공론의 장에 나서는 분들, 5.18 책 한권이라고 읽어야 > 최근글

본문 바로가기

System Club 시스템클럽

최근글 목록

공론의 장에 나서는 분들, 5.18 책 한권이라고 읽어야

페이지 정보

작성자 지만원 작성일19-02-15 14:57 조회3,028회 댓글0건
  • 트위터로 보내기
  •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본문

    공론의 장에 나서는 분들, 5.18 책 한권이라고 읽어야

 

유튜브에 5.18 주제가 활성화되고 있다. 박훈탁TV를 위시해 젊은 분들의 논리적 발언들이 눈에 띈다. 나는 유병현 회고록을 읽지 않았다. 그런데 조갑제는 유병현 회고록에서 당시 함찹의장인 유병현이 국토가 밀봉돼 있었다고 했다며 북한군 침투를 적극 부정했다. 반면 박훈탁 교수는 같은 유병현 회고록에서 5.18당시 군 수뇌는 목포지역을 지키는 해군부대와 육군 제31사단 병력을 변산반도로 이동시켜 목포 해역을 비워주었다는 사실을 발견했다고 한다. 일본에서는 5.18 당시 목포항에 많은 괴선박들이 드나들었다는 이야기가 파다하다는 소식들도 들린다. 6.25직전에 군수뇌가 취한 조치들과 빼닮은 것이다. 이형근의 10대 불가사이를 참고하기 바란다. 

 

참고로 박훈탁 교수는 서울대 총장을 역임한 박봉식 교수의 자손이라 한다. 그는 서울대를 나와 죠지아대에서 정치학 석사-박사를 땄다. 박교수와 데이너김을 위시해 수많은 젊은 인재들이 우후죽순으로 공론의 장에 진출해 신성한 충격을 선사하고 있다. 이렇게 신선한 젊은 인재들이 이 나라에 많이 있었던가!

 

그런데 이제 뒤늦게 깨어난 국민들 중에는 내가 쓴 책, 하다못해 5.18수첩이나 이번 국회공청회 발표 자료조차 읽어보지 않고 자기생각만을 가지고 이론을 편다. 물론 우호적인 글이다. 하지만 이런 글은 크게 도움을 주지 못한다. 나는 금방 안다. 글을 쓰는 분들이 내 책을 읽은 분인지 아닌지. 읽지 않고 쓴 글에는 내공이 보이지 않는다. 5.18에 대해 공론의 장에서 이론을 펴실 분들은 먼저 내가 낸 책 한권 정도는 정독해야 뜻하는 바의 기쁜 선물을 줄 수 있을 것이다.

 

입체적 인식을 형성하려면 최소한 아래 두 권은 읽어야 할 것이다. 책을 팔기 위해서가 아니다. 책이 많이 보급돼야 나라를 살릴 수 있기 때문이다. 전도할 열정이 있다면 반드시 책부터 읽기 바란다. 나는 18년 동안 매 맞고 감옥가고 밤잠 설치면서 연구해 놓았다. 그 결과물로 내놓은 책 한권 읽을 성의가 없다면 이는 매우 서운한 일이다.

 

“5.18분석 최종보고서” (전체분량)

뚝섬무지개” (후반부)

 

교보문고, 알라딘에서만 구입할 수 있다. 문의는 (02) 595-2563

 

 

2019.2.15. 지만원

http://www.systemclub.co.kr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최근글 목록

Total 13,858건 10 페이지
최근글 목록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추천
13588 [지만원메시지(23)] 김정은을 김정은 괴뢰로 부르자 관리자 2023-02-25 6293 226
13587 [지만원메시지(22)] 보훈부 출범의 핵폭탄 관리자 2023-02-24 7579 290
13586 [지만원메시지(21)] 5.18 진상규명위를 향해 올코트프레싱 해… 관리자 2023-02-22 8300 248
13585 [지만원 시(9)] 바꿀래? 관리자 2023-02-21 7937 240
13584 [지만원메시지(19)] 전두환-이학봉 정말 몰랐을까? 관리자 2023-02-20 9030 276
13583 [지만원 시(8)] 궁금합니다 관리자 2023-02-20 8034 210
13582 [지만원 시(7)] 성동격서 관리자 2023-02-20 5828 213
13581 [지만원메시지(20)] 국보법 위반한 대법관이 지만원을 감옥에 관리자 2023-02-20 7945 240
13580 [지만원메시지(18)] 여당, 총선 계산 크게 해야 관리자 2023-02-19 4491 218
13579 [지만원메시지(17)] 회상(운명) 관리자 2023-02-18 4392 219
13578 [지만원메시지(16)] 국정원 내부에 암약하는 간첩들 관리자 2023-02-18 4504 229
13577 [지만원 시(6)] 5.18은 북의 소풍놀이 관리자 2023-02-17 3121 176
13576 [지만원 시(5)] 러브스토리 관리자 2023-02-17 2633 151
13575 [지만원 시(4)] 명 재촉한 5.18. 관리자 2023-02-16 3426 240
13574 [지만원 시(3)] 억울합니다 관리자 2023-02-16 3211 222
13573 [지만원 시(2)] 감사합니다 관리자 2023-02-15 3975 240
13572 [지만원 시(1)] 나는 왜 여기에 왔나 관리자 2023-02-15 3467 219
13571 [지만원메시지(15)] 일본과 잘 지내야 윈윈 관리자 2023-02-15 3184 186
13570 [지만원메시지(14)] 보훈행정 일원화, 대통령이 키(KEY)다. 관리자 2023-02-15 2388 139
13569 [지만원메시지(13)] 광주에 북 민간인 1,000명이 왔다? 관리자 2023-02-13 3706 215
13568 [지만원메시지(12)] 내가 북경에서 만난 두 광수 관리자 2023-02-13 3470 168
13567 [지만원메시지(11)] 전두환 판결, 지만원 판결 관리자 2023-02-10 5076 227
13566 [지만원메시지(10)] 산업화는 애국, 민주화는 반역 관리자 2023-02-10 4796 189
13565 [지만원메시지(9)] 규제개혁, 대통령 TF만이 답 관리자 2023-02-10 4134 149
13564 [지만원메시지(8)] 대북 게이트, 뿌리를 찾자 관리자 2023-02-09 4666 213
13563 [지만원메시지(7)] 교도소로 보내온 편지 한 장 관리자 2023-02-09 4790 245
13562 [지만원메시지(5)] 김정은의 숨은 그림 반드시 읽어야 관리자 2023-02-09 4994 210
13561 [지만원메시지(4)] 대통령님 여기 좀 보십시오. 관리자 2023-02-09 3965 218
13560 [관리자] 옥중서신 및 도서반입 요령에 대한 공지 관리자 2023-02-08 3630 156
13559 [지만원메시지(3)] 보훈 질서 일원화 국민운동 전개해야 관리자 2023-02-07 2965 216
게시물 검색

개인정보취급방침 서비스이용약관

지만원의 시스템클럽 | 대표자 : 지만원 | Tel : 02-595-2563 | Fax : 02-595-2594
E-mail : j-m-y8282@hanmail.net / jmw327@gmail.com
Copyright © 지만원의 시스템클럽. All rights reserved.  [ 관리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