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사 내의 육사 정신도 무너지는가? > 최근글

본문 바로가기

System Club 시스템클럽

최근글 목록

육사 내의 육사 정신도 무너지는가?

페이지 정보

작성자 지만원 작성일10-12-02 17:48 조회28,600회 댓글0건
  • 트위터로 보내기
  •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본문

 

                                                 육사 내의 육사 정신도 무너지는가?


최근에 발간된 육사신보 524호에는 한 생도 기자가 “꿈을 꾸듯 읽어내는 한국 근현대사”라는 제하에 황석영이 쓴 강남몽을 읽은 소감을 정리하면서 이 책이 널리 읽히기를 바란다는 희망을 표시했다. 지금의 강남은 화려하지만 그 이면에 숨겨져 있는 검은 흐름을 솔직하게 담아냈고,  정부 수립 당시의 남북한 관계가 잘 정리돼 있어 흥미롭게 읽었다며 북한학을 공부하는 2학년생들에게 적극 권한다는 취지의 글이었다. 


하지만 북한학의 대가 양동안 박사는 강남몽을 “반국가-친북 서적”으로 규정했다. 황석영은 1989-1991 사이 김일성의 부름을 받고 윤이상과 함께 5.18을 주제로 한 북한의 대남 모략 영화 “님을 위한 교향시”를 제작한 골수 좌익이며, 북한을 위해  대한민국에 기생하면서 대한민국을 문화적으로 파괴하는 골수좌익이다.


강남몽의 저자도 반역자이고, 강남몽도 반역서인 것이다. 그런 책을 육사 2학년생들에게 적극 권할 때까지 육사 간부들은 무엇을 하였는지 참으로 허탈하다. 그리고 이런 내용이 어떻게 육사 신문에 나올 수 있도록 방치했는지, 한숨이 나온다.


지난 호 육사 신보에는 2학년생들이 독도탐방을 하면서 사진을 찍었는데 “독도는 우리가 지킨다”라는 현수막을 쳐놓고 그 앞에서 다부진 의지를 보여주는 모습으로 사진을 찍은 것이 아니라 하얀 이를 드러내놓고 활짝 웃는 모습으로 찍었다고 한다.


이에 대해 필자의 한 동기생이 육사 동창회에 문제를 제기했다고 한다. 육사 동창회와 육사는 강남몽에 대해 명확한 자세를 취해야 할 것이다. 조국을 지키는 간성이 되겠다는 생도들이 독도에 가서 현수막 내용 따로, 행동 따로인 모습을 보인 사실을 놓고 육사는 반성해야 할 것이다. 필자의 한 동기생은 이런 사진을 일본 사람들이 보았다면 얼마나 우습게 보였을까 염려를 했다.



2010.12.2. 지만원 
http://systemclub.co.kr/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최근글 목록

Total 13,860건 4 페이지
최근글 목록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추천
13770 박근혜의 이변, 김대중 파와 연합? 지만원 2010-08-09 29793 326
13769 전라도에도 애국자는 많습니다. 지만원 2010-10-19 29712 395
13768 은혜를 원수로 갚는 광주사람들! 지만원 2010-07-07 29704 298
13767 오늘의 5.18재판 지만원 2010-09-17 29685 265
13766 전라도 역사왜곡에 편승한 보훈처와 행안부 지만원 2011-06-20 29650 288
13765 대통령 꼴 참 좋다! 지만원 2010-08-23 29625 331
13764 5.18재판의 결산 지만원 2010-12-24 29616 348
13763 내일(29일) 5.18 재판에 대하여 지만원 2010-10-28 29611 243
13762 자생 친북-반한 세력은 어디서 생기나? 지만원 2010-04-18 29576 350
13761 국정원에 할 일 있다 지만원 2010-10-13 29553 178
13760 5.18사람들과 북한당국은 한통속 지만원 2010-04-02 29531 146
13759 역사뒤집기 쿠데타 (5분동영상) 시스템뉴스 2012-09-21 29525 415
13758 군이여, 군화끈을 조여라! 지만원 2010-07-15 29481 238
13757 답답한 손학규, 한번 걸레는 빨아도 걸레! 지만원 2010-10-16 29462 290
13756 인분사건은 역사에 기록될 사건 지만원 2010-11-16 29445 427
13755 5.18재판 9월 17일 11:30분 지만원 2010-09-14 29407 225
13754 5.18단체들은 깡패집단, 광주는 폭력 공화국! 지만원 2010-07-30 29389 209
13753 북한군의 군량미까지 빼앗아 와야! 지만원 2010-09-09 29385 284
13752 동아일보 정치부장 박제균과 김여진 배우 지만원 2011-05-20 29358 360
13751 이명박과 정치꾼들에 들려주고 싶은 말 지만원 2010-09-18 29357 246
13750 세종시와 4대강 모두가 국가파괴 지만원 2009-11-12 29331 68
13749 M16 총상 사망자 대부분, 죽을 짓하다 죽었다! 지만원 2010-07-15 29327 319
13748 530GP사건에서 이해할 수 없는 것 중 하나 지만원 2010-09-10 29323 244
13747 한국군, 이대로는 안 된다. 지만원 2010-09-06 29289 213
13746 연합뉴스 눈에 비친 논란꺼리 지만원 2010-07-25 29274 335
13745 김정일 지시: “가을에 이명박을 내 앞에 데려와라” 지만원 2010-09-13 29260 262
13744 공자님 짓밟은 중국 오랑캐 지만원 2010-10-15 29214 203
13743 정부, 북한에 촐랑대지 말라. 제발! 지만원 2010-10-08 29212 264
13742 5.18의 이름으로 벌이는 적화통일 선동 굿판! 지만원 2010-12-25 29189 289
13741 북한에 "5.18무역회사" 있다. 5.18은 확실히 북한 역사! 지만원 2011-06-09 29174 179
게시물 검색

개인정보취급방침 서비스이용약관

지만원의 시스템클럽 | 대표자 : 지만원 | Tel : 02-595-2563 | Fax : 02-595-2594
E-mail : j-m-y8282@hanmail.net / jmw327@gmail.com
Copyright © 지만원의 시스템클럽. All rights reserved.  [ 관리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