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의 자유는 피를 먹고 싶다(비바람) > 최근글

본문 바로가기

System Club 시스템클럽

최근글 목록

대한민국의 자유는 피를 먹고 싶다(비바람)

페이지 정보

작성자 비바람 작성일19-03-07 22:32 조회3,502회 댓글0건
  • 트위터로 보내기
  •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본문

대한민국의 자유는 피를 먹고 싶다

 

 

방송통신심의위원회가 민언련이 요청한 5.18 유튜브 영상물 30개에 대하여 삭제 심의를 한다고 한다. 방송통신심위가 삭제 심의에 나선 영상물은 5.18북한군을 다룬 영상물로 우파 성향의 언론 영상물들이다. 삭제 요청을 한 민언련은 '이승복 소년 가짜'를 외쳤던 단체다. 거짓말을 하던 단체가 진실을 말하는 단체에 대해 트집을 잡는 요지경 세상이 펼쳐지고 있다.

 

 

김병우 충북교육감이 충청북도 교육청 도서관에 비치되어 있는 5.18 도서들을 전수 조사하여 5.18왜곡 도서들은 모두 폐기할 예정이라고 한다. 김병우 교육감은 전교조 출신 교육감이다. 그렇다면 도서관에서 퇴출 대상의 도서들은 당연히 5.18의 진실을 외치는 우파 성향의 도서라는 것은 불을 보듯 뻔한 사실이다. 종북 발언과 반미 발언으로 퇴출 대상이 되어야 할 전교조 출신이 오히려 진실과 정의를 말하는 도서들을 퇴출시키겠다는 반역적 상황이 펼쳐지고 있는 것이다.

 

 

무소불위의 현대판 '분서갱유'가 재현되고 있다. 2천 년 전에 벌어졌던 미개와 야만이 현대의 대한민국에서 진보라고 자처하던 자들에 의해서 자행되고 있는 것이다. 국민의 권리를 위임받은 종복이 주인인 국민의 권리를 침해하고 나서다니. 지금 국민들 사이에는 5.18유공자 의혹과 북한군에 대한 의혹 등 5.18의 진실에 대한 욕구가 활화산처럼 솟아나고 있다. 진실 앞에 무너지는 위선의 5.18 둑을 막기 위해 5.18 허위세력은 2천 년 전에나 있었음 직한 포악한 방법을 동원하고 있는 것이다.

 

 

저 충청도 교육감은 학생들에게 자유를 어떻게 가르치고 있을까. 역사는 자유를 위해 진보되어 왔다. 표현의 자유, 종교의 자유, 언론의 자유 등 개인의 자유는 진보하는 역사의 위대한 원동력이었다. 역사의 수레바퀴는 이 진보에 저항하는 수구들을 깔아뭉개며 전진하여 왔다. 그러나 오늘 대한민국에서는 자유를 향한 진보를 가로막고 표현을 억압하고 언론을 탄압하는 수구들이 진보를 자처하는 사기꾼의 세상이 펼쳐지고 있다.

 

 

교과서에서나 들었던 마그나카르타, 역사상 최초로 신하들이 왕의 권력을 제한하며 시민들의 자유와 권리를 상징하는 문서로 영국의 대헌장이다. 민주주의의 시발점이라는 마그나카르타가 13세기 영국에서 출현한 이래 권리장전을 거쳐 미국 독립선언서, 프랑스 혁명의 인권선언 등으로 발전했다. 이들은 모두 개인의 자유를 향한 민주주의 발전의 수레바퀴였다. 이 자유의 수레바퀴를 돌리기 위해서는 피가 필요했다. 자유는 피를 먹으면서 자랐기 때문이다.

 

 

대한민국 자유의 선조들은 피를 흘리며 대한민국을 건국하고 발전시켰다. 선조들이 흘린 피 덕분에 후손들은 자유를 만끽했다. 그러나 자유의 적들과 타협하고, 그들을 진보라고 불러주고, 무사안일에 안주하면서 자유의 후손들은 선조들이 물려준 자유를 분실했다. 대한민국은 적화와 망국의 절벽으로 내몰렸고 국민들은 개돼지로 내몰렸다. 대한민국의 '자유'는 게으르고 무능한 개돼지들에게 자유를 누릴 자유를 박탈한 것이다.

 

 

그러고 보니 대한민국의 '자유'는 건국과 6.25를 거치면서 피를 먹은 이후로 피를 먹어보지 못했다. 그러나 종북좌익들은 분신과 시체장사로 피를 먹이며 좌익독재의 악마를 양육하고 있었다. 그 살찐 악마가 이제 세상 밖으로 나와 영상물을 삭제하고 도서들을 퇴출시키는 만행을 저지르고 있다. 그렇다! 대한민국의 자유는 피에 굶주렸다. 자유를 누리기 위해서는 선명한 선혈을 뿌려서 자유를 지키고 자유를 양육해야 하는 것이다.

 

 

대한민국의 자유우파는 그들이 누리는 자유를 지킬 능력이 있는가. 자유의 적들과 타협하는 정치인을 지지하면서 자유를 양보하여 그럭저럭 한 세상을 개돼지로 살다 갈 것인가, 아니면 우리 선조들이 그랬던 것처럼 자유의 적들과 치열하게 대결하면서 자유의 인간, 인간다운 인간으로 살다가 갈 것인가. 오랫동안 방치되고 굶주렸던 대한민국의 '자유'가 이제 갈림길에서 서서 대한민국의 개돼지들에게 양자택일을 강요하고 있다.

 

대한민국의 개돼지들에게, 대한민국의 자유를 억압하는 자유의 적들에게, 인류의 양심과 자유와 권리를 수호하는 문장 한 구절을 선물한다.

 

모든 인간은 동등하게 창조되었다. 창조주는 인간들에게 양도할 수 없는 어떤 권리들을 부여했고, 그 가운데에는 생명, 자유, 행복추구의 권리가 포함된다. 이런 권리들을 안전하게 지키기 위해 사람들 사이에 정부가 구성되어야 하며, 그들의 정당한 권리는 피지배자의 동의에서 도출되어야 하고, 이런 목적을 헤친다면 어떤 형태의 정부라도 언제든 교체하거나 제거하고 새로운 정부를 세우는 것이 인민의 권리이다.

-미국독립선언문 에서

 

 

 

비바람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최근글 목록

Total 13,862건 2 페이지
최근글 목록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추천
13832 [다큐소설] 전두환(9)역사바로세우기 재판~1(수정 완료) 관리자 2024-02-20 11303 63
13831 [다큐소설] 전두환(8) 5.18 - II (수정 완료) 관리자 2024-02-16 11878 83
13830 [다큐소설] 전두환 (8) 5.18 - I(수정완료) 관리자 2024-02-14 10187 83
13829 [지만원 메시지(221)] 박근혜와 한동훈 관리자 2024-02-07 16395 277
13828 [다큐소설] 전두환 (7) - 5.17과 그 전야(수정완료) 관리자 2024-02-06 15423 88
13827 [지만원 메시지(220)] 한동훈 불가사의 관리자 2024-01-31 17879 292
13826 [다큐소설] 전두환 (4) - 전두환 업적 (수정완료) 관리자 2024-01-20 26793 127
13825 [다큐소설] 전두환 (6) - 12.12 (수정완료) 관리자 2024-01-19 27550 114
13824 [지만원 메시지(219)] 나에 씌워진 면류관 관리자 2024-01-14 30554 287
13823 [다큐소설] 전두환 (5) - 10.26 (Ⅱ)(수정완료) 관리자 2024-01-04 32673 117
13822 [다큐소설] 전두환 (5) - 10.26 (Ⅰ)(수정완료) 관리자 2024-01-04 31140 111
13821 [지만원 시(24)] 무엇이 아픈가 관리자 2024-01-04 37025 257
13820 [다큐소설] 전두환 (3) - 박정희 업적(수정완료) 관리자 2024-01-03 30537 167
13819 [다큐소설] 전두환 (2) - 인물 박정희와 인물 전두환(수정완료… 관리자 2024-01-03 25915 174
13818 [다큐소설] 전두환 (1) - 소설을 쓰는 이유 (수정완료) 관리자 2024-01-02 18037 205
13817 [지만원 메시지(213)] 230 광수 강철환 법원 녹취록 정리 관리자 2024-01-01 16896 136
13816 [지만원 메시지(218)] 역사왜곡의 자업자득, 쓰나미 맞는 집권… 관리자 2023-12-28 17935 229
13815 [지만원 메시지(217)] 경험 vs 창의력 관리자 2023-12-26 13591 205
13814 [지만원 메시지(216)] 극우 전두환 vs 빨갱이 문재인 관리자 2023-12-26 14105 196
13813 [지만원 메시지(215)] 육사명예, 월권말라 관리자 2023-12-24 11188 186
13812 [지만원 메시지(214)] 반공포스터 전쟁 펼치자 관리자 2023-12-24 10249 183
13811 [지만원 메시지(212)] 보훈장관이 5.18가짜유공자 옹호자라니… 관리자 2023-12-23 12759 209
13810 [지만원 메시지(211)] 허겸기자: 5.21 학살 주범은 무장괴… 관리자 2023-12-22 11394 149
13809 [지만원 메시지(208)] 탈북광수 김성민(270광수) 신문결과 … 관리자 2023-12-17 15038 148
13808 [지만원 메시지(210)] 위기는 기회, 대통령에 절실한 말 관리자 2023-12-17 12578 214
13807 [지만원 메시지(209)] 276광수 이민복도 증인출석 회피 관리자 2023-12-17 10127 183
13806 [지만원 메시지(207)] 영화 ‘서울의 봄’ 상영정지 가처분 신… 관리자 2023-12-13 15609 260
13805 [지만원 메시지(206)] 자유 평등 박애의 아이콘은 전두환 관리자 2023-12-09 15159 197
13804 [지만원 메시지(205)] 발포명령은 처음부터 괴담, 이번에 끝내… 관리자 2023-12-09 15726 185
13803 [지만원 메시지(204)] 지만원 어록2 관리자 2023-12-05 17072 201
게시물 검색

개인정보취급방침 서비스이용약관

지만원의 시스템클럽 | 대표자 : 지만원 | Tel : 02-595-2563 | Fax : 02-595-2594
E-mail : j-m-y8282@hanmail.net / jmw327@gmail.com
Copyright © 지만원의 시스템클럽. All rights reserved.  [ 관리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