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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지만원 작성일19-03-13 21:55 조회3,609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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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토요집회에 대하여

 

이번 토요집회에 대해 말씀드리겠습니다. 지난 2주 동안 저는 광화문지역에 분산된 3개의 집회를 하나의 집회로 뭉치려 했지만, 각 수장들의 건설적 의도와 적극적인 협조와는 달리 나름대로 굳어져온 실무진 수준의 시스템들을 극복하기가 어렵고 지난 3년 동안 굳어져온 각기의 철학과 문화를 하나로 통합한다는 것이 사실상 불가능하다는 판단을 하였습니다.

 

지금 우리의 안보와 경제는 하루가 다르게 파괴되고 붕괴돼 가고 있습니다. 청와대에 있는 문재인을 끌어내리려면 이런 조직과 문화로는 매우 어렵습니다. 문재인을 끌어내리고 한국당의 정신 나간 짓거리들을 교정시키려면 토요집회의 크기가 적어도 수십만은 되어야 할 것입니다. 이렇게 하려면 전국적으로 많은 국민들이 집회에 희망을 걸어야 가능한 것인데, 설사 3개 집회가 하나로 통합된다 해도, 하루에 몇 백 명 씩 모이는 소규모 집회들을 가지고는 수십만 국민을 모을 수 없다고 생각됩니다.

 

저는 이제까지 수많은 재판을 치르고, 5.18연구를 하느라 집회에는 관심을 둘 입장이 아니었습니다. 아울러 그 동안의 집회는 전광훈, 서정갑 등 사이비들에 의해 거의 독점되었기 때문에 참여할 마음 자체가 없었습니다. 이제 우익의 탈을 쓴 사이비들이 누구인지가 다 밝혀졌고, 누가 진정한 우익인가도 밝혀졌다고 생각합니다. 이로써 우리는 분열분자들의 개입이 없이 국민의 여론을 하나로 결집하고, 그를 바탕으로 한 거대한 에너지를 결성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이제부터는 신사고가 필요할 것입니다.

 

마침 프레스센터 앞 건물인 파이낸스빌딩 앞에 우익통합을 목적으로 하는 새로운 집회가 지난 주 처음으로 문을 열었습니다. 12시부터 오후 2시까지는 꼬박 5.18에 대한 학습을 합니다. 설명과 영상자료들이 이어집니다. 지난 주 토요일에는 첫날인데도 500분 이상이 모였습니다. 5.18 영상작품들이 상영되니까 지나가던 사람들도 많이 모였습니다.  재미있다 합니다.  지만원과 손상대 교수, 손상윤 회장이 함께 했습니다. 앞으로도 꾸준히 이렇게 할 것입니다.

 

2시부터 4시까지는 문재인을 성토하는 데 집중하여 뜨거운 여론과 에너지를 생산해 내는 데 올인합니다. 이 역시 주로 지만원-손상대-손상윤이 연기하고 연출합니다. 이 세 사람은 매주 토요일 12시부터 오후 4시까지 이 무대를 꼬박 지키며 에너지를 발산함으로써 국민에너지를 한 곳으로 집중시키려 노력할 것입니다. 마지막 기회이고 마지막 노력입니다. 많은 국민들께서 이 3총사에 호응해 주시고 참여해 주십시오. 그러면 도든 국민들이 열망하던 대규모의 집회에너지가 생성될 것입니다. 이렇게 해 주시면 통합은 인위적인 것에 의해서가 아니라 시장원리에 의해 자연적으로 이루어 질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이번 토요일(3.16) 전국 각지에서 많은 분들 오시기 바랍니다. 낮 12시부터 프레스센터 쪽으로 와 주시기 간절히 바랍니다. 저도 미리 나가 여러분들을 반길 것입니다. 감사합니다.


2. 내일(3.14) 서울고등법원에서 방송통신심의원회와의 민사재판이 있습니다

장소: 서울중앙지방법원 서관 304호법정(6번출입구)

시간: 오전 1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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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분노해 주십시오


2019.3.13. 지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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