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지원도 나경원도 정의용도 동급의 무식자들 > 최근글

본문 바로가기

System Club 시스템클럽

최근글 목록

박지원도 나경원도 정의용도 동급의 무식자들

페이지 정보

작성자 지만원 작성일19-04-05 21:13 조회4,115회 댓글0건
  • 트위터로 보내기
  •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본문

      박지원도 나경원도 정의용도 동급의 무식자들

 

44일 밤, 속초지역에서 대형화재가 발생했다. 화재 처리를 해야 할 사령탑이 안보실장 정의용이란다. 이 시점 나경원은 국회에서 정의용을 상대로 여러 가지 질문을 했던 모양이다. 당시 나경원은 국회에 앉아 있어서 산불이 난 줄 몰랐던 모양이다. 그런데 오늘 45일 박지원이가 나경원을 공격할 삿바를 만들어 내 나경원을 공격했다. 모든 사고의 초동 대처가 중요하다. 그러한 상황이 발생했으면 안보실장을 빨리 보냈어야 한다.이에 대해 한국당은 당시 심각성을 보고하고 이석이 필요하다면 양해를 구했어야 했다이렇게 응수한 모양이다. 이놈의 소리나 저 놈의 소리나 그게 그거다.

 

일반 대중들에는 아무 일도 아닐 이 장면을 왜 내가 이 순간 캡처했겠는가? 나는 1990년대에 천안까지 다니면서 소방서 간부들에게 많은 강연을 했다. 소방간부들에 이렇게 물은 적이 있다. 갑자기 하늘이 뚫려 개울이 범람했다. 개울 한 가운데 사람이 몸을 간신히 지탱하며 구원을 요청한다. 이쪽 물가에서 저쪽 물가로 밧줄을 쏘아 주었다. 양쪽이 다 밧줄을 잡고 있다. 이 밧줄을 구조를 원하는 사람의 상류로부터 내려 주어야 하느냐, 아니면 하류로부터 올려주어야 하느냐?” 강의를 할 때마다 물었지만 답을 내는 간부가 없었다.

 

상류로부터 이 밧줄을 내려주면 물 폭탄이나 나뭇가지가 이 밧줄을 툭툭 칠 것이다. 간신이 균형을 잡고 있는 피구조자가 툭툭 내리치는 밧줄의 충격을 받으면 곧바로 중심 잃고 떠내려간다. 하지만 밑으로부터 올려주면 밧줄은 피구조자를 감싸 안을 것이다.”이 말을 해 주면 모두가 그렇다고 감탄을 한다. 나는 또 묻었다. “구조 매뉴얼에 이 구조요령을 명문화 하여 매뉴얼로 정해 교육을 시켜야 하는 것이 아니겠는가?” 

 

나는 또 물었다. 우선순위가 높은 건물들에 대해 사고를 사전에 예방할 수 있는 주요 점검사항들이 리스트화 되었는가?”“각 건물에 화재가 발생했을 때 화재가 어디에서 발생했을 것인가에 대한 가능성 우선순위를 연구해 본적이 있는가?”“사고가 일단 발생하면 각 건물마다 소방 요령을 기록해 놓은 매뉴얼이 있는가?”“직원들을 모아 놓고 가능할 수 있는 사고의 종류가 무엇인지, 각 종류의 사고를 예방할 수 있는 방법이 무엇인지, 일단 사고가 발생하면 어떤 단계로 진화할 것인지, 이런 것을 위해 브레인스톰을 해 본 적 있는가?” 사고를 예방하는 것도 소방관들의 지혜로부터 나오는 것이고, 일단 사고가 나면 피해가 최소화 될 수 있도록 처리하는 절차도 소방관들의 지혜에서 나온다. 이런 지혜를 동원하는 일은 당신들 간부들의 역할이다. 당신들 말고 그 누가 이런 일을 하겠는가?”

 

시스템, 시스템은 누가 짜주는 것이 아니다. 모든 실무부처들이 짜야 하는 일이다. 그래서 연구인력들이 무지하게 많이 필요한 것이다. 그런데 이 나라 정부들은 노태우 정부 이래 연구인력을 걸리적거리는 존재로 취급해 왔다. 소방서에도 많은 연구인력이 필요한 것이다. 그런데 한수원은 연구를 문재인 뜻에 어긋나게 했다는 이유로 중징계를 내렸다. 쌍놈이 개자식들이다. 이런 새끼들에는 욕을 나보다 더 심하게 해주어야 한다.

 

사고가 발생하는 것도 시스템 탓이고, 사고를 잘 진압하는 것도 시스템의 공이다. 시스템, 시스템에 대해 이 나라 사람들은 얼마만큼 관심들이 있는가? 유능한 지휘관은 병사들을 사전에 시스템화 시킨다. 전쟁 현장에서 소대장이 소리치고 대대장 연대장이 소리치는 군대는 원시군대요 지는 군대다. 유능한 지휘관은 전쟁터에서 싸우지 않는다. 전쟁 이전의 상상 속에서 싸운다. 이것을 위해 지휘관들은 부하들을 훈련시키는 것이다. 그 상상속의 작전계획이 바로 승패를 좌우하는 것이다, 병사가 실제로 싸우는 것은 지휘관의 상상을 실행해 보이는훈련된 로봇에 불과하다.

 

이러한 개념으로 바라볼 때 정의용 그 인간은 국회에서 일찍 나가 청와대로 가도 아무 일도 할 수 없다. 전화는 하고 싶은 데 할 데가 없는 것이다. 불길을 잡는 사람들 중, 정의용의 전화를 기다리는 사람 단 한 놈도 없다. 정의용, 이 잡것은 청와대로 가든 집에서 잠을 자든 사고를 수습하는 데에는 아무런 영양가가 없는 인간이다. 시스템으로 국가를 경영해야 할 인간들이 이렇게 무식하니 국가가 이 지경이 되는 것이다. 나경원도 병신, 정의용도 병신, 박지원도 병신, 다 똑같은 병신들이 공동하여 육갑들을 떨고 있는 것이다.

 

못 배운 사람들은 나더러 책상물림이라 말들 한다. 하지만 스케일이 커야 연구의 범위도 커지고 실행의 범위도 커진다. 그 누가 내가 26세로부터 29세에 이르기까지의 내 족적을 실현해 낼 수 있을까? 27세의 중위가 감히 정일권 국무총리실에 가서 "나를 처벌하라 육군총장에 전통을 내린 비서관이 누군가, 그와 말해야 할 것이 있다" 시퍼런 눈 뜨고 대들었다.  이런  뱃짱 가진 사람 얼마나 많을까? 나는 이제까지 살면서 내 분야에서 나 이상의 스케일 큰 인물 구경해보지 못했다


누가 감히 소방서 간부들을 모아놓고 각 건물마다 예방 매뉴얼, 진화매뉴얼을 작성하라 강의를 하겠는가? 내 이 말들은 이 대한민국 교수들, 연구자들의 생각범위를 아주 많이 초과할 것이다. 많은 사람들은 나경원이 옳다, 아니다 박지원이 옳다갑론을박 할 것이다. 하지만 이들 모두는 시스템 무식자들이다. 시스템 무식자들은 정치도 행정도 경영도 하지 말아야 한다. 그래도 현실이 있기 때문에 국가가 뒤로도 가고 옆으로도 가는 것이다. 만일 이 나라가 나에게 1365일 매일 시스템 강연을 시켜 준다면 이 나라는 천상의 발전을 기록할 것이다. 나는 허투루 말하지 않는다. 이 나라의 살 길은 오로지 시스템을 식목하는 일이고, 이런 길은 오로지 그리고 아직은 지만원을 통해서만 열릴 것이다.

 

2019.4.5. 지만원

http://www.systemclub.co.kr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최근글 목록

Total 13,862건 334 페이지
최근글 목록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추천
3872 5·18의 진짜 목표는 정부 전복(미래한국) 지만원 2016-06-11 4125 188
3871 [지만원메시지(28)] 민주란 무엇인가? 관리자 2023-03-09 4122 190
3870 [시] 나의 미래 이력서 지만원 2022-11-15 4122 259
3869 광주5.18의 거짓말 시리즈(6) -광주역 발포(비바람) 비바람 2016-08-17 4121 213
3868 김종인 더민당 대표의 독일제 최고급 명품시계(비바람) 댓글(2) 비바람 2016-04-11 4120 230
3867 광주족들이 고소한 사건의 답변서 지만원 2017-02-27 4120 173
3866 백남기 시신 부검이 빨갱이 시체놀음의 끝(만토스) 만토스 2016-10-08 4120 236
3865 청와대, 님 행진곡 제창 거부 지만원 2016-05-16 4120 343
3864 건국일도 없는데 6.15를 국가기념일 하자는 야당 지만원 2016-06-15 4119 315
3863 역사, 정말 어디서 부터 진실이고 거짓일까요(봄맞이) 댓글(5) 봄맞이 2019-07-24 4119 180
3862 [지만원] 5.18강연 (3군구국동지회) 2017.12.28 관리자 2017-12-28 4119 207
3861 5.18과의 최후 결전 지만원 2017-07-23 4119 287
3860 기자회견 보도자료(1.9.14:00) 지만원 2019-01-09 4119 419
3859 순종의 한일 합방조약문 지만원 2018-01-10 4119 213
3858 국민의 눈에 채동욱이 인민군 검사처럼 비쳐졌던 이유(시사논객) 시사논객 2016-05-25 4118 246
3857 휘파람 불던 계절(나의 산책) 지만원 2018-07-10 4118 311
3856 집필중인 책, 조선과 일본 지만원 2019-09-12 4118 285
3855 이희범대표에 유감 (김제갈윤) 김제갈윤 2019-03-01 4118 300
3854 이명박은 박원순에게 4년치 월급 전액 기부했다는데!(金泌材) 지만원 2017-09-19 4117 251
3853 유튜브방송-거짓과의 전쟁을 시작하자 지만원 2022-12-04 4116 130
3852 전두환 답변서 지만원 2019-03-15 4116 330
3851 광주-전남인 11명이 광수 주장하는 재판 답변서 지만원 2017-02-24 4116 250
열람중 박지원도 나경원도 정의용도 동급의 무식자들 지만원 2019-04-05 4116 519
3849 대한민국재향경우회 구재태 회장의 4.3을 비판한다(비바람) 댓글(1) 비바람 2016-08-31 4116 158
3848 국가차원의 5.18진실규명위원회 제안 대환영 지만원 2017-05-16 4114 209
3847 잘못 키운 뻐꾸기 새끼(Evergreen) Evergreen 2018-02-27 4114 350
3846 5.18형사재판 특별답변서(5.18특별법 관련) 지만원 2018-03-04 4114 218
3845 5.18광수 전쟁에 가위눌린 빨갱이들의 최후 발악 댓글(1) 만토스 2017-02-14 4113 192
3844 발상의 전환을 위하여 지만원 2018-06-30 4113 294
3843 박남선의 고소 요지 지만원 2016-04-27 4113 263
게시물 검색

개인정보취급방침 서비스이용약관

지만원의 시스템클럽 | 대표자 : 지만원 | Tel : 02-595-2563 | Fax : 02-595-2594
E-mail : j-m-y8282@hanmail.net / jmw327@gmail.com
Copyright © 지만원의 시스템클럽. All rights reserved.  [ 관리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