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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화문집회 출연을 중단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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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지만원 작성일19-04-10 22:00 조회5,874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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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광화문집회 출연을 중단합니다

 

최근 저는 약 6주에 걸쳐 광화문 토요집회에 연사로 나갔습니다. 그 곳에 나가 소중한 분들을 만나 뵌 것이 큰 보람이었고, 기쁨이었습니다. 하지만 제게는 더 큰 일들이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그래서 저는 광화문에는 일체 나갈 수 없게 되었습니다.

 

제가 금년에 나가는 모임은 오로지 518, 서울현충원 추모식뿐일 것입니다. 저는 그날 10만 이상의 애국국민이 참여하시기를 간절히 바랍니다. 제 욕심을 위해서가 아니라 나라를 위해서입니다. 그날이 여러분들의 얼굴을 밖에서 대하는 올해의 거의 유일한 순간일 것입니다. 그 다음에는 재판 날짜에 뵙는 것이 있고, 갑자기 불거질 기자회견의 기회들이 있을 것입니다.

 

제가 무리를 해서 집회에 나간 것은 혹시 집회통합에 도움이 될까 해서였는데 제 역량이 아직은 그런 큰 역할을 하기에는 너무 작았습니다. 저는 아무래도 골방에 앉아 자판기나 두드려야 하는 만년 서생이어야 하는 것 같습니다. 저는 법정에서의 전투를 벌이고 있는 사람입니다. 현재 30여 건이 매달려 있습니다. 틈 틈의 시간을 내서 박정희를 집필할까 생각합니다. 10여 년 전, 어느 한 똑 소리 나는 젊은 청년이 제게 말해주었습니다. “박정희를 써 주세요, 박사님이 쓰면 다를 것입니다많은 애국국민들께서 박정희 책들을 보내주셨습니다. 변함없는 사랑과 격려의 말씀 들려주시기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2019.4.10 지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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