번지수 못 찾은 한국당의 김빠진 집회 > 최근글

본문 바로가기

System Club 시스템클럽

최근글 목록

번지수 못 찾은 한국당의 김빠진 집회

페이지 정보

작성자 지만원 작성일19-04-20 15:24 조회4,022회 댓글0건
  • 트위터로 보내기
  •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본문

         번지수 못 찾은 한국당의 김빠진 집회

 

   어제 5.18과 세월호에 무릎꿇고 오늘 집회하면 누가 관심 갖나?

 

한국당, 한심해도 너무 한심하다. 419일에는 5.18에 무릎을 꿇고 세월호에 아부했다. 오월단체를 화나게 했다는 이유로 이종명을 제명했고, 김순례와 김진태에 징계처분을 내렸다. 정치적 성역으로 등극한 세월호에 대한 반항적 민심을 인용하여 전달했다는 이유로 차명진과 정진석에게도 징계를 내렸다. 이를 지켜본 애국국민들의 가슴은 답답하게 메어졌다. 나경원과 황교안의 정체성이 여기에 드러나 있고, 이들의 민심파악 능력과 정의감에 대한 한계가 바로 여기에 드러나 있다. 수많은 애국국민들이 분노했다. 한국당에 대한 기대를 이런 식으로 접게 해 놓고, 그 다음날인 420일 전국으로부터 당원들을 동원하여 집회를 한들, 어느 국민들이 거들떠나 보겠는가?

 

    국민들이 바랄 때는 침묵해 놓고 국민이 김빠졌을 때 나선 엉뚱한 집회 

 

드루킹 사태가 발생했을 때 국민들은 한국당에 애원했다. 제발 이 참에 문재인 아웃시키자고. 하지만 한국당은 들은 척도 안 했다. 그 다음 김태우와 신재민이 한국사회에 불을 질렀다. 국민은 이 때는 한국당이 나서주겠지 했다. 그런데 또 침묵했다. 국민이 한국당에 희망을 접었다. 그런데 이 무슨 해프닝인가? 겨우 문정권의 인사실패가 집회의 제목이라니.

 

   드루킹에-김태우-신재민엔 침묵, 겨우 한 여자의 인사강행이 집회 명분?

 

이미선이라는 여자가 때가 많이 묻었고, 그래서 그 여자는 절대로 헌법재판관으로 추천해서는 안 된다고 한국당이 주장했는데도 불구하고 문재인이 임명을 강행했다. 황교안은 문재인이 자기네 당을 우습게 여기고 임명을 강행했다며 화를 냈다. 아마도 황교안은 한국당보다는 자기 자신이 무시당했다고 인식하여 화가 났을 것이다. 객관적 평가를 해 본다면, 황교안과 나경원 커플이 화난 것은 드루킹 때문도 아니고 김태우-신정민의 폭로내용 때문도 아니었다. 오로지 한국당을 얕잡아 보고, 한국당이 절대 반대한 이미선을 밀어붙였다는 것이다. 다시 요악하면 국가가 망하는 데에엔 별 관심 없고, 한국당의 자존심이 상한것에 화가 났고,  당의 자존심이 상한 것보다 더 기분 나쁜 건 황교안의 자존심이 상했다는 것이다.  

 

2019.4.20. 지만원

http://www.systemclub.co.kr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최근글 목록

Total 13,865건 362 페이지
최근글 목록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추천
3035 조나단 지만원 (일조풍월) 댓글(3) 일조풍월 2019-04-15 3157 344
3034 나는 조갑제를 1급 간첩이라고 생각한다(2) 지만원 2019-04-15 4597 387
3033 조갑제의 붉은 신분증 ‘고문과 조작의 기술자들 지만원 2019-04-15 3790 357
3032 [지만원TV] 대한민국 20대 청년에게 (투표와 실업률) 관리자 2019-04-16 2990 131
3031 조갑제의 검은 그림자 황장엽의 정체 지만원 2019-04-16 4648 365
3030 5.18 가짜 유공자 분석-김제갈윤 제공- 지만원 2019-04-16 3579 278
3029 6.25 북한 소년병 -9살짜리 광수가 어디 있느냐는 자들에게 지만원 2019-04-16 5280 279
3028 세월호, 분석과 평가는 내공의 함수 지만원 2019-04-17 5193 460
3027 5월24일 시계방향 광주시민 조선일보 박래명 조광흠 서청원기자 지만원 2019-04-17 3835 297
3026 천하 무학 무식한 문재인과 언론쟁이들 지만원 2019-04-18 5352 487
3025 지만원tv 세월호는 북한 공작 지만원 2019-04-18 3457 176
3024 헌변 행사 알려드립니다 지만원 2019-04-18 3010 278
3023 세월호, 김정은은 침몰공작, 문재인은 정치공작 지만원 2019-04-18 5661 369
3022 지만원TV. 극기의 계절 (인생극기, 국가극기) 지만원 2019-04-19 2835 142
3021 수사기록 제본 사진 지만원 2019-04-19 2916 251
3020 지금 전쟁나면 우익 지휘관들 빨간 장병들이 사살할 것 지만원 2019-04-19 4014 402
3019 빨갱이 공부 합시다(임헌영과 이재오) 지만원 2019-04-20 3872 342
열람중 번지수 못 찾은 한국당의 김빠진 집회 지만원 2019-04-20 4023 437
3017 [지만원TV 실시간 라이브 제3화] 5.18 수사기록 18만 쪽,… 관리자 2019-04-20 2564 143
3016 조갑제 총정리 지만원 2019-04-20 9161 713
3015 조갑제 총정리 지만원 2019-04-20 6723 476
3014 4.21. 지만원tv, “나라 살릴 구체대안” 제시할 것 지만원 2019-04-21 3511 355
3013 사랑의 로망 지만원 2019-04-21 3374 317
3012 [지만원TV] 일요방송-살길 제시 지만원 2019-04-21 3186 170
3011 인생과 명상 지만원 2019-04-22 3166 276
3010 전라도 중(승려)에 속지 말아야 지만원 2019-04-22 5538 443
3009 [지만원TV] 광주법원은 강도기관- 8,200만원 강제집행 지만원 2019-04-22 3533 229
3008 공개활동 하는 탈북자 외화벌이 수단일 가능성 지만원 2019-04-23 4259 447
3007 5.18을 왜곡하는 자들을 감옥에 보내자!(비바람) 비바람 2019-04-23 3362 346
3006 군대추억 제병훈련, ‘우두둑’을 아시나요? 지만원 2019-04-23 3323 347
게시물 검색

개인정보취급방침 서비스이용약관

지만원의 시스템클럽 | 대표자 : 지만원 | Tel : 02-595-2563 | Fax : 02-595-2594
E-mail : j-m-y8282@hanmail.net / jmw327@gmail.com
Copyright © 지만원의 시스템클럽. All rights reserved.  [ 관리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