번지수 못 찾은 한국당의 김빠진 집회 > 최근글

본문 바로가기

System Club 시스템클럽

최근글 목록

번지수 못 찾은 한국당의 김빠진 집회

페이지 정보

작성자 지만원 작성일19-04-20 15:24 조회4,005회 댓글0건
  • 트위터로 보내기
  •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본문

         번지수 못 찾은 한국당의 김빠진 집회

 

   어제 5.18과 세월호에 무릎꿇고 오늘 집회하면 누가 관심 갖나?

 

한국당, 한심해도 너무 한심하다. 419일에는 5.18에 무릎을 꿇고 세월호에 아부했다. 오월단체를 화나게 했다는 이유로 이종명을 제명했고, 김순례와 김진태에 징계처분을 내렸다. 정치적 성역으로 등극한 세월호에 대한 반항적 민심을 인용하여 전달했다는 이유로 차명진과 정진석에게도 징계를 내렸다. 이를 지켜본 애국국민들의 가슴은 답답하게 메어졌다. 나경원과 황교안의 정체성이 여기에 드러나 있고, 이들의 민심파악 능력과 정의감에 대한 한계가 바로 여기에 드러나 있다. 수많은 애국국민들이 분노했다. 한국당에 대한 기대를 이런 식으로 접게 해 놓고, 그 다음날인 420일 전국으로부터 당원들을 동원하여 집회를 한들, 어느 국민들이 거들떠나 보겠는가?

 

    국민들이 바랄 때는 침묵해 놓고 국민이 김빠졌을 때 나선 엉뚱한 집회 

 

드루킹 사태가 발생했을 때 국민들은 한국당에 애원했다. 제발 이 참에 문재인 아웃시키자고. 하지만 한국당은 들은 척도 안 했다. 그 다음 김태우와 신재민이 한국사회에 불을 질렀다. 국민은 이 때는 한국당이 나서주겠지 했다. 그런데 또 침묵했다. 국민이 한국당에 희망을 접었다. 그런데 이 무슨 해프닝인가? 겨우 문정권의 인사실패가 집회의 제목이라니.

 

   드루킹에-김태우-신재민엔 침묵, 겨우 한 여자의 인사강행이 집회 명분?

 

이미선이라는 여자가 때가 많이 묻었고, 그래서 그 여자는 절대로 헌법재판관으로 추천해서는 안 된다고 한국당이 주장했는데도 불구하고 문재인이 임명을 강행했다. 황교안은 문재인이 자기네 당을 우습게 여기고 임명을 강행했다며 화를 냈다. 아마도 황교안은 한국당보다는 자기 자신이 무시당했다고 인식하여 화가 났을 것이다. 객관적 평가를 해 본다면, 황교안과 나경원 커플이 화난 것은 드루킹 때문도 아니고 김태우-신정민의 폭로내용 때문도 아니었다. 오로지 한국당을 얕잡아 보고, 한국당이 절대 반대한 이미선을 밀어붙였다는 것이다. 다시 요악하면 국가가 망하는 데에엔 별 관심 없고, 한국당의 자존심이 상한것에 화가 났고,  당의 자존심이 상한 것보다 더 기분 나쁜 건 황교안의 자존심이 상했다는 것이다.  

 

2019.4.20. 지만원

http://www.systemclub.co.kr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최근글 목록

Total 13,862건 424 페이지
최근글 목록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추천
1172 지만원은 홍준표의 당선을 간절히 바란다 지만원 2017-04-29 8157 413
1171 대한민국 ‘국가혼’ 누가 죽였는가? 지만원 2016-08-02 5695 413
1170 5.18양반 세력아래 신음하는 노예 호남인들이여! 자유를 찿아… firstone 2017-09-27 5212 413
1169 5.18 단상 (bluesky) 댓글(2) bluesky 2015-12-18 5224 413
1168 광주법원에서 실랑이 중인 가처분사건, 게임 끝 지만원 2015-12-20 6668 413
1167 1사람이 20인이상 알립시다. 카톡으로 받은 이미지 무지개2 2019-02-19 5418 413
1166 박홍우 법원장이 5·18을 공산주의혁명으로 왜곡-폄훼했다? 지만원 2012-10-04 16992 413
1165 누가 누가 이기나 지만원 2017-05-17 6891 413
1164 사리 모르는 민주당의 야만적 협박 지만원 2013-05-16 14629 413
1163 죽만 쑤는 대통령 얼마나 더 따라가야 하나 지만원 2016-08-24 5951 413
1162 3차 남북정상회담, 가장 위험한 적화통일 사기 쇼 지만원 2018-09-20 5582 414
1161 필자를 향한 살인미수 행위 지만원 2011-02-28 24472 414
1160 황교안-나경원 그 얼굴로는 안 된다 지만원 2019-05-12 4727 414
1159 박정희 신화 지만원 2021-08-22 3892 414
1158 국정원장에 드리는 최후통첩장 지만원 2015-11-07 7509 414
1157 북한이 만든 기록영화 475명의 수수께끼 지만원 2019-02-05 4478 414
1156 돌아온 야인시대: 좌우결전의 순간이 왔다 지만원 2019-02-10 4075 414
1155 2월 14일 나경원을 성토하는 이유 지만원 2019-02-11 4237 414
1154 노벨평화상 수상자가 나에 가한 야만(나의 산책) 지만원 2018-07-11 5041 414
1153 채동욱 검찰총장의 발언, 대국민협박인가? 지만원 2013-07-10 12366 414
1152 5월인데도 5.18 단체들이 조용한 이유 지만원 2016-05-08 5243 414
1151 하태경이 알아야 할 '10대 소년 특수병'(비바람) 비바람 2019-01-13 4380 414
1150 회원님들께 드리는 새해 인사말씀 지만원 2017-12-31 5044 414
1149 더욱 활발해진 위장탈북자들의 간첩활동 지만원 2016-01-03 7079 414
1148 박근혜는 오멘의 데미안 지만원 2017-11-04 7584 414
1147 황장엽과 김덕홍은 위장탈북자들의 사령탑 지만원 2015-11-29 9171 414
1146 '사드'라는 거울에 비친 ‘민중은 개돼지’ 맞다 지만원 2016-07-13 6265 414
1145 트럼프가 쓴 새 역사 지만원 2019-07-01 4839 414
1144 문재인, 미국 손바닥 안의 존재. 이제라도 깨닫기를 지만원 2017-08-25 6641 415
1143 반기문과 조선일보의 정체 (앵콜게시) 지만원 2009-12-16 26895 415
게시물 검색

개인정보취급방침 서비스이용약관

지만원의 시스템클럽 | 대표자 : 지만원 | Tel : 02-595-2563 | Fax : 02-595-2594
E-mail : j-m-y8282@hanmail.net / jmw327@gmail.com
Copyright © 지만원의 시스템클럽. All rights reserved.  [ 관리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