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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희호가 고소한 재판기일 변경 및 송년모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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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지만원 작성일10-12-06 14:36 조회30,201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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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희호가 고소한 재판기일 변경 및 송년모임


이희호가 고소한 사건에 대해 서울지법에 12월 7일로 예정돼 있던 재판 일정이 내년 1월 27일(목) 11:30분으로 변경되었습니다. 안양재판이 끝나는 시점으로 서석구 변호사님께서 연기하신 것입니다.


법정은 서울중앙지법 서관 526호 법정. 관심 가져 주시는 모든 식구분들께 감사드립니다. 


12월 17일 오후 4시에는 안양법원 301호에서 5.18 마지막 변론을 합니다. 그날 재판이 끝나면 역 근처에서 송년회를 겸하는 모임을 가질까 합니다. 따로 송년회를 갖는 것보다는 늘 재판을 지켜주시는 분들과 함께 송년회를 갖는 것이 더 의미가 있을 것 같습니다.


송년회에 나오실 수 있는 분들께서는 참석해 주시기 바랍니다. 장소는 넓으니 마음 맞는 사람들의 얼굴을 상면하시기 바랍니다.  저는 오늘 63쪽의 답변서를 완성하였습니다. 그 글을 읽으면 이희호가 쥐구멍으로 들어가고 싶어 할 것입니다. 김대중이 몰라서 고소를 하지 않았겠습니까? 세상 물정 모르는 이희호, 거기에 동조하는 또 다른 세상 물정 모르는 검찰이 기소를 했을 것입니다. 

많은 에너지를 소모했지만 참으로 근사한 '김대중 역사책'이 되었습니다. 이제까지 나온 책들이나 자료와는 차원이 다릅니다. 또 다른 역사책 자료를 집대성하니  일단 마음이 홀가분합니다. 이제부터는 4.3사건에 대한 역사책을 써야지요. 



2010.12.6. 지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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