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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82의 노동당 ‘광주폭동 북조선이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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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지만원 작성일19-05-24 21:02 조회3,937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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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982의 노동당광주폭동 북조선이 했다

 

1982. 북 노동당출판사 발행 주체의 기치따라 나아가는 남조선 인민들의 투쟁에는 광주뿐만 아니라 전남지역 곳곳에서 동시다발적으로 발생한 시위현장에 북한의 전사 기록요원들이 파견돼 현장의 숨소리까지 소설처럼 자세히 전했다. 여기에는 시위전략과 시위전술이 있고, 이 전략에 따라 시위가 진행됐다는 기록이 있다. “짙은 가스 연기속에 지척을 분간할 수 없었던 버스1(광전교통소속 전남5에이3706)가 가로수를 들이받고 멈추어 섰을 때 계엄군 100명이 들이닥치자 차안에 있던 10명의 청년들이 결사적으로. . ”(5765-8).

 

567쪽에는 시위전략-전술에 따른 지휘내용이 있다. “시위에서는 과감한 육박에 의한 경찰저지선의 정면돌파와 경찰의 포위를 역포위로 전환시켜 앞으로 열어나가는 돌파, 분산과 집합, 큰 대열과 작은 대열의 배합, 속도행진에 의한 빠른 기동과 바리케트에 의한 완강한 방어 등으로 주도권을 틀어쥐고 적을 피동에 몰아넣었다. 또한 작은 돌과 큰 돌 심지어는 화염병까지 준비하여 적에 대한 타격력을 높였으며 의학대학 학생들로 치료대를 조직하여 부상자에 대한 응급조치를 받게 하는 등 치밀한 준비를 진행하였다. . . . 이것은 학생들의 투쟁전술에서도 종전의 투쟁에 비하여 큰 진전이 마련되었다는 것을 보여주고 있다.”(군상황일지에는 시의전략-전술-교훈 없음)

 

통일부 발행 ‘주간북한동향 제93(1992.5.17.~5.23) “북한은 광주민주화운동과 관련하여 매년 평양시..고위 당.정 인사들이 참석한 가운데 군중대회를 개최하고 이를 각 시-도 군중대회로 확장해왔음. 매년 5.18을 맞이하면 평양과 각 시군 단위에서 5.18을 기념하고 반미반파쇼 선동행사 거행하고 있음.

 

2019.5.24. 지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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