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5.18 ‘주남마을 사건’의 북한특수군(8)(비바람) > 최근글

본문 바로가기

System Club 시스템클럽

최근글 목록

광주5.18 ‘주남마을 사건’의 북한특수군(8)(비바람)

페이지 정보

작성자 비바람 작성일19-06-10 23:40 조회3,152회 댓글1건
  • 트위터로 보내기
  •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본문

광주5.18 ‘주남마을 사건의 북한특수군

 

1. ‘주남마을 미니버스 총격 사건의 왜곡

2. 11공수 62대대 통신부사관 문병소 중사

3. 공수부대를 추적하는 무장폭도들

4. 주남마을 폭도들의 강간

5. 주남마을의 기나긴 전투

6. 쇠사슬에 묶인 주남마을 버스 운전사

7. 주남마을 미니버스의 사망자들

8. 등에 카빈총을 맞은 주남마을 버스의 사망자들

9. 공수부대 학살 증언자 최영신의 거짓말

10. 가짜 목격자들의 거짓 증언들

11. 2의 주남마을 사건들

12. 주남마을의 미스테리

 



 

8. 등에 카빈총을 맞은 주남마을 버스의 사망자들

 

버스 안의 부상자 3명과 홍금숙을 본대로 후송한 후에 문병소 중사는 다시 버스에 올랐다. 사망자는 14명이었다. 그런데 사망자들에게 특이점이 있었다. 그들 중 거의 대부분이 등에 총상을 입고 있었다. 전투 중에 총을 맞았다면 정면에서 맞아야 했지만 그들 대부분은 등에 2발 내지 3발의 총탄을 맞은 상태였다.

 

5.18기록에서 주남마을 사건의 사망자들은 대부분 머리에 총상을 입은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 그러나 주남마을 사건은 여러 날에 걸쳐 크고 작은 사건들이 여러 위치에서 다수 발생했기에 기록에 나타난 이들 사망자들이 어느 날 어느 위치에서 사망했는지는 불분명하다. 그리고 지금 그들의 사망 날자와 사망 지점, 사망 당시의 상황을 파악하는 것도 어려운 실정이다. 다만 이처럼 부정확하고 진실이 은폐된 자료를 이용하여 5.18세력이 유포하는 선동만이 횡행하고 있을 뿐이다.

 

운전사도 마찬가지였다. 운전사는 양손과 양발이 핸들에 쇠사슬로 묶여 있었고 몸통에도 쇠사슬이 묶여 있었다. 운전사가 정면에서 총을 맞은 것은 한 발이었지만 등 뒤에서 맞은 것은 두 발이었다. 공수부대 앞으로 돌진하는 버스 운전사는 핸들에 묶여 있었기에 어떠한 경우에도 등 뒤로 계엄군의 총알을 맞을 확률은 없었다. 누군가가 등 뒤에서 운전사를 쏘았다는 결론 밖에 없었다.

 

공수부대가 사용하는 M16의 총상은 총알 들어간 구멍이 M1이나 카빈에 비해 매우 작아서 거의 눈에 보이지 않을 정도였다. 그러나 M1이나 카빈은 총상 구멍이 컸다. 버스 안의 사망자들은 총상 구멍에 손가락이 쑥쑥 들어갈 정도였다. 버스 안의 사망자 등에 난 총상은 M16총상이 아니었다. 그들은 M1이나 카빈에 의해 등 뒤에서 살해된 것이었다.

 

문병소 중사는 부하들에게 시체를 전부 조사하라는 명령을 내렸다. 총알이 들어가는 사입구는 상처가 적고 피가 나오지 않았지만 총알이 나가는 사출구는 상처가 크고 피가 흘렀다. 사망자들을 전부 조사한 결과 무서운 결과가 나왔다. 등 뒤에 총알을 맞은 사망자는 전부였다. 이런 상황에 대해 문병소 회장은 이때 함께 현장을 조사했던 문병소 중사의 부하들이 아직도 생존해 있기에 추가 증언도 가능한 상황이라고 덧붙였다.

 

김대령 박사도 여기에 의문을 제기했다. "103호 차는 창문이 타이어로 방탄장치가 되어 있었고, 의자 밑에 엎드려 있으면 안전하고, 의자는 멀쩡한데 버스 바닥에 엎드려 있었던 사람들이 어째서 앞쪽이 아닌 뒤쪽에서 쏘는 총에 하반신을 맞았을까?" 김대령 박사는 주남마을 버스의 인솔자는 공비였고, 공비가 그들의 수칙대로 자폭시켰을 것이라고 밝혔다.

 

운전사를 쏜 범인을 추정하는 것은 어렵지 않았다. 다름 아닌 운전사를 핸들에 포박하여 공수부대의 방어진을 돌파하려 했던 사람임이 범인임은 명백하다. 그 자는 운전사를 포박한 자기의 범죄를 숨기기 위해서라도 운전사를 쏠 수밖에 없었을 것이다. 버스 안에서 운전사를 쏘아야 했다면 당연히 이걸 목격한 다른 사람도 쏠 가망성이 농후했다. 주남마을 미니버스 탑승자 중에는 화순으로 나가야 할 사람이 있었고 이 사람은 탑승자들을 협박하여 화순으로 나가려 했고, 그리고 공수부대 진지 돌파가 불가능해지자 자기의 정체를 숨기고 범죄를 은폐하기 위하여 등 뒤에서 탑승자들을 쏘았다는 추리가 가능해진다. 이 살인자는 주남마을 미니버스에 탑승했던 사람이다.

 

주남마을의 버스 안에서 등 뒤에 총을 맞지 않은 사람도 있었다. 미니버스의 생존자인 부상자 3명과 홍금숙이었다. 등에 총을 맞지 않은 대신에 부상자 세 명은 관통상 등 중상을 입고 있었다. 세 사람은 총격전이 끝날 당시까지 생존해 있었기에 그들은 등 뒤에서 총을 쏜 유력한 용의자들이다. 그러나 세 사람은 후송된 후 행방이 묘연하다. 부상자는 즉결처분되었다는 것이 지금까지의 정설이었다. 그러나 그들이 즉결처분되었다는 증거는 없었다. ‘카더라증언과 선동만이 있을 뿐이었다.

 

주남마을 사건의 실체가 이처럼 혼란스러운 이유는 주남마을 사건이 여러 건의 발포와 큰 두 개의 사건으로 엮여진 것도 한몫을 했다. 여러 증언들을 종합해 보면 주남마을 대형 사건은 23일 오전과 오후에, 혹은 23일과 24일에 두 번 발생한 것으로 추정된다. 그러나 5.18세력은 주남마을 사건의 진상에는 관심이 없었다. 아니면 밝혀서는 안 되었다. 포박된 운전사, 등에 총을 맞은 탑승자들, 밝혀서는 안 되는 사건이 있었기 때문이다. 그래서 5.18세력은 주남마을 사건의 진실은 파묻어버리고, 두 개의 주남마을 사건에서 선정적인 부분만 오려내어 선동에만 몰두한 것이었다. (계속)

 

 

비바람

 

 

댓글목록

소낙비님의 댓글

소낙비 작성일

그 당시 주남마을 버스의 상황이 그림으로 그려지네요.
비바람님의 추정이 사실인 듯... 진실이 밝혀질 날이 오길 바랍니다.

최근글 목록

Total 13,849건 4 페이지
최근글 목록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추천
13759 [지만원 메시지(164)] 지만원의 역사어록 관리자 2023-10-09 11644 218
13758 [지만원 메시지(163)] 지만원 어록 관리자 2023-10-06 13251 228
13757 [지만원 메시지(162)] 북괴의 몰락. 카운트다운 관리자 2023-10-02 14690 300
13756 [지만원 메시지(161)] 위원회 천국을 TF 천국으로! 관리자 2023-10-02 13530 176
13755 [지만원 메시지(160)] 이념역사 vs 논리역사 관리자 2023-10-01 11328 192
13754 [지만원 메시지(159)] 리더십 패러다임 바꿔야 관리자 2023-09-24 14374 209
13753 [지만원 메시지(158)] 전폭지지 잘 안되는 대통령 관리자 2023-09-22 16131 278
13752 [지만원 메시지(157)] 5.18 모래성 허무는 스카이데일리의 … 관리자 2023-09-21 16321 195
13751 [지만원 메시지(156)] 모래 위에 쌓은 성 5.18, 드디어 … 관리자 2023-09-21 11647 201
13750 [지만원 메시지(155)] 김양래, 5.18 왜곡하다 진실 실토한… 관리자 2023-09-19 10217 175
13749 [지만원 메시지(154)] 변호사 차기환을 분석한다 관리자 2023-09-19 8895 213
13748 [지만원 메시지(153)] 5.18 화신 김양래, 이슬로 사라지다 관리자 2023-09-17 10123 259
13747 [지만원 메시지(152)] (족적) 마구잡이 군사문화 관리자 2023-09-17 9071 176
13746 [지만원 메시지(151)] 이념전 선포한 단기필마 대통령 관리자 2023-09-12 8485 237
13745 [지만원 메시지(150)] 5.18단체, 정율성 못버린다! 관리자 2023-09-12 6710 197
13744 [지만원 메시지(149)] 1980.5.15. 중정, 북 공작조 … 관리자 2023-09-12 6322 181
13743 [지만원 메시지(148)] 김건희 여사에 바라는 새로운 역할 관리자 2023-09-12 6155 193
13742 [지만원 메시지(147)] 국제 영웅된 대통령, 국내영웅도 되세요… 관리자 2023-09-08 9176 233
13741 [지만원 메시지(146)] (지만원 족적) 광주교도소 수감기 관리자 2023-09-07 8611 212
13740 [지만원 메시지(145)] 김구는 반역자 관리자 2023-09-04 9964 261
13739 [지만원 메시지(144)] 공산당 이기려면 당신의 대일사관 의심하… 관리자 2023-09-04 9503 221
13738 [지만원 메시지(143)] 속속 드러나는 재심 사유 관리자 2023-09-04 6695 202
13737 [지만원 메시지(142)] 대통령의 근사한 말씀, 왜 어록대접 못… 관리자 2023-09-04 6708 189
13736 [지만원 메시지(141)] 탈북자 장인숙 딜레마 관리자 2023-09-01 7920 218
13735 [지만원 메시지(140)] 업보를 엮는 사람들 관리자 2023-09-01 7805 212
13734 [지만원 메시지(139)] 수십만 수용자와 그 가족들, 윤 정부에… 관리자 2023-08-30 6371 194
13733 [지만원 메시지(138)] 집권당 감옥은 이미 예약돼 있다 관리자 2023-08-30 6083 241
13732 [지만원 메시지(137)] 김태산 발표문(스카이데일리 기사) (2… 관리자 2023-08-30 4210 152
13731 [지만원 메시지(136)] 전 미 CIA요원 마이클 리의 발표문 … 관리자 2023-08-30 3971 155
13730 [지만원 메시지(135)] 민간5.18 진상규명위원회 위원장 정성… 관리자 2023-08-30 3515 135
게시물 검색

개인정보취급방침 서비스이용약관

지만원의 시스템클럽 | 대표자 : 지만원 | Tel : 02-595-2563 | Fax : 02-595-2594
E-mail : j-m-y8282@hanmail.net / jmw327@gmail.com
Copyright © 지만원의 시스템클럽. All rights reserved.  [ 관리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