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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선? 북이 화급한 이유로 간첩 2명 남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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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지만원 작성일19-06-18 23:27 조회4,408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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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목선? 북이 화급한 이유로 간첩 2명 남파

 

615일 오전 6:50, 4명이 승선한 북한 목선이 동해시의 제1함대를 패스해 삼척에 왔다. 이 사건을 놓고 여론은 또 노크 귀순이 발생했다, 군은 까막눈이 아니냐이렇게 여론을 몰고 간다, 유튜버들도 마찬가지다. 그러나 나의 생각은 좀 다르다. 4명중 2명은 판문점을 통해 북으로 갔고, 둘은 귀순했다고 한다. 당국은 북으로 간 사람이 30대와 50대라고 밝혔다. 그런데 귀순한 2명에 대해서는 나이도 감추고 철저히 얼굴을 공개하지 않았다.  


내 머리에 스치는 직감은 이렇다. 북한으로 돌아간  2명은 간첩침투 안내원이고, 귀순한 2명은 간첩일 것이다. 시진핑이 북괴를 곧 방문하고 트럼프의 공격징후가 김정은을 압박하자 김정은은  문재인에게 긴급히 간첩을 보내 모의를 꾸밀 가능성이 있다. 간첩을 초스피드로 보내는 시나리오가 바로 목선침투였을 것이다. 목선은 증거인멸을 위해 없애버리고, 안내원 두 명은 가장 안전한 방법인 판문점을 통해 북으로 돌아가고, 귀순했다는 두 명은 문재인에 전할 긴급 지령을 가지고 왔을 것이다. 국정원은 이미 북한의 에이전트이기 때문에 김정은의 지령은 국정원 안에서 소화했을 수 있다. 이는 합리적인 의심이다. 이런 의심을 따돌리기 위해 지금 한국 언론들은 초점을 경계태세 불량에 맞추고 있을 것이다.

 

2019.6.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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