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은 왜 갑자기 문재인 때리나? > 최근글

본문 바로가기

System Club 시스템클럽

최근글 목록

김정은 왜 갑자기 문재인 때리나?

페이지 정보

작성자 지만원 작성일19-08-12 17:20 조회4,527회 댓글0건
  • 트위터로 보내기
  •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본문

         김정은 왜 갑자기 문재인 때리나?

https://www.lkp.news/news/article.html?no=6194

 

트럼프에 의해 길들여진 김정은이 트럼프에게는 공손하게 접근하면서 그와 동시에 문재인을 연타하고 있다. 불과 4주 안에 유도탄을 6발씩이나 발사하고, 김정은이 직접 나서는가 하면 두 명의 국장을 시켜 문재인을 말 펀치로 조롱하고 있다. 이들 중 811, 미국담당 국장 권정근의 담화가 일품(?)이다. 내가 문재인에게 퍼붓고 싶은 최고품의 독설을 권정근이 퍼부어주니까 십년 체증이 내려가는 느낌이 든다.

 

김정일은 왜 갑자기 이렇게 문재인을 짓밟을까? 첫째, 문재인이 적장인 김정은에게 금지된 물자와 현금을 주었고, 그것이 미국의 정보망에 걸렸다면 문재인은 미국이 정하는 날짜에 국제재판소에 피고인으로 서야 한다. 사실이라면 아마도 사형을 당할 것이다. 오금이 저릴 시나리오다. 김정은이 이를 알았다면 하루 빨리 트럼프에 아부하면서 문재인과 한팀으로 피고인석에 서지 않도록 방안을 강구해야 할 것이다. 트럼프에게 양심의 진정성을 보여 신뢰를 얻으려면 트럼프에게 나 김정은 은 문재인과 같은 역적놈과 놀아나지 않는 사람이다이런 메시지를 강하게 주어야 한다.

 

아래에 리버티코리아포스트기사를 발췌한다.

 

11일 북한 외무성 권정근 미국담당 국장은 담화문을 통해 문재인정권을 아예 대놓고 바보라고 능멸했다. 이 담화문은 북한 노동신문에는 공개되지 않았고 조선중앙통신을 통해 대외에만 공개되었다.

 

바보는 클수록 더 큰 바보가 된다고 하였는데 바로 남조선 당국자들을 가리켜 하는 말이다. ”동맹 19-2” 대신에 후반기 한미연합지휘소훈련으로 변경하고 11일부터 본격적인 훈련에 들어간다고 발표한 것을 놓고 그렇게 말할수 있다. 연습의 명칭이나 바꾼다고 하여 훈련의 침략적성격이 달라진다거나 또 북한이 무난히 넘기리라고 생각한다면 오산이라고 하면서 똥을 꼿꼿하게 싸서 꽃보자기로 감싼다고 하여 악취가 안날 것 같은가. 간과할 수 없는 것은 우리의 정상적인 상용무기 현대화조치를 두고 청와대가 전시도 아닌 때에 긴급관계장관회의를 소집한다, 어쩐다 복닥소동을 피워댄 것이다. 위력시위사격을 놓고 사거리하나 제대로 판정하지 못해 쩔쩔매며 만사람의 웃음거리가 된데서 교훈을 찾을 대신 남한당국이 참견할 일도 아닌데 쫄딱 나서서 새벽잠까지 설쳐대며 허우적거리는 꼴이 참으로 가관이라느니, 청와대의 이러한 작태가 남한 국민들의 눈에는 안보를 제대로 챙기려는 주인으로 비쳐질지는 몰라도 북한의 눈에는 겁먹은 개가 더 요란스럽게 짖어대는 것 이상으로 보이지 않는다.

 

미사일 발사에 대해 트럼프 대통령까지도 어느나라나 다 하는 아주 작은 미사일실험이라고 하면서 사실상 주권국가로서의 자위권을 인정했는데 남한 당국이 뭐길래 북한의 자위적 무력건설에 대해 군사적긴장격화니, 중단촉구니, 뭐니 하며 횡설수설하고 있는가. 게다가 보통때도 아니고 우리를 반대하는 전쟁연습을 뻐젓이 벌려놓고 있는 와중에 우리를 타매하려 들며 제 편에서 오히려 분주탕을 피우고 있으니 이것이야 말로 도적이 도적이야 하는 뻔뻔스러운 행태가 아닐수 없다. 우리의 상대가 이정도로 바닥이란는 것이 안타깝다”.

 

한미 연합훈련의 명칭인 동맹 19-2”를 북한에 오해를 사지않도록 바꾸어달라고 미국에 제안을 하는가 하면 일본의 아베총리가 한국을 화이트국가에서 배제한다는 발표를 해 한국국민전체가 충격에 빠진 그 순간에 조차 평화경제라는 아주 생소한 용어까지 등장시키면서 남북경제협력을 주장했다. 남조선 당국이 군사연습의 이름이나 바꾼다고 이번 고비를 무사히 넘길 수 있다고 생각한다면 대단히 잘못 짚었다. 앞으로 대화를 위한 좋은 기류가 생겨 북한이 대화에 나선다고 할지라도 그것은 철저히 미국과 북한사이에 열리는 것이지 남북대화는 아니라는 것을 똑바로 알아두는 것이 좋을 것이다.

 

앞으로 이따위 군사연습을 아예 걷어치우든, 군사연습을 한데 대해 하다못해 그럴사한 변명이나 해명이라도 성의껏 하기 전에는 남북사이의 접촉자체가 어렵다는 것을 생각해야 한다. 이번에 진행한 한미연합훈련에 대해 꼭 계산할 것이며 한국당국의 처사를 주시할 것이다. 또다시 정경두 같은 웃기는 것을 내세워 체면이라도 좀 세워보려고 허튼 망발을 늘어놓는다면 기름으로 붙는 불을 꺼보려는 어리석은 행위가 될 것이다. 그렇게도 안보를 잘 챙기는 청와대이니 새벽잠을 제대로 자기는 코집이 글렀다.

 

2019.8.12. 지만원

http://www.systemclub.co.kr/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최근글 목록

Total 13,849건 2 페이지
최근글 목록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추천
13819 [다큐소설] 전두환 (2) - 인물 박정희와 인물 전두환(수정완료… 관리자 2024-01-03 25835 174
13818 [다큐소설] 전두환 (1) - 소설을 쓰는 이유 (수정완료) 관리자 2024-01-02 17944 204
13817 [지만원 메시지(213)] 230 광수 강철환 법원 녹취록 정리 관리자 2024-01-01 16830 136
13816 [지만원 메시지(218)] 역사왜곡의 자업자득, 쓰나미 맞는 집권… 관리자 2023-12-28 17883 228
13815 [지만원 메시지(217)] 경험 vs 창의력 관리자 2023-12-26 13525 205
13814 [지만원 메시지(216)] 극우 전두환 vs 빨갱이 문재인 관리자 2023-12-26 14047 195
13813 [지만원 메시지(215)] 육사명예, 월권말라 관리자 2023-12-24 11145 186
13812 [지만원 메시지(214)] 반공포스터 전쟁 펼치자 관리자 2023-12-24 10218 183
13811 [지만원 메시지(212)] 보훈장관이 5.18가짜유공자 옹호자라니… 관리자 2023-12-23 12710 209
13810 [지만원 메시지(211)] 허겸기자: 5.21 학살 주범은 무장괴… 관리자 2023-12-22 11349 149
13809 [지만원 메시지(208)] 탈북광수 김성민(270광수) 신문결과 … 관리자 2023-12-17 14994 148
13808 [지만원 메시지(210)] 위기는 기회, 대통령에 절실한 말 관리자 2023-12-17 12542 213
13807 [지만원 메시지(209)] 276광수 이민복도 증인출석 회피 관리자 2023-12-17 10088 183
13806 [지만원 메시지(207)] 영화 ‘서울의 봄’ 상영정지 가처분 신… 관리자 2023-12-13 15536 260
13805 [지만원 메시지(206)] 자유 평등 박애의 아이콘은 전두환 관리자 2023-12-09 15115 197
13804 [지만원 메시지(205)] 발포명령은 처음부터 괴담, 이번에 끝내… 관리자 2023-12-09 15683 185
13803 [지만원 메시지(204)] 지만원 어록2 관리자 2023-12-05 17038 200
13802 [지만원 메시지(203)] 한강은 전두환 작품, 한강변에 전두환 … 관리자 2023-12-05 18202 205
13801 [지만원 메시지(202)] 5.18족, 내 가족 위협하지 말라. 관리자 2023-12-04 14452 292
13800 [지만원 메시지(201)] 시급한 국힘당에 학문적 접근이 필요한 … 관리자 2023-12-04 12758 166
13799 [지만원 메시지(200)] 전두환 VS 5.18, 어느 쪽이 민주… 관리자 2023-12-04 13405 134
13798 [지만원 메시지(199)] 국민의 요구: 5.18이 왜 민주화운동… 관리자 2023-12-02 13556 188
13797 [지만원 메시지(198)] 다시쓰는 5.18 관리자 2023-11-26 13853 210
13796 [지만원 메시지(197)] 현대사의 주역은 전두환, 김일성을 13… 관리자 2023-11-24 15740 241
13795 [지만원 메시지(196)] 상징성 있는 한 사람은 한 사람이 아니… 관리자 2023-11-23 11422 175
13794 [지만원 메시지(195)] 대통령과 국민사이 소통 불가 이유 관리자 2023-11-19 15031 192
13793 [지만원 메시지(194)] 국민제위께 호소합니다 관리자 2023-11-19 13851 216
13792 [지만원 메시지(193)] 다급해진 시국, 국민 스스로 동아줄 찾… 관리자 2023-11-19 13480 175
13791 [지만원 메시지(192)] 5.18 인민족, 무슨 천벌 받으려나 관리자 2023-11-19 13320 144
13790 [지만원 메시지(191)] 타도(他道)국민 등쳐먹는 전라인민 관리자 2023-11-19 11614 131
게시물 검색

개인정보취급방침 서비스이용약관

지만원의 시스템클럽 | 대표자 : 지만원 | Tel : 02-595-2563 | Fax : 02-595-2594
E-mail : j-m-y8282@hanmail.net / jmw327@gmail.com
Copyright © 지만원의 시스템클럽. All rights reserved.  [ 관리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