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소미아 파기 이유 > 최근글

본문 바로가기

System Club 시스템클럽

최근글 목록

지소미아 파기 이유

페이지 정보

작성자 지만원 작성일19-08-23 23:28 조회5,545회 댓글0건
  • 트위터로 보내기
  •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본문

          지소미아 파기 이유

 

822, 문재인은 장관들의 건의내용을 물리치고, 혼자서 지소미아(한일정보보호협정)를 파기했다. 염려하는 국민들을 향해서는 거짓말로 둘러댔다. 미국과 상의했고, 미국도 동의했다는 거짓말이었다. 이에 미국이 격노했다. 국무장관 폼페이오를 선두로 문재인 정부가 왜 거짓말까지 하면서 지소미아를 파기했느냐, 매우 우려스럽고 매우 유감이다이렇게 반응했다.

 

        지소미아 파기의 정치적 의미

 

지소미아를 존중하라미국은 줄곧 강조해왔다. 그런데 문재인은 겂없이 트럼프의 따귀를 때렸다. 트럼프에 항거하고, 사실상 북--러 블록에 가입한 것이다. 앞으로 문재인은 미국으로부터 엄청난 책임추궁을 당할 것이다. 마지막으로 남은 카드는 사실상 한미동맹 파기뿐이다. 문재인은 한미동맹 공동의 적인 북한에 많은 밀거래를 했다. 지금 트럼프는 마지막 레드라인 앞에 서 있다. 국제협약과 조약을 쉽게 파기하는 DNA를 소유한 문재인이 언제 마지막 카드인 한미방위조약을 파기한다 선포할지 모르는 불안한 마지노선, 트럽프가 갑자기 여기에 서 있는 것이다. 트럼프는 그 시간을 기다릴 여유가 없을 것이다. 한미조약을 파기한다 문재인이 선포하면 일이 복잡해 진다. 트럼프는 선포 이전에 문재인을 제거해야만 한다. 이 시간을 또 벌려고 문재인은 미국에 발라맞출 것이다. 이는 시간을 벌기위한 공산주의자들의 상투적인 수작이다. 결론적으로 지소미아 파기는 바로 트럼프에게 그를 제거할 수 있는 충분한 명분과 이유를 제공한 것이 된다. 결국 문재인은 스스로의 명을 재촉한 악수를 둔 것이다.

 

         지소미아 파기의 군사적 의미

 

지소미아 파기는 조기경보 능력을 포기한 것이다. 조기경보 능력은 일본과 한국의 정보 능력을 합쳐야만 최선의 능력이 되는 것이었다. 조기경보 능력을 가장 절실히 필요로 하는 존재는 한국과 미국이다. 지소미아 유지하라는 미국의 요구는 바로 이 때문이었다. 그런데 문재인이 여기에 엄청난 구멍을 냈고, 사각지대를 만든 것이다. 북한에 충성한 것이다. 갑자기 뻥 뚫린 구멍과 가려진 사각지대를 보충하려면 미국의 전력자산이 대거 투입돼야 한다. 방위비를 10배 더 올려 달라 해도 할 말이 없게 됐다. 한국이 일본 정도의 과학정보 능력을 가지려면 아마도 수백조원에 해당하는 장비를 구입해야 할 것이다. 미친 짓이다. 일본에는 많이 있고 한국에는 단 한 대도 없는 여러 종류의 정보장비들, 미국은 문재인을 압박해 빨리 구매하라 할 것이다. 그래도 문재인에는 저항할 명분이 없다.

 

       이 엄청난 저지레, 왜 쳤을까?

 

언론과 유튜버들의 공통적인 진단은 코너에 몰리는 조국을 구하기 위해 관심을 전환시키거나 물타기를 하려는 목적으로 저질렀을 것이라 한다. 하지만 내 생각은 좀 다르다. 첫째 조국은 문재인을 파멸시키는 오멘이다. 문재인을 파멸시키는 마귀 같은 존재인 것이다. 이 저주의 덩어리 하나만 해도 문재인이 극복하기 어려운 짐이다. 그런데 국민들의 저주는 물론 국제사회의 저주까지 받아야 하는 지소미아 파기까지 나아간다? 이는 문재인이 참으로 감당하기 어려운 자살행위가 아닐 수 없다. 그런데 이 엄청난 일을 왜 저질렀을까?

 

김정은은 최근 문재인에 최후통첩을 보냈다. “미국이냐 북한이냐 확실하게 태도를 취하라삼척의 목선 사건, 배 기둥에 흰 수건을 달고 해군함정과 접선한 사건, 평택항에까지 진입한 잠수정 사건 등은 문재인에 빨리 행동을 취하라는 긴급 메시지 전달용이었을 것으로 해석된다. 그래도 문재인 좌고우면할 수밖에 없는 처지였다. 앞으로 가면 호랑이 밥이 되고, 뒤로 가면 사자의 밥이 되는 입장이었다. 조바심이 난 김정은이 트럼프를 자극하지 않는 종류의 중단거리 유도탄을 8발씩이나 쏘았다. 그래도 문재인이 움직이지 않았다. 드디어 김정은은 자기는 물론 여러 국장급 대리인을 시켜 온갖 분노가 담긴 욕설들을 쏟아냈다. 이 욕설들은 유도탄의 몇 십 - 몇 백배의 공포감을 발산했다. 드디어 삶은소대가리라는 단어에 김정은의 진노와 저주를 실어 보냈다. 바로 이 말에 문재인이 그만 질질 오줌을 싼 것 같다. 내일 산수갑산엘 가더라도 우선 오늘부터 살고보자, 지소미아를 파괴한 것이다. 미리 간첩들을 통해 신호를 보냈는지 지금까지 김정은은 조용하다.

 

 2019.8.23. 지만원

 http://www.systemclub.co.kr/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최근글 목록

Total 13,849건 9 페이지
최근글 목록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추천
13609 [지만원시(13)] 인과응보 관리자 2023-03-19 7278 273
13608 [지만원메시지(40)] 이병기, 이병호 그리고 지만원 관리자 2023-03-15 8003 335
13607 [지만원메시지(39)] 이흥구, 국보법 위반자가 대법관이 되어 지… 관리자 2023-03-15 7407 271
13606 [지만원메시지(38)]남북 공산주의 멸망이 코앞에 관리자 2023-03-13 8932 323
13605 [지만원메시지(37)] 지속적 분석에만 진실 보인다 관리자 2023-03-11 7518 275
13604 [지만원메시지(36)] 5.18 진실의 활자화 관리자 2023-03-11 7475 264
13603 [지만원메시지(35)] 코너에 몰린 북괴와 남빨 관리자 2023-03-11 7394 270
13602 [지만원 메시지(32)] 김대중을 삼각지 하늘에 관리자 2023-03-10 8203 251
13601 [지만원메시지(31)] 문화유통의 통로 교보문고 등에 대하여 관리자 2023-03-09 5811 216
13600 [지만원메시지(29)] 교육은 사육이었다 관리자 2023-03-09 4537 195
13599 [지만원메시지(28)] 민주란 무엇인가? 관리자 2023-03-09 4070 190
13598 [지만원 시(10)] 무등산 진달래 475송이 관리자 2023-03-09 3706 210
13597 [지만원메시지(27)] 깨달으라고 노무현을 이 땅에 보내셨건만~ 관리자 2023-03-09 3264 200
13596 [지만원메시지(26)] 전두환 리더십 포인트 관리자 2023-03-08 3176 180
13595 [지만원 시(12)] 이완용과 전두환은 쌍둥이 관리자 2023-03-08 3338 170
13594 [지만원 시(11)] 한큐에 세계영웅 관리자 2023-03-08 2384 136
13593 [지만원메시지(34)] 이완용은 전두환처럼 억울한 사람 관리자 2023-03-07 2666 195
13592 [지만원메시지(33)] 한국 대통령이 연 세기적 이니시어티브 관리자 2023-03-07 2645 166
13591 [지만원메시지(30)] 윤 대통령의 3.1절 기념사의 의미 관리자 2023-03-07 2298 155
13590 [지만원메시지(25)] 귀순한 박승원 상장, 행방을 찾자 관리자 2023-03-02 5201 285
13589 [지만원메시지(24)] 저를 사랑하시는 모든 분들께 관리자 2023-02-27 7174 297
13588 [지만원메시지(23)] 김정은을 김정은 괴뢰로 부르자 관리자 2023-02-25 6272 226
13587 [지만원메시지(22)] 보훈부 출범의 핵폭탄 관리자 2023-02-24 7563 290
13586 [지만원메시지(21)] 5.18 진상규명위를 향해 올코트프레싱 해… 관리자 2023-02-22 8271 248
13585 [지만원 시(9)] 바꿀래? 관리자 2023-02-21 7918 240
13584 [지만원메시지(19)] 전두환-이학봉 정말 몰랐을까? 관리자 2023-02-20 8998 276
13583 [지만원 시(8)] 궁금합니다 관리자 2023-02-20 8008 210
13582 [지만원 시(7)] 성동격서 관리자 2023-02-20 5797 213
13581 [지만원메시지(20)] 국보법 위반한 대법관이 지만원을 감옥에 관리자 2023-02-20 7917 240
13580 [지만원메시지(18)] 여당, 총선 계산 크게 해야 관리자 2023-02-19 4468 218
게시물 검색

개인정보취급방침 서비스이용약관

지만원의 시스템클럽 | 대표자 : 지만원 | Tel : 02-595-2563 | Fax : 02-595-2594
E-mail : j-m-y8282@hanmail.net / jmw327@gmail.com
Copyright © 지만원의 시스템클럽. All rights reserved.  [ 관리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