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좌익세력이 내세운 조선의 위인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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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지만원 작성일19-09-24 14:39 조회3,243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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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좌익세력이 내세운 조선의 위인들

 

조선 사람들은 과학을 멀리하고 미신을 신봉했다. 논리 없이 형성된 고정관념을 고집했다. 미개할수록 고집이 세고, 자존심이 강하다. 이런 종족을 개화시킬 사람은 조선에 없었다. 망망한 밀림 바다에 두 사람이 조난을 당했다고 치자. 판단력이 있는 사람은 동으로 가야 산다고 주장하고 그 것이 없는 사람은 서쪽으로 가야 살 수 있다며 고집을 부린다. 이러할 때 두 사람이 사는 방법은 무엇일까? 깨인 사람이 깨이지 못하고 고집만 센 사람을 실신시켜 둘러업고 탈출하는 길일 것이다. 조선과 일본과의 관계가 바로 이런 관계였다고 생각한다. 박정희와 김대중이 이러한 관계였다고 생각한다. 이제 자세히 살펴보면 이토 히루부미는 지각이 있고 깨어있던 사람이었고, 좌익들이 영웅으로 내세운 아래 인물들은 사리판단이 많이 부족한 채, 고집 세게 저항했던 인물들이었다고 생각한다.

 

이토 히로부미(이등 박문, 18411909): 일본제국 (Empire of Great Japan)은 고종시대인 186813일 출발하여 194753일 일본국 헌법이 발효되기 전까지 79년 동안만 존재했던 천황폐하를 상징으로 하는 국가체제였다. 조선을 접수한 실무 대장은 이토 히로부미, 그는 1885.12.22. 일본제국의 초대 내각총리가 되었고, 그 후로도 제5.7.10대 총리를 역임했다. 그는  영국 런던 대학교(Univ. of London)에 유학하여 화학을 공부하였으며, 훗날 미국 예일 대학교에서 명예 법학박사 학위를 수여받았다. 1886년에는 여성의 학교입학을 허용하고 여성대학을 설립하는 획기적인 조치를 취했다. 1889년부터 3년 동안에는 일본헌법 제정을 주도했다. 또한 초대, 3, 8, 10 추밀원 의장조선통감부 초대 통감귀족원 의장 등을 지냈다그리고 19091026 하얼빈 역에서 당시 30세의 안중근이 쏜 총탄 3발을 맞고 20여 분 만에 사망했다.

 

안중근(1879~1910): 그의 집안은 황해도 지방의 양반이고 토호였다. 그의 부친 안태훈은 산채에 사병을 거느릴 정도로 정치적이었고 그 정치성향은 갑신정변을 주도했던 개화파에 속했다. 1894년 전봉준이 동학농민의 란을 일으켰고, 농민란은 흥선대원군과 접선되어 있었다. 그는 동학란을 평정하기 위해 재산을 풀어 사병을 더 모아가지고 토벌에 나섰고 안중군도 17세의 나이로 이 토벌작전에 참여했다. 안중근부다 3살 더 많은 김구는 황해도 지역의 동학란 선봉장으로 나섰다가 안태훈 사병들에 패하였지만 그 후 안태훈의 눈에 들어 안태훈의 식객 노릇을 했다. 안태훈 부자는 사재를 털어 일본을 도왔다. 학교를 두 개나 지을 돈을 일제에 기증했고, 정봉준의 민란을 토벌하는 데 적극 나서서 많은 공을 세웠다. 그런데 이 부자는 왜 일제에 대해 악감정을 가졌을까? 19091026, 당시 31세였던 안중근은 하얼빈 역전 러시아군의 군례를 받는 이등 박문 저격한 후 일본법원에서 재판을 받고 사형이 언도되어 1910.3.26. 관동주 류순 감옥에서 교수형으로 처형됐다.

 

김구(1876~1949): 1893년 동학농민운동에 참가하여 1894년 동학군의 선봉장 노릇을 하다가 김구의 집에서 한동안 식객노릇을 했다. 그는 김자점의 손자다. 김자점은 효종 때 북벌계획을 청나라에 밀고한 죄로 능지처참이라는 가장 혹독한 고문을 받다가 죽었다. 김구는 얼굴이 곰보이며 어릴 때에는 자기를 곰보라 놀리는 동네 아이들에게 식칼을 가지고 협박을 할 정도로 일종의 열등의식을 가지고 자란 듯하다. 한때는 승려노릇도 했다고 한다. 그는 친일파를 암살하고, 주요공관을 파괴하고, 독립운동을 한다며 지하에서 군자금을 모집했다. 이봉창, 윤봉길을 거사에 내보낸 사람이다. 사사건건 이승만을 질투했고 1948419일에는 북한으로 가서 김일성의 북조선 건국에 협조했으며 이승만이 건국을 한 이후에도 남한 정부를 인정하지 않다가 안두희로부터 저격을 당해 사망했다.

 

이봉창(1900~1932): 용산의 문창보통학교를 졸업하고 가게 점원을 거쳐 용산역에서 역무원과 운전 수습생 등으로 일하다가 일본에 건너가 오사카에서 일본인의 양자가 되었고, 기노시타 쇼조(木下昌藏)라는 일본식 이름도 얻었다한다. 일본을 좋아하고 일본어도 유창하게 잘 하는 등 일본인이 되고자 노력했지만 조선인이라는 이유로 승진이 안 되어 일본에 대한 반감을 가졌다고 한다. 결국 그는 김구를 찾아갔고, 폭탄 두 개를 가지고 일본으로 건너갔다. 193218, 도쿄 교외에서 관병식을 마치고 돌아가던 중인 히로히토 천황을 겨냥하여 수류탄 1개를 던졌다. 말이 다치고 마차가 손상되고 일본 고관대작 두 명이 부상하였으나 히로히토는 다치지 않아 거사는 실패했고 현행범으로 체포되었다. 1932916일 도쿄 대법원은 사건에 대해 제1차 공판을 마치 1932930일 오전 9시 사형을 선고한 후, 동년 1010일에 이치가야 형무소에서 교수형으로 처형했다. 32세의 미혼이었다.

 

윤봉길(1908~1932): 중국 상하이에서 중국인들을 대상으로 채소 장사를 하다가 23세의 나이로 1931년 겨울 대한민국 임시정부 국무령인 김구를 찾아가 독립운동에 몸을 바치고 싶다고 호소했다한다. 김구는 1932429일 상하이의 홍커우 공원에서 열리는 일본 천황의 생일연 및 상하이 점령 전승기념 행사에 도시락폭탄을 투척했다고 알려져 있다. 폭탄투하로 인해 일본군 간부 여러 명이 죽고 다쳤다. 이로 인해 그는 1932528일 상해파견 일본 군법회의에서 사형을 선고 받고 19321118일 오사카로 후송되어 20일 오사카 육군형무소에 수감, 19321218일 가나자와 육군구금소로 이감되어 19321219일 총살형으로 처형됐다. 그의 나이 25세였다.

 

유관순(1902~1920): 1918318일 이화학당 보통과를 졸업하고, 같은 해 41일 고등과 1학년에 진학했다. 아버지는 윤중권, 홍호학교를 세웠다면 그는 일제시대의 지방유지였을 것이다. 그러하기에 딸을 서울로 보내 이화여고에 입학시켰을 것이다. 당시의 양반출신들은 일본으로부터 노예를 부릴 수 있는 달콤한 권한을 박탈당했기 때문에 틈만 나면 사고력 없는 노예출신들을 거짓으로 선동하여 반일민란을 주도하거나 일본의 간부들을 살해하고 싶은 충동도 있었을 것이다.

 

1919122, 고종이 서거하자 학생들은 자진해서 상복을 입고, 휴교에 들어갔다. 228일에는 정기모임을 통해 전교생이 만세를 부르기로 결의하였다. 이 결의에 따라 이화학당 학생인 신특실, 노예달 등은 파고다공원에서 벌어진 3·1 만세운동에 직접 참여하였고, 당시 고등과 1학년인 유관순은 서명학, 김복순, 김희자 등숙 등과 함께 ‘5인의 결사대를 결성하여, 소복을 하고 기숙사를 빠져나와 대한문 앞에서 망곡(望哭)을 한 뒤, 남대문으로 향하는 시위 행렬에 합류하였다. 신특실, 노예달 등은 검거되었고, 교사 김독실 등은 투옥되었지만 일경에 잡혔던 유관순은 곧바로 석방되었다. 학생들의 시위가 극심해지자 일제는 310일 전국적으로 휴교령을 내렸고, 학교로 갈 수 없게 된 유관순은 13일 기차를 통해 고향으로 돌아왔다.

 

고향에 돌아온 유관순은 지시에 따라 사촌언니 등 여러 사람들과 함께 태극기를 만들었다. 191941, 조인원, 유중권, 등과 함께 병천시장에서 수천 명이 참여한 만세시위 즉 아우내 독립만세운동에 참여했다. 19명이 사망했고, 30여 명이 부상을 입었다한다. 유관순은 시위대의 전면에 있었다가 주도자로 체포되어 공주교도소에 수감되었다한다. 59, 공주지방법원에서 5년형을 언도받고, 항소하여 경성복심법원(고등법원)으로 넘겨져 6303년형을 언도받았다. 192031일 오후 2시를 기해 3·1운동 1주년 기념식을 갖고, 옥중 만세운동을 전개하였다. 1920428일 영친왕의 결혼기념 특사령으로 유관순의 형기도 16개월로 단축되었으나, 영양실조 등의 원인으로 1920928일 오전 820, 18세의 나이로 순국하였다는 것이 널리 알려진 이야기다. 이 이야기들에 대해서는 확실한 기록들이 없어 여러 가지 설들이 존재한다. 위 기록만을 보더라도 18세의 유관순이 다른 사람들에 비해 특별히 독보적으로 부각돼야 할 이유가 보이지 않는다. 좌익들은 일본과 이승만, 박정희 와 전두환 등을 모략하고 국가를 전복시키기 위해 늘 영웅을 만들어 낸다. 김구는 이승만을 격하시키기 위한 영웅, 전태일은 박정희를, 윤상원은 전두환을, 유관순은 일본을 격하시키기 위해 만들어 낸 영웅들이었다는 것이 저자의 역사관이다

 

2019.9.24. 지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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