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에선 위안부가 나이팅게일보다 > 최근글

본문 바로가기

System Club 시스템클럽

최근글 목록

한국에선 위안부가 나이팅게일보다

페이지 정보

작성자 지만원 작성일19-09-24 14:46 조회2,899회 댓글0건
  • 트위터로 보내기
  •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본문

 한국에선 위안부가 나이팅게일보다 더 고고하다 말해야

 

한국에서는 일본군위안부라는 주제가 성역시 돼왔다. 위안부 출신 여성들에 대해서는 깍듯이 위안부할머니라 불러야 하고, 위안부 할머니들은 양반집 가정에서 곱게 자라던 규수였다고 말해야 한다. 반듯한 규수들이 야수 같은 일본헌병들에 연행당해 겁에 질려 질질 끌려갔다고 말해야 한다. 일본군 위안소에서 는 매일 같이 수십 명씩 달려드는 야수 같은 일본 군인들로부터 성폭행 당하느라 녹초가 되었다고 말해야 한다. 학대당하고 조롱당하고 화대도 받지 못한 성노예였다고 말해야 한다. 일본인들은 금수만도 못한 쪽발이 야만인들이라고 말해야 한다. 이와 다르게 말하면 고발당하고 법원은 처벌한다.

 

위안부의 권익과 명예를 위한다는 목적으로 설립된 정대협(정신대문제대책협의회) 역시 성역화 된 존재다. 정신대와 위안부는 성격 자체가 판이하게 다른 존재다. 그런데도 남한의 일부 좌익성향의 여성들이 19901116일 일본군 위안부의 명예와 여성인권을 보호한다는 목표를 내걸고 정신대문제대책협의회(정대협)이라는 단체를 설립했다. 위안부를 정신대로 착각하고 지은 이름이다. 이 단체의 명칭은 위안부문제대책협의회라 정했어야 했다. 이 단체의 여인들은 엉터리로 지은 이 단체명을 국내외에 크게 내걸고 근 30년 동안 국가이익과 상충되는 불온한 활동을 해왔다. 그리고 이 단체는 한국사회에서 위안부에 대한 문제를 배타적으로 독점해 왔다.

 

정대협은 2018716, 비교적 조용하게 단체 이름을 정의기억연대로 바꾸었지만 대부분의 사람들은 1년 이상이 지나도록 새 이름을 알지 못한다. 단체의 이름을 바꾼 것은 아마도 두 가지 이유 때문일 것이다. 하나는 정대협이라는 이름이 악명(Notorious)을 떨쳤기 때문일 것이다. 정대협은 많은 국민들로부터 위안부를 앵벌이삼아 반일-반미-반국가 활동에 치중하고 있다는 비판을 받아왔고 이때마다 정대협은 10명 내외의 대규모 변호인단을 구성해 소송을 제기했다. 지금 현재 한국의 사법부 분위기를 이끌고 있는 판사들은 대부분 좌익이다. 많은 판사들이 좌익 실세들의 눈치를 보기 때문에 정대협이 걸면 다 걸린다는 유행어가 회자돼 왔다. 이러한 악명 때문에 정대협 간부들은 그 이름을 더 이상 사용하기가 창피했을 것이다. 그래서 듣기에도 애매하고, 위안부와 별 상관성이 없는 정의기억연대로 바꾸었을 것이다. 다른 하나는 정대협이라는 풀 네임이 정신대문제대책협의회이기 때문일 것이다

 

        위안부는 반일 반국가 활동의 도구로 이용당해

 

위안부라는 존재와 정대협이라는 존재가 신성불가침으로 보호받고 있는 것은 오로지 이 두 존재가 한국에 반일정서를 유지-확장하는 데 결정적인 주역으로 활동하기 때문이다. 정대협이 위안부라는 존재를 악용하여 반일감정을 선동해오고 있다는 뜻이다. 정대협은 북한 및 간첩출신들과 많은 연계성을 가지고 있으며, 남한사회를 장악하고 있는 좌익세력으로부터 적극적인 비호를 받고 있다. 이러한 정대협의 영향력으로 인해 한국사회는 위안부를 감히 매춘부 클래스로 분류하는 것조차 금지되어 있다. 공론의 장에 서는 사람은 위안부라는 주제에 대해 각별히 조심해야 한다. ‘위안부할머니들은 꽃잎 같은 청춘을 야수와 같은 일본군병들에게 짓밟힌 가련한 존재였다는 취지의 말을 하면서 울먹이는 자세를 보여야 한다. 위안부가 하는 말에는 거짓이 없다고 믿어야 한다. 위안부라는 존재가 바로 일본군의 야만성을 비추어주는 거룩한 거울이라 믿어야 한다. 누가 한국인들의 입을 이렇게 비참하게 봉하고 있는가? 두 말할 나위 없이 지금 남한을 독점한 문재인을 위시한 젊고 늙은 종북주의자들이다.

 

2019.9.24. 지만원

http://www.systemclub.co.kr/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최근글 목록

Total 13,859건 3 페이지
최근글 목록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추천
13799 [지만원 메시지(200)] 전두환 VS 5.18, 어느 쪽이 민주… 관리자 2023-12-04 13448 134
13798 [지만원 메시지(199)] 국민의 요구: 5.18이 왜 민주화운동… 관리자 2023-12-02 13598 188
13797 [지만원 메시지(198)] 다시쓰는 5.18 관리자 2023-11-26 13905 210
13796 [지만원 메시지(197)] 현대사의 주역은 전두환, 김일성을 13… 관리자 2023-11-24 15783 241
13795 [지만원 메시지(196)] 상징성 있는 한 사람은 한 사람이 아니… 관리자 2023-11-23 11457 175
13794 [지만원 메시지(195)] 대통령과 국민사이 소통 불가 이유 관리자 2023-11-19 15066 192
13793 [지만원 메시지(194)] 국민제위께 호소합니다 관리자 2023-11-19 13886 216
13792 [지만원 메시지(193)] 다급해진 시국, 국민 스스로 동아줄 찾… 관리자 2023-11-19 13503 175
13791 [지만원 메시지(192)] 5.18 인민족, 무슨 천벌 받으려나 관리자 2023-11-19 13369 145
13790 [지만원 메시지(191)] 타도(他道)국민 등쳐먹는 전라인민 관리자 2023-11-19 11647 131
13789 [지만원 메시지(190)] ‘진상규명’으로 먹고사는 바퀴들 관리자 2023-11-18 7762 155
13788 준비서면: 5.18기념재단 외8 손배사건 관리자 2023-11-16 7224 107
13787 [지만원 메시지(189)] 인요한은 한국판 라스 푸틴 관리자 2023-11-12 11199 270
13786 [지만원 메시지(188)] 탈북자 송금 철저히 단절시켜야 관리자 2023-11-12 7142 185
13785 [지만원 메시지(187)] 5.18현장 지휘반장 간첩 손성모와 5… 관리자 2023-11-12 8014 182
13784 [지만원 메시지(186)] 대통령과 카네기 관리자 2023-11-10 9403 180
13783 [지만원 메시지(185)] 동서고금 최악의 국제범죄는 5.18 사… 관리자 2023-11-10 9886 178
13782 [지만원 메시지(184)] 민생, 어느 현장 가야 답 나오나 관리자 2023-11-04 14046 179
13781 [지만원 메시지(183)] 군복이여 깨어나라! 관리자 2023-11-04 22422 205
13780 [지만원 메시지(182)] 인요한과 여당을 진단한다. 관리자 2023-11-04 11224 158
13779 [지만원 메시지(181)] 빨갱이 판사 노정희의 교활성 관리자 2023-11-04 8021 172
13778 [지만원 메시지(178)] 패배하기로 작정한 여권 관리자 2023-10-31 11870 202
13777 [지만원 메시지(180)] 전라도 선언: “한국군은 전라도 웬수” 관리자 2023-10-29 12324 236
13776 [지만원 메시지(179)] 인요한과 국힘당 관리자 2023-10-29 10791 240
13775 [지만원 메시지(177)] 4.10 선거 혁신, 통계학회 빨리 나… 관리자 2023-10-29 9879 171
13774 [지만원 메시지(176)] 흉물덩어리 전라도 그 끝은 어디인가? 관리자 2023-10-29 6003 160
13773 [지만원 메시지(174)] 대통령을 진단한다. 관리자 2023-10-27 7941 212
13772 [지만원 메시지(175)] 형 집행정지에 대한 수형인의 입장 관리자 2023-10-27 7311 182
13771 [지만원 메시지(173)] 5.18과 지만원 관리자 2023-10-26 8395 197
13770 [지만원 메시지(172)] 위험한 길 들어선 대통령 관리자 2023-10-26 5005 204
게시물 검색

개인정보취급방침 서비스이용약관

지만원의 시스템클럽 | 대표자 : 지만원 | Tel : 02-595-2563 | Fax : 02-595-2594
E-mail : j-m-y8282@hanmail.net / jmw327@gmail.com
Copyright © 지만원의 시스템클럽. All rights reserved.  [ 관리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