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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지만원 작성일19-11-18 06:19 조회4,191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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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 망 론

 

차기 대통령 누가 될까? 신망을 받는 인물이 정치권에는 없다. 여당에서 굵직한 명패를 가진 인간들은 빨갱이에 접 붙은 도둑놈들이고, 한국당 수장자리를 이상한 방법으로 꿰찬 황교안은 무능 무지하여 호재가 널려있는데도 그걸 활용할 줄 몰라 한국당 지지율을 민주당의 반토막 이하로 추락시키고 있다. 한국당 김세연 의원은 이대로 가다가는 한국당이 고사할 것이니 나도 당신들도 나가자며 황교안 나경원에 대들었다. 마네킹 같은 황교안은 답답함의 로고가 되어 인기가 바닥이고, 나경원은 얼굴 파는 마담에 불과하다.

 

빨갱이 세계에서는 유망주자 안희정이 자기들끼리의 권력다툼으로 퇴출됐다. 조국을 인물로 만들려 했지만 윤석열에 목줄이 잡혀 곧 구치소로 가거나 아니면 노무현처럼 처분될 운명에 놓여있다. 그래서 이삭줍기식으로, 망가진 이재명을 구하려고 발광들을 한다. 176명의 변호사들이 연명으로 이재명 구하기 탄원서를 냈다고 한다.

 

김세연 의원의 제안에 대해 황교안은 뚜벅 뚜벅 가겠다는 말로 대표 자리를 내놓을 의향이 없다고 했다. 그의 얼굴에 화실처럼 꽂히는 침들이 대바가지다. 나경원은 자식들 문제로 얼굴에 먹물이 많이 튀어 보기만해도 역겹다. 그런데도 오기로 자리를 고수할 모양이다. 한국당이 망하는 수밖에 없다. 황교안은 죽었다 깨도 인물이 될 수 없다. 떡잎 자체가 째비가 아니다. 엄청난 국민들이 광화문에 나와 문재인에게 돌을 던지고 분노하는데도 그 에너지를 활용할 줄 모르는 황교안-나경원은 한국당의 지지율을 오히려 급락시키고 있다. 이는 저주다. 애국심이 조금이라도 있다면 깨끗하게 자리를 비워야 한다. 김세연은 애국자로 보이자만 황교안은 더러운 욕망만 쏟아내고 있다.

 

황교안은 검찰에서 출세했고 윤석열보다 많이 선배지만 인물 됨됨이가 윤석열의 반토막도 안 된다. 나는 지난 828일 뉴스타운 전국 튜어 발대식에서 윤석열이 제2의 전두환이 될 것이라고 예단했다. 그는 지금 목숨을 건 전쟁을 하고 있다. 조국까지만 처리하고 문재인을 가만 두면 그는 문재인으로부터 엄청난 보복을 받는다. 그래서 그가 쥔 칼끝의 종착점은 문재인의 목이다. 그는 호랑이 등을 타고 있어서 멈출 수가 없다. 문재인까지를 해결하면 그는 전두환의 경우처럼 자동적으로 국민의 신망을 얻어 대통령이 될 수 있다. 판세가 이미 이런 식으로 굳어져 있다. 지금은 이것만이 현실적인 희망이고 비전이다. 1116일짜 동아일보는 매우 긴 기사를 통해 윤석열 대망론을 부각시켰다.

 

반면 김세연이 지적한 것처럼 한국당은 좀비들만 우글대는 가두리당이다. 보수의 가치 우익의 가치를 국민에게 설교하면 누구든 단번에 지지를 받을 수 있다. 싸울 줄 아는 전략가가 한국당엔 없다. 빨갱이당이 반일을 외치면 한국당도 반일을 외치고 빨갱이당이 5.18을 민주화운동이라 하면 한국당도 그걸 민주화운동이라고 나불댄다. 이념과 역사에 대한 인식 자체가 없는 좀비들이다. 이래서 한국당은 존재감 없이 빨갱이들의 들러리 역할만 하는 것이다. 그게 바로 저주를 불러오고 있는 것이다. 언론 기사 한 줄에 벌벌 떠는 생쥐코 인간들, 그 으뜸이 바로 황교안이고 나경원이라는 사실을 하루빨리 인식해야 우리가 산다.

 

2019.11.18. 지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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