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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교안과 박근혜와 윤석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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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지만원 작성일19-12-06 00:36 조회6,202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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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황교안과 박근혜와 윤석열

 

문재인의 운명은 잘해야 3-4개월, 빨갱이로 커밍아웃한 인간들은 다 총선에서 멸망할 것이다. 문재인을 탄핵시키는 것은 오로지 국민여론이다. 문재인은 자기 사람들을 선출직과 공무원직에 심기 위해 민주주의 헌법정신을 완전히 유린하고 권력 마피아단 두목으로 활동했다. 이런 인간이 처단되지 않으면 대한민국은 희망 없는 지옥이 될 것이다.

 

국민에게는 두 가지 시름이 있다. 하나는 문재인이라는 악마를 처단하는 일이고 다른 하나는 희망의 실종이다. 차기에 누가 대통령이 된다는 말인가? 지금 현재 여론조사는 능구렁이 같은 이낙연이라 한다. 황교안은 죽을 고비를 간신히 넘기는 공을 쌓았으면서도 지지도가 없다. 그는 좌익도 아니고 그렇다고 똑 부러진 우익도 아니다. 그래서 좌익으로부터는 물론 우익으로부터도 인기가 없다. 황교안에 대한 이미지는 황세모다. 기회주의자라는 뜻이다. 여기에 더해 그는 지휘력이 전혀 없다. 악기에나 어울리는 사람이지 지도자가 되기에는 역부족의 문제를 넘어 장르가 다른 사람이다. 여기에 더해 그는 김현장을 수석 특보로 지명해 그로부터 정치수업을 받고 있다.

 

그런데 김현장은 1982년 부산문화원 방화사건의 주범으로 사형선고를 받았던 자다. 그런데 그보다 더 김현장다운 것은 그가 5.18광주에 뿌린 유언비어의 편집자라는 사실이다. 김대령박사에 의하면 그는 전두환 광주살육작전이라는 책을 냈고, 그 책에는 광주에 뿌려진 유언비어들이 총 망라돼 있다고 한다. 그는 그 유언비어 내용들을 직접 창조한 것이 아니라 그가 접선한 붉은 존재가 구술하는 내용들을 받아 적었고, 그 유언비어들은 카톨릭 전국 네트워크를 통해 전국에 확산됐다 한다. 김현장은 ‘5.18기념재단이사’ ‘5.18민중항쟁동지회' 회장직도 거쳤다. 황교안이 조국의 사노맹 전력을 문제 삼자 최민희는 김현장을 문제삼았다. 더구나 황교안은 5.18의 진실에 동조한 이종명과 김순례를 제명처분했고, 광주로부터 물세례를 받으면서도 5.18세력권에 그를 포함해 달라고 통사정을 했다.

 

광주 양아치 비석도 끌어안고, 위안부 소녀상 앞에 엎드려 절한 빨강 개 홍준표나 출세에 눈이 먼 황교안의 치졸한 행세나 다 거기서 거기다. 하지만 황교안은 요마악귀에 비유될 수 있는 김현장의 종교적 노예가 돼있을 것이다. 가장 위험한 존재가 바로 황교안인 것이다.

 

광의의 박사모들은 박근혜를 대통령 자리에 올려야 한다는 종교적 신념을 가지고 있다. 반면에 비박의 세력도 크다. 이것이 분열의 씨앗이다. 나는 박근혜 석방을 간절히 바라는 사람이다. 그가 감옥에 있어야 한다면 문재인은 망나니의 칼로 목이 두 동강나고 사지가 잘려 능지처참으로 처벌대야 할 인간이기 때문이다. 궁지에 몰린 문재인은 국민관심을 따돌리고 우익을 분열시키기 위해 아마도 박근혜를 석방시킬 수 있을 것이다. 이렇게 되면 우익은 적전 분열 될 것이다.

 

이런 분열에 식상한 대부분의 국민은 제2의 전두환처럼 솟아오르는 윤석열을 연호하게 될 수 있다. 답답한 현실, 암울한 미래에 한 점의 신선한 이미지가 나타나 주기를 간절히 바란다. 윤석열도 좋고 또 다른 사람도 좋다. 그러나 홍준표도 아니고 황교안도 아니고 이낙연도 아닐 것이다.

 

 2019.12.6. 지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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