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웅 윤석열의 등단 > 최근글

본문 바로가기

System Club 시스템클럽

최근글 목록

영웅 윤석열의 등단

페이지 정보

작성자 지만원 작성일20-01-06 19:07 조회3,824회 댓글0건
  • 트위터로 보내기
  •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본문

          영웅 윤석열의 등단

 

지금 애국국민이 유일하게 기대는 존재는 윤석열 한 사람뿐이다. 그 외에 우리에게 티끌만큼이라도 희망을 주는 사람이 어디 있던가? 윤석열의 운명은 매우 고약하게도 반드시 문재인을 쓰러트려야만 살 수 있는 길로 들어섰다. 중간에 내리면 윤석열은 죽는다. 지금 윤석열은 그야말로 목숨을 내놓고 처절한 싸움을 하고 있는 것이다.

 

반면 문재인 역시 반드시 윤석열을 죽여야만 산다. 그를 죽이기 위해 문재인이 그토록 밀어붙였던 전사가 조국이었다. 문재인은 3개월 동안의 온갖 수모를 받고 있던 조국을 끝내 법무장관으로 임명했다. 죽고 사는 게임인데 여론이 걸림돌이 될 수는 없었다. 조국은 201999일에 법무장관으로 임명되어 36일 동안 장관을 하고 1014일에 퇴진했다. 윤석열을 죽이기 위한 검찰개혁안을 발표한지 3시간 만에 스스로 견디지 못하고 하마한 것이다. 여기까지의 윤석열 전투는 어둠 속에 헤매는 국민에게 유일한 희망을 주었다.

 

그는 지금 현재 국민이 바라는 영웅의 실루엣으로 부상했다. 그 실루엣이 또렷한 영상으로 부상하는 날 그는 이 나라 영웅이 된다. 그 날이 언제인가? 지금 문재인이 또 다른 킬러를 내보냈다. 추미애인 것이다. 추미애의 손에는 검사들에 대한 살생부가 쥐어져 있다 한다. 윤석열이 지휘하고 있는 3개사건(조국개인 사간, 유재수 감찰무마사건, 울산게이트사건)에 대한 수사팀을 와해하기 위한 살생부인 것이다.

 

추미애의 인사권이 먼저 발동하느냐, 추미애에게 피의자 굴레를 먼저 씌우느냐? 이에 따라 문재인과 윤석열의 운명이 갈라질 수 있다. 하지만 윤석열이 패할 가능성은 없다. 만일 추미애가 인사권을 먼저 발동하게 되면 윤석열이 죽는가? 윤석열이 더럽다고 생각해서 물러나면 윤석열은 그 즉시 죽는다. 그러나 윤석열은 그렇게 물러날 사람이 아니다. 문재인이 손에 피를 묻혀 윤석열을 잘라내기 전에는 물러나지 않을 사람이다.

 

이제 공은 문재인에게 넘어 갔다. 목을 칠 것이냐, 그대로 둘 것이냐. 얼른 생각하면 목을 칠 것이라 생각할 수 있다. 그러나 저놈들은 게임으로 노략질을 일삼은 마귀들이라, 계산이 빠르다. 만일 문재인 손에 피를 묻힌다면 바로 그 순간 국민 에너지는 윤석열에 집중된다. 그렇지 않아도 우익진영에 제대로 생긴 인간이 없는 판에 윤석열은 당장 영웅으로 추대될 것이다. 윤석열이 대통령 되면 문재인과 그 패거리는 집단으로 함몰된다. 저 지능적인 야수들은 여기까지는 알 것이다.

 

윤석열을 제거하기에는 이미 타이밍을 놓친 것이다. 만일 문재인이 조국 말고 흠이 적은 다른 인간을 법무장관으로 밀었다면 윤석열이 크기 전에 제거했을 수 있었을 것이다. 그러나 지금의 윤석열은 톱으로 자르기엔 너무 커버린 거목이 돼 있다. 지금 문재인은 진퇴양난의 절벽에 서 있는 것이다.

 

 2020.1.6. 지만원

http://www.systemclub.co.kr/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최근글 목록

Total 13,849건 4 페이지
최근글 목록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추천
13759 [지만원 메시지(164)] 지만원의 역사어록 관리자 2023-10-09 11644 218
13758 [지만원 메시지(163)] 지만원 어록 관리자 2023-10-06 13251 228
13757 [지만원 메시지(162)] 북괴의 몰락. 카운트다운 관리자 2023-10-02 14690 300
13756 [지만원 메시지(161)] 위원회 천국을 TF 천국으로! 관리자 2023-10-02 13530 176
13755 [지만원 메시지(160)] 이념역사 vs 논리역사 관리자 2023-10-01 11328 192
13754 [지만원 메시지(159)] 리더십 패러다임 바꿔야 관리자 2023-09-24 14374 209
13753 [지만원 메시지(158)] 전폭지지 잘 안되는 대통령 관리자 2023-09-22 16131 278
13752 [지만원 메시지(157)] 5.18 모래성 허무는 스카이데일리의 … 관리자 2023-09-21 16321 195
13751 [지만원 메시지(156)] 모래 위에 쌓은 성 5.18, 드디어 … 관리자 2023-09-21 11647 201
13750 [지만원 메시지(155)] 김양래, 5.18 왜곡하다 진실 실토한… 관리자 2023-09-19 10217 175
13749 [지만원 메시지(154)] 변호사 차기환을 분석한다 관리자 2023-09-19 8895 213
13748 [지만원 메시지(153)] 5.18 화신 김양래, 이슬로 사라지다 관리자 2023-09-17 10123 259
13747 [지만원 메시지(152)] (족적) 마구잡이 군사문화 관리자 2023-09-17 9071 176
13746 [지만원 메시지(151)] 이념전 선포한 단기필마 대통령 관리자 2023-09-12 8485 237
13745 [지만원 메시지(150)] 5.18단체, 정율성 못버린다! 관리자 2023-09-12 6711 197
13744 [지만원 메시지(149)] 1980.5.15. 중정, 북 공작조 … 관리자 2023-09-12 6322 181
13743 [지만원 메시지(148)] 김건희 여사에 바라는 새로운 역할 관리자 2023-09-12 6155 193
13742 [지만원 메시지(147)] 국제 영웅된 대통령, 국내영웅도 되세요… 관리자 2023-09-08 9176 233
13741 [지만원 메시지(146)] (지만원 족적) 광주교도소 수감기 관리자 2023-09-07 8611 212
13740 [지만원 메시지(145)] 김구는 반역자 관리자 2023-09-04 9964 261
13739 [지만원 메시지(144)] 공산당 이기려면 당신의 대일사관 의심하… 관리자 2023-09-04 9503 221
13738 [지만원 메시지(143)] 속속 드러나는 재심 사유 관리자 2023-09-04 6695 202
13737 [지만원 메시지(142)] 대통령의 근사한 말씀, 왜 어록대접 못… 관리자 2023-09-04 6708 189
13736 [지만원 메시지(141)] 탈북자 장인숙 딜레마 관리자 2023-09-01 7920 218
13735 [지만원 메시지(140)] 업보를 엮는 사람들 관리자 2023-09-01 7806 212
13734 [지만원 메시지(139)] 수십만 수용자와 그 가족들, 윤 정부에… 관리자 2023-08-30 6371 194
13733 [지만원 메시지(138)] 집권당 감옥은 이미 예약돼 있다 관리자 2023-08-30 6084 241
13732 [지만원 메시지(137)] 김태산 발표문(스카이데일리 기사) (2… 관리자 2023-08-30 4211 152
13731 [지만원 메시지(136)] 전 미 CIA요원 마이클 리의 발표문 … 관리자 2023-08-30 3971 155
13730 [지만원 메시지(135)] 민간5.18 진상규명위원회 위원장 정성… 관리자 2023-08-30 3515 135
게시물 검색

개인정보취급방침 서비스이용약관

지만원의 시스템클럽 | 대표자 : 지만원 | Tel : 02-595-2563 | Fax : 02-595-2594
E-mail : j-m-y8282@hanmail.net / jmw327@gmail.com
Copyright © 지만원의 시스템클럽. All rights reserved.  [ 관리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