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윽한 공간[시] > 최근글

본문 바로가기

System Club 시스템클럽

최근글 목록

그윽한 공간[시]

페이지 정보

작성자 지만원 작성일20-02-21 23:41 조회2,609회 댓글0건
  • 트위터로 보내기
  •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본문

 그윽한 공간 [시]

 

물욕 없고

명예욕 없고

육욕 없고

욕심이라곤 오로지

진실과 정의와 발전

 

모함 받고

오해받고

손가락질 받고

 

그래도

오로지 하나

믿은 것이 절대자였기에

난 세상 요동 처도

그윽한 공간에 산다

 

절대자에 대한 신념이 없다면

난 봄빛에 녹는

한 송이 눈꽃이었을 거다

감옥이 눈앞에 어른거려도

절대자가 있기에

난 오늘 밤도 한 잔 술에

시를 쓴다

 

난 살기 위해

배를 채우지만

가끔은 분위기를

위해 먹는 공간을 갖는다

 

내일 감방을 가더라도

오늘 난

모든 걸 잊는다

오로지 아름다운 그림을 그린다

화가는 캔버스에 그리지만

난 머리와 가슴에 그린다

 

날 낳아준 엄마는

가난했다

잠깐 헤어졌다가

다시 보면

날 눈 속에 빨아들였다

그런 사랑 잠재했기에

내 가슴엔 정과 사랑이 있다

 

그 증거가 무엇이었을까?

5.18진실규명을 위한 헌신이었다

그런데 사람들은

이 깊은 뜻 알까

나는 확실히 안다

내가 사라지면

5.18진실도 사라질 것임을

 

예수님은 그래도 행복했다

그의 어록을 기록하고 해석한

제자들이 있었다

하지만 내겐

그런 5.18제자들이 없다

 

예수님의 말씀이 진실이듯이

내 연구결과도 진실이다

똑 같은 진실이지만

예수님은 세계적으로 위대했고

나는 대한민국에서 왜소했다

 

My Quiet and Secluded Spot

 

The only space where I live

With no worldly desire

With no desire for fame

If any, it is only for the truth and justice

 

Being slandered

Being misunderstood

Being finger-pointed

Even though being in a rollercoaster ride,

I stand tall having only belief in the Almighty

 

I would have been the snow on the branches soon disappeared by the spring sunshine but for my only belief in the Almighty

Even though the prison that glimmers in front of my eyes,

I am still keeping my face allowing to write a poem together with a couple of drinks thanks to the Almighty

 

I stuff my belly to live

But, sometimes, I keep my eating space for the mood

Though I am jailed tomorrow, I will just forget the whole thing today

I'll draw a beautiful picture

A painter does it on the canvas though

I do it in my head and heart

 

My mom was very needy

Nonetheless, she never failed to give me her deep love

When she sees me after a while, she always showed her affection as if she were about to suck me into her eyes

Thus, my heart is always filled with love and affection thanks to my mom's deep love

 

What's the evidence for that?

My research on 5.18 truth is the self-explanatory

I wonder if people can catch such a profound meaning

I am quite certain that the 5.18 truth will be extinct if I am never seen again

Jejus Christ must have been happy because he had disciples who kept his quotation and understood of it

But, I have no followers who will fight for the 5.18 truth

As Jehus's words are truth,my research results are truth too

Jejus's truth has been greatly revered around the world while mine still shows a tiny appearance in South Korea

 

February 21, 2020

 

Jee, Man-won

 

 

2020.2.21. 지만원

http://www.systemclub.co.kr/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최근글 목록

Total 13,849건 7 페이지
최근글 목록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추천
13669 [지만원 메시지(86)] 지만원 족적[3] 1~2 관리자 2023-05-19 8867 167
13668 [지만원 메시지(85)] 대통령이 외롭다. 관리자 2023-05-17 10038 247
13667 [지만원 메시지(84)] 우리나라도 얼굴로 은행 결제 관리자 2023-05-17 7382 194
13666 [지만원 메시지(83)] 북괴군 600명, 신군부가 숨겼다. 관리자 2023-05-17 8586 315
13665 [지만원 메시지(82)] 지만원 족적[2] 9~11 관리자 2023-05-17 6262 127
13664 [지만원 메시지(82)] 지만원 족적[2] 6~8 관리자 2023-05-12 6938 159
13663 [지만원 메시지(82)] 지만원 족적[2] 3~5 관리자 2023-05-12 6447 155
13662 [지만원 메시지(82)] 지만원족적[2] 1~2 관리자 2023-05-12 5019 166
13661 [지만원 메시지(81)] 한국 대통령의 세계적 명언 “단 한 사람… 관리자 2023-05-12 5846 257
13660 [지만원 메시지(80)] 등잔 밑 자유는 자유가 아닌가요? 관리자 2023-05-12 4182 195
13659 [지만원 메시지(79)] 5.18 1급 유공자들의 공적내용 관리자 2023-05-06 8299 282
13658 [지만원 메시지(78)] 바이든-윤석열-기시다 황금시대 개막 관리자 2023-05-06 7162 244
13657 [지만원 메시지(77)] 전광훈 신드롬, 주목해야 관리자 2023-05-04 8284 333
13656 [지만원 메시지(76)] 북한군 개입, 전두환 시대에 몰랐던 이유 관리자 2023-05-04 6212 267
13655 답변서 관리자 2023-05-03 5682 178
13654 [지만원 메시지(75)] 5.18 아킬레스건, 유공자 깡통 공적 관리자 2023-05-03 5624 252
13653 [지만원 메시지(74)] 워싱턴 선언의 의미 관리자 2023-05-02 6463 298
13652 [지만원 메시지(73)] 대통령님, 5.18이 이런 것인데도 헌법… 관리자 2023-04-29 8151 293
13651 [지만원 메시지(72)] 일본은 사과할 필요 없다 관리자 2023-04-29 5100 237
13650 [지만원 메시지(71)] 노숙자담요는 내가 본 최고의 애국자 관리자 2023-04-28 5555 248
13649 [지만원 메시지(70)] 인과응보의 체인 관리자 2023-04-28 4577 240
13648 [지만원 메시지(69)] 김기현의 내부총질 관리자 2023-04-28 4323 220
13647 [지만원 메시지(68)] 지만원 족적 13~16 관리자 2023-04-28 3810 140
13646 [지만원 메시지(68)] 지만원 족적 10~12 관리자 2023-04-28 3637 130
13645 [지만원 메시지(68)] 지만원 족적 7~9 관리자 2023-04-27 3344 150
13644 [지만원 메시지(68)] 지만원 족적 1~6 관리자 2023-04-26 3179 190
13643 [지만원 메시지(67)] 역사의 위기(Emergency of th… 관리자 2023-04-24 4361 245
13642 [지만원 메시지(66)] 선거는 가치 전쟁(Value War) 관리자 2023-04-20 5631 246
13641 [지만원 메시지(65)] 법조계, 사법 정풍 일으킬 협객 없는가? 관리자 2023-04-19 6117 265
13640 [지만원 메시지(64)] 대통령님, 허투로 듣지 마십시오. 관리자 2023-04-18 6763 282
게시물 검색

개인정보취급방침 서비스이용약관

지만원의 시스템클럽 | 대표자 : 지만원 | Tel : 02-595-2563 | Fax : 02-595-2594
E-mail : j-m-y8282@hanmail.net / jmw327@gmail.com
Copyright © 지만원의 시스템클럽. All rights reserved.  [ 관리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