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 엘레지] 지만원 시집 소개 > 최근글

본문 바로가기

System Club 시스템클럽

최근글 목록

[사랑 엘레지] 지만원 시집 소개

페이지 정보

작성자 지만원 작성일20-03-18 00:25 조회2,871회 댓글0건
  • 트위터로 보내기
  •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본문

[사랑 엘레지] 지만원 시집 소개  

0001-11.jpg


           출판사의 평

 

이 시집의 저자는 시인 클럽에 등록하지 않았다.

시의 형태로 글을 썼지만 시를 쓰려는 생각으로 쓴 것은 아니었다.

감성의 유희, 언어의 기교로 채운 글이 아니라

가슴 속 깊이 잠재한 영혼을 불러내 절제 과정을 통해 토해낸 글들이다.

 

저자는 육사를 나왔지만

세간의 인식처럼 경직되지 않은 감성의 소유자다.

저자는 베트남 전쟁터에서 44개월 전투를 했지만

각박한 부하들 마음에 사랑과 지혜를 심어주었다.

저자는 수학 공식과 정리를 발명한 수학자이지만

베스트셀러의 기록을 가진

인문학 분야의 책들을 꽤 많이 썼다.

 

저자는 70대에 들어 100여 편의 시를 썼다.

산문을 쓰는 사람이 시를 쓸 때에는

그 시각이 아마도 인생 역정의 분기점일 것이다.

그 분기점이 이 시집에 표현돼 있을 것이다.

그의 시들이 아마도 굴곡 깊은 저자의 인생 역정을 대변할 것이다.

 

저자 스스로는 시집을 내려는 생각을 감히 품지 못했다.

저자가 운영하는 홈페이지 시스템클럽에

간간이 올려진 저자의 시들을 접한 네티즌들이

시집을 내라는 아이디어를 제공했다.

 

그 시들 중 35개를 선정하여

[지만원 시집]으로 내게 된 것이다.

35편의 시를 시집으로 묶으면서

어느 시를 [대표 시 제목]으로 내세울까

마음의 친구들에게 물어보았지만

시심의 우열을 가리기 어렵다 했다.

결국 만인의 로망인 사랑을 택했다.

[사랑 엘레지]는 이렇게 선택됐다.

 

비록 저자는 한없는 가시밭길

남이 가지 않는 험한 길을 걸었지만

그 가슴에는 언제나

연가의 낭만과 촉촉한 꿈과 우아한 멋이 가득 차 있었다.

가시밭길에서도 누군가를 사랑했고

절망의 순간에도 음악을 사랑했고

세월이 가도 식을 수 없는 영원한 아름다움에 대한 꿈을 키웠다.

 

아마도 [지만원 시집]에는

다뉴브강을 흐르는 상상의 선율과

밤 해변 선술집 초롱불에 비친 선남선녀의 환상적 아름다움과

비 내리는 산간의 그윽한 풍경과

하늘이 그에게 마련해 준 옹달샘의 철학적 정취와

세파에 저항하는 한 선비의 고독한 몸부림이

다 함께 어우러진 별세계 앙상블이 담겨 있을지 모른다.

 

 목차


1. 좁쌀 밥

2. 정화수

3. 하모니카 추억

4. 사랑 엘레지

5. 사관생도와 고향 여선생님

6. 이 순간을 무를 수만 있다면

7. 어느 소대장의 죽음

8. 극기의 계절

9. 해변의 밤

10. 은하수의 속삭임

11. 마주앙

12. 치킨 한 봉지

13. 옹 달 샘

14. 외기러기

15. 가을 마음

16. 비 내리는 오두막

17. 임종의 종소리

18. 헤밍웨이의 노인

19. 고 목

20. 인생은 꿈 따라

21. 카사비앙카를 향하여

22. 사랑은 조각품

23. 아늑한 공간

24. 창작만 하면 됐지 뭘 또 바래

25. 동등한 사람은 없다

26. 하직이 남기는 여운

27. 날개 꺾인 자유

28. 여보 미안해

29. 용암이 된 눈물

30. 펑펑 흘러라 눈물아

31. 밤에 입은 비단옷

32. 놓아주세요 이젠

33. 답 변 서

34. 선고

35. 5.18 형사재판 판결

 

 

2020.3.18. 지만원

http://www.systemclub.co.kr/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최근글 목록

Total 13,862건 9 페이지
최근글 목록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추천
13622 [지만원 메시지 (52)] 군인과 의사 관리자 2023-04-04 6486 275
13621 [지만원 메시지 (51)] 한국군, 항재 전장이냐 항재 골프장이냐 관리자 2023-04-03 6370 251
13620 [지만원 메시지 (50)] 집권진영 총선전략, 번지수 틀렸다. 관리자 2023-04-03 6748 230
13619 [지만원 메시지 (49)] 나라에 상식인은 많은데 분석가는 없다. 관리자 2023-04-02 6608 199
13618 [지만원 메시지 (48)] 보훈 장관이 전해온 첫 번째 낭보 관리자 2023-04-02 7048 259
13617 [지만원 메시지 (47)] 집권세력, 총선에 질 것 같아 걱정 관리자 2023-03-30 8823 224
13616 [지만원 메시지 (46)] 자유 가장 많이 외친 대통령이 자유탄… 관리자 2023-03-27 9673 261
13615 [지만원 메시지 (45)] 일사불란 포비아_대통령 불가사의 관리자 2023-03-27 9586 253
13614 [지만원 메시지 (44)] 5.18은 ‘정치사’가 아니라 ‘전쟁사 관리자 2023-03-27 5324 229
13613 [지만원 메시지(43)] 집권그룹을 위한 고강도 충언 관리자 2023-03-23 7618 248
13612 노숙자담요님께 부탁합니다. 관리자 2023-03-23 7093 282
13611 [지만원 메시지(42)] 총선진단 관리자 2023-03-23 6554 207
13610 [지만원메시지(41)] 탈북자 사건의 개요 및 피고인의 우려사항 관리자 2023-03-22 6789 187
13609 [지만원시(13)] 인과응보 관리자 2023-03-19 7327 273
13608 [지만원메시지(40)] 이병기, 이병호 그리고 지만원 관리자 2023-03-15 8049 335
13607 [지만원메시지(39)] 이흥구, 국보법 위반자가 대법관이 되어 지… 관리자 2023-03-15 7447 271
13606 [지만원메시지(38)]남북 공산주의 멸망이 코앞에 관리자 2023-03-13 8965 323
13605 [지만원메시지(37)] 지속적 분석에만 진실 보인다 관리자 2023-03-11 7553 275
13604 [지만원메시지(36)] 5.18 진실의 활자화 관리자 2023-03-11 7505 264
13603 [지만원메시지(35)] 코너에 몰린 북괴와 남빨 관리자 2023-03-11 7430 270
13602 [지만원 메시지(32)] 김대중을 삼각지 하늘에 관리자 2023-03-10 8228 251
13601 [지만원메시지(31)] 문화유통의 통로 교보문고 등에 대하여 관리자 2023-03-09 5858 216
13600 [지만원메시지(29)] 교육은 사육이었다 관리자 2023-03-09 4566 195
13599 [지만원메시지(28)] 민주란 무엇인가? 관리자 2023-03-09 4108 190
13598 [지만원 시(10)] 무등산 진달래 475송이 관리자 2023-03-09 3745 210
13597 [지만원메시지(27)] 깨달으라고 노무현을 이 땅에 보내셨건만~ 관리자 2023-03-09 3292 200
13596 [지만원메시지(26)] 전두환 리더십 포인트 관리자 2023-03-08 3205 180
13595 [지만원 시(12)] 이완용과 전두환은 쌍둥이 관리자 2023-03-08 3388 170
13594 [지만원 시(11)] 한큐에 세계영웅 관리자 2023-03-08 2413 136
13593 [지만원메시지(34)] 이완용은 전두환처럼 억울한 사람 관리자 2023-03-07 2725 195
게시물 검색

개인정보취급방침 서비스이용약관

지만원의 시스템클럽 | 대표자 : 지만원 | Tel : 02-595-2563 | Fax : 02-595-2594
E-mail : j-m-y8282@hanmail.net / jmw327@gmail.com
Copyright © 지만원의 시스템클럽. All rights reserved.  [ 관리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