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은 행로[시] > 최근글

본문 바로가기

System Club 시스템클럽

최근글 목록

남은 행로[시]

페이지 정보

작성자 지만원 작성일20-03-29 00:43 조회2,876회 댓글0건
  • 트위터로 보내기
  •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본문

 남은 행로  


 

정리를 해야지  

유언도 남겨야지  

공단에 가서 서명도 해야지 

연명치료 하지 말아달라고 

 


하직할 때  

우아하고 평화롭고 품위 있게  

가게 해 달라고 

어서 시간을 내서 서명하러 가야지  

만일 치매가 걸리면  

곧바로 안락사 해달라고  

그것도 부탁해야지 


하지만 그 이전에  

부지런히 더 할 게 있다 

광주 판사 25명의 강도질을  

이 세상에 반드시 남기고 싶다 

보복을 위해서가 아니다  

어두운 곳을 밝히기 위해서다 

 

나는 매일 같이  

음악 듣고  

쓰고  

생각하고  

그런 로망의 삶을 살았다 

때로는 아름답고  

때로는  

값있게 살았다 하지만  

내 식구들엔 고통이었다 

 

내가 내놓은 책들은 수십 권 있지만  

그 중에 특별하다고 평가하는 책이 있다  

5.18역사책 9권과  

조선과 일본이라는 책이다 

전자는 18년 동안 쓴 책이고 

후자는 불과 40일 만에  

쓴 책이다  

 

전자는 전라도와 북한과의 유착사실을  

밝힌 책이지만  

후자는 조선과 빨갱이  

그리고 일본의 진실을  

밝힌 책이다  

한마디로 인식에 천지개벽을  

일으키는 쓰나미 같은 에너지를 냈다고 생각한다 

 

18년에 걸쳐 쓴 책과 

불과 40일 동안 쓴 책의 효과가 왜  

전도돼 있을까  

18년은 40일을 위한  

내공의 시간이었을 것이다 

 

나는 생각한다 

내가 쓴 이 두 가지 책은  

빨갱이에 점령된 대한민국을  

살릴 수 있는  

거의 유일한 무기일 것이다 

이렇게 생각하기에  

나는 또 다른 책  

하나를 더 쓰고 싶은 것이다 

그 책이 

내 애국의 종지부가 될 모양이다 

 

나는 바란다 

이 글을 접하는 모든 애국인들 

바라만 보지 말고  

각자 할 일을 찾아달라고

 

What I Need to do Now

 

need to prepare for death.

I need to leave a will.

I need to sign my do-not-resuscitate order.

I need to ask to let me pass gracefully and peacefully into death.

I need to be in a hurry to sign for immediate euthanasia when I get dementia.

  

 

However, there is a final task that has to be completed before death.

I must reveal the names of the 25 court judges from Gwangju who have committed evil deeds upon me, to the world.

     

I tried every day to maintain a romantic and optimistic life by listening to music and being lost in thought.

It might be a self-praise that I have lived beautifully and satisfactorily.

However, all those things must've been pains to my lovely family.

  

I have written numerous books.

Of these, I devoted particular attention to nine history books about the May 18th Gwangju Riot and a book titled, Choseon & Japan.

  

 

It took 18 years to write the nine history books.

But just 40 days to complete, Choseon & Japan.

The nine books contain information that reveals collusive ties rooted between Jeolla province and North Korea.

The latter consists of stories on Choseon's communists and the real face of Japan.

In a word, Choseon & Japan deserves to be evaluated by readers as undergoing a cataclysmic change and the deriving tsunami-like energy.

Why does Choseon & Japan, written in just 40 days, gather more dramatic attention than the others that took 18 years to write?

  

That is because the duration of the last 18 years must have served as a preparation period for the book, Choseon & Japan.

  

It is undoubtedly believed that the two kinds of books I have written will be useful weapons to keep the ROK from being occupied by the Reds.

  

To continue to do so, I have a plan to write one more book again.

It will be my last book to put an end to my patriotic acts.

  

I'd urge all of the patriots who read my last book to do their utmost to keep our country safe and not just stand by as an onlooker.

 

March 30, 2020

Jee, Man-won

 

 

2020. 3.28. 지만원

http://www.systemclub.co.kr/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최근글 목록

Total 13,863건 417 페이지
최근글 목록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추천
1383 드론으로 촬영한 공포와 저주의 태양광 지만원 2020-09-01 2888 140
1382 지만원tv, 제279화, 죽이지 않으면 죽는 단계에 몰렸다 지만원 2020-07-29 2887 146
1381 상고이유서(1) -광주민사재판- 지만원 2018-10-01 2886 89
1380 내일부터는, 10.26 동영상 강의합니다 지만원 2019-04-29 2886 247
1379 미국의 의료진 外 백신 접종 거부와 해고 사태 우익대사 2021-10-04 2885 214
1378 김대중의 내란 음모 사건(지옥이 분만한 5.18) 지만원 2020-04-01 2884 101
1377 5.18 재갈물리기 악법저지 3/14일(오늘)까지 지만원 2019-03-14 2883 225
1376 구글 회장에 보낸 영문 편지 지만원 2020-08-11 2883 207
1375 역대 정권 이름 짓기 지만원 2022-08-01 2883 242
1374 신간 안내(42개 증거) 지만원 2023-01-07 2882 131
1373 5월 10일의 제주4.3폭동 (비바람) 댓글(2) 비바람 2020-05-10 2880 140
1372 지옥이 분만한 5.18(3) 지만원 2020-03-29 2878 104
1371 [조선과 일본] 리뷰 -(3) 김제갈윤 2019-11-14 2878 152
1370 교회가 적화통일 전진기지 지만원 2021-02-07 2878 227
열람중 남은 행로[시] 지만원 2020-03-29 2877 112
1368 주적이 퍼뜨린 언어 4개, 반드시 알아야 지만원 2022-07-03 2877 234
1367 5.18진상규명조사위의 토나는 공작질 지만원 2022-05-04 2877 259
1366 박근혜 개인을 빠는 사람은 매국하는 사람 지만원 2021-03-08 2876 257
1365 11월호 표지글 지만원 2022-10-23 2875 206
1364 김예영 여성판사, 똥보다 더러운 판사! <제1탄> 지만원 2022-03-27 2874 299
1363 증거자료 제출(방통심의위) 지만원 2019-03-20 2873 215
1362 준비서면(피고 김병준, 설훈, 민병두, 최경환) 지만원 2020-01-06 2871 104
1361 광주판사김성흠: “안면인식은 육안으로 하는 거야, 컴퓨터는 무슨” 지만원 2018-12-13 2868 267
1360 재판부에 드리는 감사의 말씀 지만원 2021-09-04 2868 331
1359 9.19군사합의, 군사주권 북에 줬다. 지만원 2018-12-25 2867 278
1358 내게 2년형을 선고한 김예영 판사를 고소한다 지만원 2022-07-10 2867 281
1357 [5.18특별법] 제정과 [전두환의 집권시나리오] 공작 지만원 2020-05-09 2866 144
1356 머리는 모자라고 욕심만 과도한 5.18집단의 최후 지만원 2022-06-27 2866 329
1355 민주주의가 뭔지도 모르고 사는 딱한 국민들 지만원 2021-01-04 2866 269
1354 지만원TV 2019 현충원 낭독 (2019.5.18) 관리자 2019-05-29 2865 148
게시물 검색

개인정보취급방침 서비스이용약관

지만원의 시스템클럽 | 대표자 : 지만원 | Tel : 02-595-2563 | Fax : 02-595-2594
E-mail : j-m-y8282@hanmail.net / jmw327@gmail.com
Copyright © 지만원의 시스템클럽. All rights reserved.  [ 관리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