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이 키운 김대중 > 최근글

본문 바로가기

System Club 시스템클럽

최근글 목록

북이 키운 김대중

페이지 정보

작성자 지만원 작성일20-04-13 08:02 조회2,515회 댓글0건
  • 트위터로 보내기
  •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본문

                   북이 키운 김대중

 

거물간첩 김용구가 저작한 대남공작 비화 소리 없는 전쟁72쪽에는 간첩들로 이루어진 통혁당이 1967년 목포로 내려가 김대중을 위해 선거운동을 했다는 내용이 있고, 김대중 연설집을 보니 당시 김대중은 목포에서 유세를 했다. 거물간첩 출신 김용규의 글은 이렇다.

 

싸움에서 통혁당 조직원들은 아무런 대가도 바라지 않고 새벽부터 밤늦게까지 역전, 터미널, 시장터 할 것 없이 찾아다니며이번 국회의원 선거는 목포가 죽느냐 사느냐 사활이 걸려있는 선거다. 목포시를 살리고 내가 살기위해서는 공화당을 낙선시켜야 한다고 목이 터져라고 외쳤다.”

 

반면 196764일 오후 2, 김대중은 44세 되던 해에 목포역전 관장에서 이런 연설을 했다.

 

"여러분 내 눈을 똑바로 보세요. 내 얼굴을 똑똑히 보십시오. 나는 내 장래에 대해서 큰 포부가 있습니다. 나는 돈 몇 푼 받아 가지고 내 장래를 망칠 사람이 아닙니다. 나는 내 꿈이 너무도 크기 때문에 더러운 돈 같은 것은 아무리 고통스럽고 괴로워도 안중에 없다는 것을 명백히 해둡니다"

 

간첩들이 대거 목포로 내려가 김대중을 당선시키는 선거운동을 요란하게 했는데도 당국이나 국민은 이 사실을 전혀 눈치조차 채지 못하고 있다가 거물간첩 김용규가 전향하여 폭로해서 겨우 알 수 있었던 것이다. 김용규의 저서를 읽지 않은 국민들, 김대중이 196764일 목포역에서 유세연설을 했던 사실을 알지 못하는 국민들은 김대중을 북이 키웠다는 북한사람들의 증언들을 믿으려 하지 않을 것이다. 지금은 그래도 많은 국민들이 김대중이 전라도의 신이 돼 있다는 사실을 알고, 전라도 사람들이 북한을 신봉하고 있다는 사실을 알고 있다. 5.18과 김대중은 두 개의 존재가 아니라 하나의 존재라는 사실은 이념의 좌우를 떠나 대부분의 국민들이 잘 알고 있다. 그런데 문제는 대부분의 국민들이 이 중요한 낱개 사실들을 논리적으로 연결해 보려는 시도를 하지 않는 데 있다. 통혁당은 북한 김일성이 결성시킨 간첩단이다. 그런 간첩단이 목포에서 김대중을 당선시키기 위해 총력을 쏟아 당선시켰다면 김대중은 김일성이 키웠다는 말이 된다.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최근글 목록

Total 13,858건 406 페이지
최근글 목록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추천
1708 11월 재판일정 지만원 2019-10-17 3091 133
1707 전두환 탐험 [42] 프롤로그 지만원 2022-08-31 3087 177
1706 2개의 유튜브 동영상(신백훈 박사 작) 지만원 2019-04-05 3086 178
1705 [조선과 일본] 리뷰 -(1) (김제갈윤) 김제갈윤 2019-11-12 3086 162
1704 나를 다 나누어주고 싶다[시] 지만원 2019-06-24 3086 257
1703 최후 진술서(정대협 재판) 지만원 2018-08-08 3085 128
1702 데이너tv 제14회, 5.18 무엇이 두려운가 지만원 2019-06-08 3084 131
1701 6월 20일 지만원tv, '박정희 분석' 지만원 2019-06-20 3083 212
1700 방통심의위에 날아간 화살: 준비서면 지만원 2015-01-21 3082 150
1699 지만원 아직 죽지 않습니다. 지만원 2022-03-10 3082 329
1698 서정갑, 5.18 국군희생자는 전사자가 아니라 순직자다 지만원 2018-10-28 3082 278
1697 회원님들께 드리는 3월의 인사말씀 지만원 2020-02-24 3082 189
1696 한국에선 위안부가 나이팅게일보다 더 고고하다 말해야 지만원 2019-10-24 3081 143
1695 제41화, ‘광주 5월21일’ 지만원 2019-06-08 3081 109
1694 500만야전군,시스템클럽 송년회 동영상 (영우방송) 관리자 2019-12-05 3081 136
1693 서정갑에 대한 준비서면 지만원 2019-12-20 3080 137
1692 지만원tv. 제67화, 우익사회의 진단 지만원 2019-07-16 3080 116
1691 [의병서당] 작법자폐(作法自斃) 김용장의 518 전두환 편의대 주… 제주훈장 2019-05-21 3079 125
1690 지만원tv 제70화. 5.18상고이유서(2) 지만원 2019-07-20 3078 75
1689 지만원tv. ‘노동신문 장사’ 지만원 2019-06-07 3077 118
1688 광주 '정평위'는 김일성의 5.18선동책이었나?(비바람) 비바람 2018-09-26 3076 185
1687 [시국진단] 윤석열의 대선 주자 등장 5개월전 예언({지만원) 제주훈장 2020-01-19 3076 101
1686 제헌절의 역사 지만원 2019-07-17 3075 187
1685 [조선과 일본]을 읽고 (이메일에서) 지만원 2019-11-12 3075 200
1684 하모니십tv, 지만원 지지 민심 소리 [6.15 광화문사거리] 지만원 2019-06-16 3073 107
1683 [지만원TV] 제262화, 임종석과 하태경 관리자 2020-06-11 3072 102
1682 1895년 5월 10일, 조선독립의 날 지만원 2020-02-01 3071 124
1681 광주 부장판사 이창한의 도둑재판 판결문 요약 지만원 2018-12-25 3070 274
1680 일본어 출판의 의의 지만원 2020-03-05 3070 223
1679 미 국무부 자료 지만원 2020-05-17 3069 140
게시물 검색

개인정보취급방침 서비스이용약관

지만원의 시스템클럽 | 대표자 : 지만원 | Tel : 02-595-2563 | Fax : 02-595-2594
E-mail : j-m-y8282@hanmail.net / jmw327@gmail.com
Copyright © 지만원의 시스템클럽. All rights reserved.  [ 관리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