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일성은 특수군 남파하기, 합참은 전남해안 비워주기 > 최근글

본문 바로가기

System Club 시스템클럽

최근글 목록

김일성은 특수군 남파하기, 합참은 전남해안 비워주기

페이지 정보

작성자 지만원 작성일20-04-13 08:11 조회2,567회 댓글0건
  • 트위터로 보내기
  •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본문

           김일성은 특수군 남파하기, 합참은 전남해안 비워주기

 

육군본부 정보 보고서에 의하면 김일성은 10.26이 발생하자마자 미리 준비한 것처럼 북괴군에 [폭풍작전]을 명령했고, 탈북자들의 일관된 진술에 의하면 북한 특수군은 197911월부터 소규모 단위로 침투하기 시작했다. 한편으로는 태백산맥-지리산맥을 통해 수십 명 단위의 특수군을 광주-전남 지역에 잠입시켰고, 다른 한편으로는 잠수함을 통해 10여 명씩 침투시켜 광주로 접근하는 해안 교두보를 확보하였으며, 그 후로는 공공연히 대형 선박을 통해 텅 비워진 전남지역 해안에 대량으로 침투한 것으로 보인다. 당시 합참의장이었던 류병현은 그의 자서전 등을 통해 5.18 직전 전남 해안을 경비하던 육군 및 해군 병력을 전북 변산반도 이북으로 이동시켰다는 사실을 밝혔다. 이는 6.25 직전의 군 지휘를 간첩이 했다는 이형근 대장의 10대 불가시의를 연상케 한다. 결론적으로 5.18 직전의 전남 해안은 그야말로 북한에게는 무인지경이 되었던 것이다.

 

군번 1번 이형근 대장의 회고록 제55-57쪽에는 당시의 한국군을 간첩이 지휘했다는 것을 의심케 하는 10대 불가사의가 기록돼 있다. 그 중에는 6.25가 발발하기 불과 2주일 전, 중앙 요직을 포함한 전후방 사단장 및 연대장 급의 대대적인 이동이 단행되어, 지형과 병사에 익숙치 못한 상태에서 전쟁을 맞게 한 사실, 613일부터 620일에 걸쳐 전후방부대를 대대적으로 이동시킴으로써 장병들로 하여금 정신을 잃게 한 사실, 611부터 발령됐던 비상경계령을 6.240시에 해제한 사실, 전쟁 하루 전에 전 장병의 50%를 휴가, 외출, 외박의 형태로 부대를 떠나게 한 사실, 624, 전군의 중령급 이상을 육군본부 장교클럽에 초청해 양주와 댄스파티를 열어 고급장교들로 하여금 6.25일 새벽까지 술에 취하게 한 사실, 국군이 파죽지세로 밀리고 있는데도 국군이 북진하고 있다는 허위방송을 하여 군과 국민을 혼란에 빠지게 했고, 한강 나루터에 피란 나간 애국자들을 다시 귀가시켜 인민군 죽창에 찔려 죽게 한 사실, 전방에서 총성이 울리는 그 절체절명의 순간에도 군을 지휘해야 할 육군참모총장 채병덕이 잠에서 깨어나지 못했다는 사실들이 기록돼 있다. 그 간첩이 누구였는가에 대해서는 설만 분분하다. 결론적으로 5.18 발발 직전에 합참의장 류병현이 전남해안을 방어하던 경비부대들을 모두 전북 변산반도 이북으로 이동시킨 조치는 마치 6.25가 임박했을 때까지 군 지휘부에 꼭꼭 숨어 있다가 남침 직전에 10대 불가사의를 연출시킨 고위 간첩의 역할을 방불케 한다. 소름 돋는 이적행위가 아닐 수 없다.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최근글 목록

Total 13,862건 376 페이지
최근글 목록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추천
2612 통전부로 변한 5.18세력이 벌이는 대남모략전! 지만원 2013-05-09 9529 148
2611 49년전 실종된 아들 귀모양보고 찾아 (신생) 신생 2018-02-23 3508 148
2610 문갑식 기자 특별방송예고에 대한 의견 댓글(2) 제주훈장 2020-02-24 2577 148
2609 김무성 낡아빠진 민주화 갑옷부터 벗어라 (만토스) 만토스 2010-12-02 18188 148
2608 [역사전쟁] 5.18 광주 대학살 주범 김일성-김정일-광수들 명단… 기재 2015-06-10 4460 148
2607 천안문사태, 5.18폭동반란 비교도 하지마 (만토스) 댓글(1) 만토스 2013-05-15 10530 148
2606 충격! '다문화 정책에 반대합니다'(우주) 우주 2011-07-26 11627 148
2605 [역사전쟁] 5.18 광주 대학살의 원흉 김일성과 김정일, 광수들… 기재 2015-06-12 5935 148
2604 다시 보는 김훈 중위-2 지만원 2010-10-15 25624 148
2603 5.18역사 바로서면 좌익뿌리 흔들려(만토스) 만토스 2010-06-18 24576 148
2602 6월 6일 현충일 행사 지만원 2012-06-03 16637 148
2601 [5.18답변서]는 내인생 미아리고개 [시] 지만원 2021-10-16 1522 147
2600 방송통신심의위의 월권적 언론탄압 행패를 고발한다 지만원 2015-01-17 3531 147
2599 6.15 국치일과 10.4 국치일 (몽블랑) 몽블랑 2016-06-16 3553 147
2598 <굿바이 이재명> 2. 이재선을 향한 이재명의 음모 비바람 2022-01-22 1908 147
2597 정신나간 일부 南,北, 한국인들의 한계? ( 法徹 ) 法徹 2014-01-16 5037 147
2596 대통령의 애물딴지 불법사찰 지만원 2012-06-15 12963 147
2595 청주유골건에 대한 범국민적 계몽 시급히 요망( 路上 ) 댓글(1) 路上 2016-12-16 3646 147
2594 역사평가 신중해야 하는 이유 지만원 2022-05-21 1558 147
2593 제주해군기지 반대 주도하는 종북세력과 북한 (만토스) 댓글(1) 만토스 2012-01-02 11667 147
2592 제주4.3사건은 ‘36년간의 제주공산화사업’ 지만원 2021-03-03 2144 147
2591 사이공 뎁브람! (참으로 아름다운 사이공!) 지만원 2012-04-29 15427 147
2590 서정갑이 지만원을 키웠다? 제1호 지만원 2012-04-30 12294 147
열람중 김일성은 특수군 남파하기, 합참은 전남해안 비워주기 지만원 2020-04-13 2568 147
2588 조선일보의 위험한 중도주의(만토스) 댓글(1) 만토스 2011-01-25 15339 147
2587 12.12. 한남동의 총소리 지만원 2021-11-24 1817 147
2586 거짓말의 달인들!~~(토함산) 댓글(6) 토함산 2014-06-15 4955 147
2585 쌀 40만 톤 심청이가 기가 막혀(소나무) 소나무 2010-09-25 20367 147
2584 [전문] 헌법재판소 박근혜 대통령 탄핵 심판 선고문 지만원 2017-03-10 7113 147
2583 점입가경으로 치닫는 권력투쟁 지만원 2010-02-11 18197 147
게시물 검색

개인정보취급방침 서비스이용약관

지만원의 시스템클럽 | 대표자 : 지만원 | Tel : 02-595-2563 | Fax : 02-595-2594
E-mail : j-m-y8282@hanmail.net / jmw327@gmail.com
Copyright © 지만원의 시스템클럽. All rights reserved.  [ 관리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