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교안-김종인'이라는 최악의 조합(비바람) > 최근글

본문 바로가기

System Club 시스템클럽

최근글 목록

'황교안-김종인'이라는 최악의 조합(비바람)

페이지 정보

작성자 비바람 작성일20-04-16 09:58 조회2,290회 댓글0건
  • 트위터로 보내기
  •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본문

'황교안-김종인'이라는 최악의 조합

 

 

미래통합당의 패배는 이미 오래전부터 결정된 것이나 마찬가지였다. 미래통합당이 국민들에게 보여주는 미래는 별로 없었다. 다만 문재인의 실정이 국민들에게 바꿔야 한다는 심정을 심어주고 있다는 것이 위안이었을 뿐, 미래통합당은 이런 위기를 승리로 연결시키려는 의지도 없었고 국민들의 마음을 움직이려는 전투력도 없었다.

 

 

황교안이 당대표가 된 것 부터가 패착의 시작이었다. 황교안은 박근혜의 국무총리였고, 박근혜는 감옥에 있었다. 황교안이 민주당에 대항하려면 먼저 탄핵에 저항해야 했다. 그러나 그러지 않았다. 탄핵을 용인한 것이었다. 탄핵을 용인하는 순간 보수 정권은 ''이라는 이미지를 가진 채 선거를 출발하는 것이었다.

 

 

탄핵에 저항하지 않음으로서 황교안은 스스로 '나쁜' 보수 정권의 '비겁한' 대표가 되었다. 미래통합당은 자기 주군을 감옥에 보내놓고 자기들끼리 히히덕거리는 철부지들이거나 염치를 모르는 배신자들이었다. 국민들의 뇌리에는 미래통합당의 모습 위로 노무현이 탄핵 당했을 때 울고불고 난리를 치던 민주당의 모습이 오버랩 되었다. 미래통합당은 국민들을 감동시킬 수 있는 기회를 버렸거나 몰랐다.

 

 

황교안은 통합을 할 줄 몰랐던 무능력자였다. 전쟁의 기본은 적군보다 아군의 몸집을 불리는 것에서 출발한다. 그러나 미래통합당은 탐욕에 가득 찬 수구들의 친목회였다. 박근혜가 미래통합당에 통합의 손길을 내민 것은 선공후사의 결단이었다. 개인적 감정으로는 탄핵에 동조한 미래통합당이 미웠겠지만 보수의 승리를 위해서 박근혜는 개인적 감정을 뒤로 하고 먼저 대동단결의 깃발을 들었다.

 

 

통합은 박근혜가 먼저 제의할 것이 아니라 황교안이 먼저 해야 했다. 그러나 황교안은 넝쿨 채 굴러온 호박을 발로 찼다. 통합을 위해서는 미래통합당의 자리를 양보해야 했기 때문이다. 미래통합당은 '나눔''양보'하고는 거리가 먼 독선과 독식, 탐욕과 부패에 절어버린 쓰레기들의 집단이었다. 이런 집단에게 미래를 위임하는 집단 또한 망할 수밖에 없었을 것이다.

 

 

미래통합당은 과연 보수집단이었던가. 보수집단이었다면 박근혜와 소통도 하고, 태극기 세력과 교감도 하고, 아스팔트 세력과 단합도 해야 했을 것이다. 그러나 미래통합당은 자기들의 기득권 영역을 높은 성벽으로 두른 채 타인들의 접근을 불허하는 탐욕의 무리였다. 오히려 아스팔트 애국세력에게 손가락질하고 전투적 동료의원을 징계해 버리는 웰빙집단이 그들이었다. 황교안은 그 거만하고 불손한 집단을 개혁해야 했지만 스스로 그 집단의 바지사장을 자처했다.

 

황교안의 무능은 김종인의 영입에서 더 이상 선명할 수 없을 정도로 드러났다. 황교안은 인재를 끌어 모으는 흡입력도 없었고, 인재를 발굴하는 선구안도 없었다. 김종인을 영입한 것은 패착 중의 패착이었다. 선거 기간 내내 김종인은 민주당의 간첩 노릇을 확실히 했다. 선거 중에 차명진을 제명한 것은 황교안과 김종인의 코미디였다. 전투 중인 아군에게 등 뒤에서 총질하는 놈들이라니.

 

 

미래통합당에서 광주5.18의 왜곡을 바로 잡아야 한다고 주장하는 후보가 있었던가. 미래통합당의 그 많은 후보자들 중에서 제주4.3의 진실을 세워야 한다고 입이라도 뻥끗하는 후보자가 있던가. 이것이 이번 선거의 미래통합당의 본질이었다. 폭싹 망해도 하나도 아까울 것이 없는 집단, 있어도 없느니만 못한 집단, 이런 집단의 패배에 애석해야 할 이유가 하나도 없다.

 

 

이번 미래통합당의 패배는 망해야 할 것이 망하는 길로 들어선 것뿐이다. 슬퍼하거나 절망할 필요도 없다. 진정한 자유우파의 승리는 이런 웰빙 사이비 보수들이 망한 다음에야 찾아온다. 이런 고통은 자유우파들이 한번은 꼭 거쳐야 할 통과의례다. 장강의 뒷 물결이 앞 물결을 밀어내듯 새롭고 진정한 자유우파는 꼭 올 것이다. 다시 한 번 백마를 타고 나타날 초인을 기다리자.

 

    

 

비바람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최근글 목록

Total 12,184건 8 페이지
최근글 목록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추천
11974 모든 판사가 김태규 부장판사 닮아야 지만원 2020-06-23 1438 177
11973 기밀 해제된 미국 외교문서 지만원 2020-06-21 2102 230
11972 [단독] 40일 구국금식 7부능선 김성웅목사 단식 25일째 현장소… 제주훈장 2020-06-21 1068 91
11971 광주518민주화에 시비걸면 처벌 악법정치는 미친정치, 기자회견 모… 제주훈장 2020-06-19 1145 102
11970 지만원tv, 제267화, 문재인 운명 초읽기 지만원 2020-06-19 1945 121
11969 의견서(안양경찰 박영순 관련) 지만원 2020-06-19 1348 126
11968 지만원tv, 제266화, 무등산의 진달래 지만원 2020-06-18 1323 100
11967 지만원TV, 제265화, 청와대 초상집 됐다 지만원 2020-06-16 2165 139
11966 간첩 50명을 능가하는 조갑제(김제갈윤) 김제갈윤 2020-06-14 2133 233
11965 광수사태 사망자수 거짓선동 변천사(김제갈윤) 김제갈윤 2020-06-14 1240 132
11964 2차 문재인퇴진기필 지구촌 애국 퀴즈쇼[지만원 격려메세지 포함] 제주훈장 2020-06-14 1144 104
11963 지만원tv, 제264화, 트로이목마 탈북광수 지만원 2020-06-14 1516 86
11962 5.25일자 미 기밀보고 3번째 희생자 추정(김제갈윤) 김제갈윤 2020-06-13 1376 101
11961 지만원tv, 제263화, 전쟁 임박, 세계적 분노의 마그마 지만원 2020-06-13 1623 103
11960 애국자로서 필독. 정동일 前 총영사님의 글》 지만원 2020-06-13 1690 175
11959 광주 인민재판 희생자 발견, 4명 지만원 2020-06-12 2046 182
11958 새로운 5.18인민재판 희생자 두사람 사진은 누구일까요? 댓글(2) 방울이 2020-06-12 1829 104
11957 광주 신부들과 북한이 야합한 모략작전 지만원 2020-06-11 1787 185
11956 [지만원TV] 제262화, 임종석과 하태경 관리자 2020-06-11 1393 100
11955 4.15총선 부정선거 의혹 (3) (이상진) 이상진 2020-06-10 1264 137
11954 4.15 총선은 사상 최대의 부정선거 -일본 동경 통일일보- (… 한글말 2020-06-06 1917 202
11953 (미공개사진)5.18인민재판처형장가는 세번째 사진.(솔향기) 솔향기 2020-06-08 2326 236
11952 4.15총선 부정선거 의혹 (2)(이상진) 이상진 2020-06-08 1414 195
11951 지만원tv, 제261화, 일본의 반격 지만원 2020-06-07 1528 112
11950 제주4.3왜곡말라! 이것이 4.3사건 전개과정 진실이다. [이승학… 제주훈장 2020-06-07 1227 88
11949 제1차 문재인퇴진기필 유튜브온라인집회 웃자고쇼 최초실시 제주훈장 2020-06-07 1126 101
11948 [지만원TV]제260화, 경제 대지진 예고 지만원 2020-06-05 1702 101
11947 항소이유서(서정갑) 지만원 2020-06-05 1147 102
11946 KBS,5.18광수사태 북괴 개입사실 시인(김제갈윤) 김제갈윤 2020-06-04 1868 156
11945 [성명서] 1948년 제주4.3사건은 공산폭동이었다! [전민정 대… 댓글(1) 제주훈장 2020-06-04 960 102
게시물 검색

개인정보취급방침 서비스이용약관

지만원의 시스템클럽 | 대표자 : 지만원 | Tel : 02-595-2563 | Fax : 02-595-2594
E-mail : j-m-y8282@hanmail.net / jmw327@gmail.com
Copyright © 지만원의 시스템클럽. All rights reserved.  [ 관리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