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단암매장에 대한 광주의 신앙 > 최근글

본문 바로가기

System Club 시스템클럽

최근글 목록

집단암매장에 대한 광주의 신앙

페이지 정보

작성자 지만원 작성일20-04-19 19:53 조회2,647회 댓글0건
  • 트위터로 보내기
  •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본문

                 집단암매장에 대한 광주의 신앙

 

엄청난 숫자가 죽었기에 광주에는 집단암매장 장소가 반드시 있다는 신앙이 떠돌고 있다. 그 엄청난 주검이 바로 교도소 공격 시에 발생했을 것이다. 계엄군의 상황일지를 아무리 뜯어보아도 교도소 말고는 대량의 주검이 발생할 수 있는 상황이 전혀 없었다. 이제까지 확인된 광주인 행방불명자는 84명이다. 사망한 광주인은 모두 154명뿐이다. 이 두 개의 숫자를 합쳐봐야 238명밖에 안 된다. 그런데 대량 암매장 사실이 존재한다면 그 대량은 몇 명 규모이고 누구들의 자식이라는 말인가. 광주인들은 집단암매장 규모가 2,000명이라 노래한다. 이 숫자는 5.18직후 북한이 제작해 전라도에 은밀히 돌려보게 한 [광주비디오]1982년 북한이 살포한 삐라에 있는 숫자다. 이 숫자를 믿는 광주인들과 타도 사람들 사이에는 소통 자체를 가로막는 깊은 강이 놓여있다. 광주시민들은 5.18직후부터 지금까지 2천명의 시체가 집단 암매장되었다며 광주 일원의 수많은 곳들을 파헤쳤지만 단 1구의 시체도 찾아내지 못했다. 집단 암매장 여부를 밝혀내자는 것이 곧 시행되는 [5.18진상규명법]의 제3[진상규명의 범위] 4[집단학살지, 암매장지의 소재 및 유해의 발굴과 수습에 대한 사항]으로 지정돼 있다.

 

광주가 입버릇처럼 주장하는 암매장지는 바로 청주시 흥덕구였다는 것이 저자의 합리적인 추측이다. 이 유골이 암매장 돼 있는 장소는 광주로부터 200km 떨어진 깊은 야산이다. 당시는 으슥한 밀림 속이었지만 청주시가 점점 개발되면서 공사도중에 발각된 것이다. 당시 북한군 입장에서 보면 이 많은 시체를 광주지역에 가매장할 수 없었다. 광주는 개발속도가 빨라 금방 발각이 될 것이기 때문이었을 것이다. 청주의 이 가매장 장소는 간첩 요새지요 길목으로 알려진 문경 새재에서 감시할 수 있는 곳이다.

 

2020.4.19. 지만원

http://systemclub.co.kr/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최근글 목록

Total 13,844건 8 페이지
최근글 목록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추천
13634 [지만원 시 (18)] 나는 성공했다 관리자 2023-04-13 5321 270
13633 [지만원 시 (17)] 정처 없는 여로 관리자 2023-04-13 4225 210
13632 [지만원 시 (16)] 역사의 용의자 관리자 2023-04-13 3980 198
13631 [지만원 시 (15)] 나는 소망한다 관리자 2023-04-13 3825 189
13630 [지만원 시 (14)] 절망인가 희망인가 관리자 2023-04-13 3287 201
13629 [지만원 메시지 (59)] 집권 그룹에 드리는 정답 관리자 2023-04-13 3266 182
13628 [지만원 메시지 (58)] 철벽 가두리장에 갇힌 집권세력 관리자 2023-04-13 3111 182
13627 [지만원 메시지 (57)] 대통령 눈치챘을까? 관리자 2023-04-13 1659 204
13626 [지만원 메시지 (56)] 탈북자 재판에 대하여 관리자 2023-04-13 1187 140
13625 [지만원 메시지 (55)] 태영호와 4.3과 5.18 관리자 2023-04-13 1509 187
13624 [지만원 메시지 (54)] 대통령 극약처방만이 답 관리자 2023-04-13 1132 165
13623 [지만원 메시지 (53)] 통촉하여 주십시오. 관리자 2023-04-13 1391 175
13622 [지만원 메시지 (52)] 군인과 의사 관리자 2023-04-04 6436 275
13621 [지만원 메시지 (51)] 한국군, 항재 전장이냐 항재 골프장이냐 관리자 2023-04-03 6335 251
13620 [지만원 메시지 (50)] 집권진영 총선전략, 번지수 틀렸다. 관리자 2023-04-03 6714 230
13619 [지만원 메시지 (49)] 나라에 상식인은 많은데 분석가는 없다. 관리자 2023-04-02 6550 198
13618 [지만원 메시지 (48)] 보훈 장관이 전해온 첫 번째 낭보 관리자 2023-04-02 6987 259
13617 [지만원 메시지 (47)] 집권세력, 총선에 질 것 같아 걱정 관리자 2023-03-30 8766 224
13616 [지만원 메시지 (46)] 자유 가장 많이 외친 대통령이 자유탄… 관리자 2023-03-27 9627 261
13615 [지만원 메시지 (45)] 일사불란 포비아_대통령 불가사의 관리자 2023-03-27 9541 253
13614 [지만원 메시지 (44)] 5.18은 ‘정치사’가 아니라 ‘전쟁사 관리자 2023-03-27 5259 229
13613 [지만원 메시지(43)] 집권그룹을 위한 고강도 충언 관리자 2023-03-23 7557 248
13612 노숙자담요님께 부탁합니다. 관리자 2023-03-23 7034 282
13611 [지만원 메시지(42)] 총선진단 관리자 2023-03-23 6503 207
13610 [지만원메시지(41)] 탈북자 사건의 개요 및 피고인의 우려사항 관리자 2023-03-22 6726 187
13609 [지만원시(13)] 인과응보 관리자 2023-03-19 7261 273
13608 [지만원메시지(40)] 이병기, 이병호 그리고 지만원 관리자 2023-03-15 7990 335
13607 [지만원메시지(39)] 이흥구, 국보법 위반자가 대법관이 되어 지… 관리자 2023-03-15 7387 271
13606 [지만원메시지(38)]남북 공산주의 멸망이 코앞에 관리자 2023-03-13 8906 323
13605 [지만원메시지(37)] 지속적 분석에만 진실 보인다 관리자 2023-03-11 7494 275
게시물 검색

개인정보취급방침 서비스이용약관

지만원의 시스템클럽 | 대표자 : 지만원 | Tel : 02-595-2563 | Fax : 02-595-2594
E-mail : j-m-y8282@hanmail.net / jmw327@gmail.com
Copyright © 지만원의 시스템클럽. All rights reserved.  [ 관리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