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식으로 본 박원순의 저승길 > 최근글

본문 바로가기

System Club 시스템클럽

최근글 목록

상식으로 본 박원순의 저승길

페이지 정보

작성자 지만원 작성일20-07-26 11:29 조회4,060회 댓글0건
  • 트위터로 보내기
  •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본문

            상식으로 본 박원순의 저승길

 

박원순은 79일 초저녁에 죽었을 것이다. 부검도 하지 않고 자살이라고 처리한 데에는 그 자체로 무엇인가를 속이려는 음모가 있어 보인다. 죽은 시각을 상식의 시각보다 많이 늦추고 자살 장소와 자살 시각에 대한 보도가 혼선을 빚은 것에도 인위적인 작용이 있어 보인다. 아래는 박원순에게 피의사실을 누가 알렸을 것이며, 박원순의 죽음에 직접적인 영향을 끼친 사람이 누구일 것인가에 대한 나의 상식적인 견해다.

 

박원순이 저지른 범죄혐의는 상상 이상으로 파렴치하고 유치했다. 그것이 조사-구속-기소-재판이라는 절차를 밟으면 그 수치스러움은 박원순 한 사람에 국한되는 것이 아니라 문정권에 속한 모든 이들이 얼굴을 들 수 없게 된다. 추미애가 윤석열에 수치심을 안겨주기 위해 죄 없는 한동훈 검사장을 억지로 얽어 넣으려 저 피나는 공작을 감행하는 이유를 생각해 보자. 이렇게 생각해보면 박원순의 범죄는 정권의 붕괴로 이어질 것이 분명한 핵폭탄이었고 코로나 바이러스 폭탄이었다.

 

정권을 붕괴시킬 이 고약한 바이러스 덩이의 존재를 처음 인지한 사람은 피해자의 면담요청을 받았던 서울중앙지검 여성아동범죄조사부장 유현정이었다. 유현정은 이를 즉각 그의 직속인 제4차장을 거처 이성윤 지검장에게 보고했을 것이다. 숨을 헐떡이면서 뛰어갔을 것이다. 이는 조직체계의 생리다. 윤석열을 상관으로 생각하지 않는 이성윤 지검장은 즉시 추미애에 달려갔을 것이다. 추미애는 이것저것 고려할 필요 없이 곧바로 문재인에 보고했을 것이다. 문재인이 이 사실을 인지한 시점은 77일이었을 것이다.

 

정권의 운명을 거머쥔 이 보고를 받은 문재인이 가만히 있었겠는가? 적극적인 대책을 추구했을 것이다. 비밀이 보장될 수 있는 심복들 몇 사람과 비밀회의를 했을 것이다. 결론은 박원순으로 하여금 경찰조사-영장청구-구속기소-재판이라는 지루한 과정을 거치지 못하게 해야 한다는 것이었을 것이다. 이런 과정을 거치면 문정권 스스로가 국민들로부터 돌을 맞으면서 비참하게 붕괴될 것이라는 판단을 했을 것이다. 이런 현상을 회피하기 위해서는 박원순이 사라져야 한다는 결론을 냈을 것이다. “박원순 너, 알아서 죽어라이런 메시지를 청와대가 직접 전할 수는 없었을 것이다. 증거가 남으니까.

 

그래서 서울시 비서실장 등 가장 비밀을 지킬 수 있는 사람을 시켜 박원순에게 메시지를 전하게 했을 것이다. 젠더 특보 임순영이 8일 오후 3시에 박원순 집무실에 들어가 실수 하신 것 있으시냐?” 물었던 것이 바로 그 메시지의 전달이었을 것이다. 경찰은 이 시각에 젠더특보에 이런 피의사실을 알려줄 수 없었다. 왜냐 하면 경찰이 피해자 A씨의 조사를 한 시각은 8일 오후 430분부터 9일 오전 230분까지였기 때문이다. 박원순에 전달된 메시지는 매우 강력했을 것이다. 보도에 의하면 박원순은 8일 오후 9시부터 임순영(젠더특보)- 변호사 출신의 비서실 직원- 또 다른 비서실 직원 등 3명과 함께 서울시내 모처에서 3시간 넘게 회의를 한 것으로 보도돼 있기 때문이다.

 

자정을 넘긴 시각에 박원순은 시장 공관으로 갔을 것이다. 그리고 이틑 날인 9일 오전 9, 간첩 출신 고한석이 공관으로 가서 박원순을 만났고, 10시 10분에 공관에서 나왔다. 무려 70분 동안 이야기를 나눈 것이다. 그 후 30분 동안 박원순은 유서를 썼고, 검은색 가방에 어두운 옷과 검은 모자를 푹 눌러쓴 채 10:44에 공관을 나와 마치 약속시간이 잡혀 있었던 사람처럼 빠른 걸음으로 걸었다. 3시간 후인 13:39분 박원순과 고한석 사이에 통화가 이뤄졌고, 그로부터 2시간 후인 15:49에 휴대전화 신호가 끓겼다. 본인이 신호를 단절시킨 것인지 타인이 단절시킨 것인지 배터리가 용량을 다한 것인지에 대해 생각할 점들이 존재한다

 

중요한 것은 두 가지다. 하나는 박원순이 가는 저승문까지 고한석이 배웅해주었다는 사실이다 그는 박원순이 자살하려 가고 있다는 사실을 알고 공관을 찾아갔을까? 그리고 마지막 통화는 왜  무슨 내용으로 했을까? 다른 하나는 누가 먼저 박원순에 피의사실을 알렸는가에 대한 사안이다. 박원순에게 피의사실을 알리는 행위는 아무나 섣불리 시도할 수 있는 가벼운 행위도 아니고 실수로 할 수 있는 행위가 절대적으로 아니다. 이런 의사결정을 할 수 있는 사람은 오로지 대통령 문재인 뿐일 것이라는 점도 상식에 부합한다. 

 

 이상은 누가 박원순으로 하여금 저승길로 들어서게 했으며 그 저승길은 누가 관리했는가에 대한 나의 상식적인 견해를 밝혀 본 것이다.

 

2020.7.26. 지만원

http://www.systemclub.co.kr/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최근글 목록

Total 13,849건 5 페이지
최근글 목록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추천
13729 [지만원 메시지(134)] 5.18헌법, 여당이 주도해 추진본부 … 관리자 2023-08-27 5439 219
13728 [지만원 메시지(133)] 현 정부는 5.18 공범! 총궐기 나서… 관리자 2023-08-27 7069 209
13727 [지만원 메시지(132)] 집권 진영의 5.18 딜레마 관리자 2023-08-27 3770 174
13726 [지만원 메시지(131)] 8.15 특별사면 청원에 애써주신 모든… 관리자 2023-08-24 5472 219
13725 [지만원 메시지(130)] 김대중이 5.18 유공자 1급 1호인지… 관리자 2023-08-21 6624 246
13724 [지만원 메시지(128)] 민주당 이기겠다면서 민주당 역사 신봉! 관리자 2023-08-20 6978 207
13723 [지만원 메시지(127)] 실체 드러내는 5.18, 좌초당한 5.… 관리자 2023-08-20 7081 195
13722 [지만원메시지(126)] 감옥에서 대통령님께 국정원에 수십 년 암… 관리자 2023-08-20 6996 179
13721 [지만원 메시지(125)] 대통령님께 간곡히 건의 드립니다. 기… 관리자 2023-08-19 6770 192
13720 [지만원 메시지(129)] 특사 좌절에 충격받으신 국민 제위께 관리자 2023-08-18 6897 236
13719 [지만원 시(23)] 왜 꿰맬 줄 모르는가? 관리자 2023-08-18 6435 185
13718 [지만원 메시지(124)] 탈북자 재판 새로 담당한 변호인 진용 관리자 2023-08-11 8818 271
13717 [지만원 메시지(123)] 스카이데일리의 5.18 추적기 ⑧호 관리자 2023-08-11 7243 175
13716 [지만원 메시지(122)] 스카이데일리의 5.18사설에 대하여 관리자 2023-08-09 8672 230
13715 [지만원 시(22)] 뒤죽박죽 사회 누가 바로잡나? 관리자 2023-08-08 8627 272
13714 [지만원 메시지(121)] 우리 대통령, 아시아 NATO 창설자 … 관리자 2023-08-07 8688 205
13713 [지만원 메시지(120)] 시급한 정부 조직개편 2개 관리자 2023-08-07 7557 181
13712 [지만원 메시지(119)] 해병 병사의 죽음에 대하여 관리자 2023-08-06 8636 242
13711 [지만원 메시지(118)] 반국가세력과의 전쟁 관리자 2023-08-05 8529 222
13710 [지만원 메시지(117)] 자유일보와 스카이데일리 관리자 2023-08-04 5434 220
13709 [지만원 메시지(116)] 나의 기도 관리자 2023-08-04 6727 242
13708 [공지] 김완태 전 육사교장 소송건에 대하여 관리자 2023-08-03 3919 165
13707 [지만원 메시지(115)] 5.18대표의 실토: “주역은 500여… 관리자 2023-08-03 3824 146
13706 [지만원 시(21)] 5.18진상조사위 딜레마 관리자 2023-07-31 5533 223
13705 [지만원 메시지(114)] 온 국민이 시급히 알아야 할 5.18 … 관리자 2023-07-31 6149 231
13704 [지만원 메시지(113)] 나는 활자의 조각가 관리자 2023-07-30 4330 190
13703 [지만원 메시지(112)] ‘가치문화’ 운동의 시급성 관리자 2023-07-30 4566 171
13702 [지만원 시(20)] 인과응보는 진리일까? 관리자 2023-07-30 4593 198
13701 [지만원 메시지(111)] 남빨은 목하 멘붕 중 관리자 2023-07-21 8722 280
13700 [지만원 메시지(110)] 과학자 장관과 강도출신 국회의원과의 설… 관리자 2023-07-20 9615 227
게시물 검색

개인정보취급방침 서비스이용약관

지만원의 시스템클럽 | 대표자 : 지만원 | Tel : 02-595-2563 | Fax : 02-595-2594
E-mail : j-m-y8282@hanmail.net / jmw327@gmail.com
Copyright © 지만원의 시스템클럽. All rights reserved.  [ 관리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