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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사익과 백선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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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지만원 작성일20-07-30 07:34 조회3,462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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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홍사익과 백선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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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사익과 백선엽을 대조시키는 것은 반일행각의 명줄을 끊는 절대적인 급소다. 홍사익은 198722일 안성에서 태어났고, 일본육사를 졸업한 후 중장에 이르렀다가 1946926일 연합국 전범재판에 의해 B급 전범으로 판결돼 교수형에 처해졌으며 그의 위패는 1966년 야스쿠니신사에 봉안돼 있다.

 

홍사익은 경기도 안성에서 몰락한 양반가문의 삼남으로 태어났다. 어린 나이에 아버지를 잃어 20여년이나 터울진 맏형 손에 자라면서 과거 급제를 꿈꿨다. 과거 제도가 폐지되자 대한제국의 소위로 임관했지만 1909년 한일병합이 이뤄지자 대한제국군은 해체됐다. 곧장 일본으로 건너가 일본 육사에 입교했다. 일제 36년간 일본 육군대학에 입학한 조선인은 단 4명뿐이다. 그중 3명은 영친왕을 포함한 왕족이었다. 실력만으로 합격한 조선인은 홍사익 한 사람 뿐이었다. 그는 1944년 필리핀에 주둔한 일본 남방총군에서 중장으로 진급했다. 그는 3성장군으로 진급하는 동안 일본의 위성국인 만주국에서 팔로군과 독립군을 토벌하기도 했다. 팔로군은 중국공산당의 군대이며, 6.25 남침 때 인민군의 주력부대을 형성했고, 4.3사건과 관련해서는 한라산 인민유격대를 조직한 핵심이 됐다.

 

홍사익은 미군과 전투를 하면서 포로수용소 소장직을 수행했다. 그의 휘하에 있던 83명의 조선인 출신 일본군이 교도관으로 근무하면서 미군포로를 학대하고 죽이는 악질적인 행동을 했다. 그래서 교도소장인 그는 마닐라 국저연합군 재판소에서 B급 전범으로 판결돼 교수형으로 사라졌다. 그의 나이 59세였다. 그와 함께 [포로학대 살해]라는 죄목으로 교수형을 받은 조선인 출신 고위장교들은 15명이었다.

 

그는 2009년 대통령 직속 친일반민족행위진상규명위원회에서 작성한 705명의 친일파 명단에 들어가 있었다. 2003년 노무현의 붉은 정부가 들어섰다. 그는 [일제강점 하 강제동원 피해진상규명위원회]를 구성했다. 20042, 당시 열린우리당 김원웅을 비롯한 69명의 발의로 [일제강점하강제동원피해진상규명등에관한특별법]이 제정되었다. 참고로 김원웅은 지금 광복회장을 맡고 있으며 대전 현충원에서 백선엽 대장의 앞길을 막고 행패를 부렸던 그 인간이다.

 

노무현 위원회는 김용봉을 위원장으로 하여 9명의 위원으로 구성되었고, 이는 홍사익 등 83명을 [친일반민죽행위자] 명단에서 제외시켜 주기 위해 급조되었다. 결국 홍사익 등 83명은 친일인명사전에 친일매국행위자로 등재되었다가 노무현에 의해 사면(친일 명단에서 삭제)되었다. 사면 이유는 대단히 희극적이다.그들은 신분이 교도관이었을 뿐, 실제로는 전범 행위를 하지 않았다는 것이었다.

 

그렇다면 백선엽 역시 신분이 일본군 장교였을 뿐 실제로 가혹행위를 한 적이 없는 사람으로 분류돼야 한다. 그가 조선인을 향해 총을 쏘았다거나 가혹행위를 했다는 증거는 어디에도 없다. 좌익들이 백선엽을 [친일파]로 모략하는 근거는 그가 1943년 간도특설대의 초급장교로 소속돼 있었다는 것뿐이다. 홍사익에 대한 사면 이유를 백선엽에 갖다 붙이면 백선엽은 신분이 일본군 소위였고, 근무처가 간도특설대일 뿐 동족에게 총을 쏜 적이 없다고 판단해야 한다.

 

간토특설대는 일본제국의 위성군인 만주국이 중국혁명군인 팔로군과 김원봉과 같은 빨갱이들로 구성된 조선의용대 등 중국 공산당 소속의 군대를 토벌하기 위해 조선인 중심으로 조직된 일종의 지역군으로 병력은 불과 1개 대대(800) 규모에 불과했다. 작전은 1939년부터 개시하였고 백선엽은 유명인이 된 많은 이들과 함께 1943년에 만주국 소속의 간도특설대에 모집되어 소위로 임관한 후 1945년 해방을 맞이했다.

 

홍사익은 3성장군에 이르기까지 일본국에 충성했고 야스크니 신사에 들어가 있다. 그는 고급장교로 중궁군의 전신인 팔로군과 빨갱이 게릴라부대인 조선의용대 등의 공산군을 토벌했다. 하지만 그 보나 33년 늦게 태어난 백선엽은(1920) 1943년 그가 23세 되던 해에 겨우 소위 계급을 달고 홍사익이 토벌했던 중공군 전신들을 토벌하는 부대에 적을 두고 있다가 전투조차 해보지 못한 채 해방을 맞은 것이다. 백선엽을 친일파로 모는 인간들이 어떻게 야스쿠니 신사야 모셔져 있는 홍사익에 대해서는 친일파가 아니라 하는 것인가? 이렇게 황당한 것들이 빨갱이들인 것이다.

 

빨갱이들이 홍사익을 친일파 명단에서 삭제(사면) 시킨 이유를 생각해 보자. 그 이유는 오로지 미군 포로를 죽이고 학대해서 기분이 매우 좋다는 그런 이유 때문일 것이다. 빨갱이들에 일본보다 더 미운 존재가 미국이라는 뜻이다. 백선엽 장군은 미국군이 존경하는 영웅이다. 미국이 존경하는 백선엽을 빨갱이들이 증오하지 않을 수 없는 것이다. 22세 되던 1909년에 일본 육사에 입교하여 3성장군이 될때까지 일본국에 충성하고 만주에서는 광복군과 팔로군을 토벌했고, 빨갱이들이 가장 증오하는 야스쿠니 신사에 봉안된 홍사익은 미군 포로를 죽이고 학대한 공로가 인정된다며 친일파 사전에서 삭제시켜 주고, 국가를 위기에서 구해낸 6.25의 영웅 백선엽 대장은 친일파라 하는 이런 빨갱이들의 육갑질을 언제까지 지켜보아야 하는가? 

 

  <위키백과: 간도특설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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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도특설대 출신으로 현충원에 묻힌 백선엽 대장 말고도 신현준, 김석범, 김백일, 송석하, 김홍준이 있다. 이들 모두가 친일파로 분류돼 있다. 빨갱이들은 다른 다른 간도특설대 소속의 친일파에 대해서는 말이 없고, 유독 백선엽 대장에 대해서만 발광을 한다. 미국이 존경하기 때문에 발광을 하는 것이다. 더구나 홍사익을 사면시킨 주역 김원응은 백선엽 대장의 운구를 가로 막고 행패를 부렸던 인간이다.   

 

 

2020.7.30. 지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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