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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고나 욕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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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지만원 작성일20-08-10 13:30 조회2,917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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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알고나 욕하라

 

나도 모르는 사이, 내가 연구하고 있던 사이에 나는 또라이 극우로 매도돼 있었다. 내가 마녀사양 당한 이유는 김대중을 빨갱이라 지목한 사사실과 5.18을 북한군이 주도했다는 연구결과를 발표하고 부터였다. 여기에서는 5.18 연구에 대해서만 변론을 하고자 한다. 객관적 사실 몇 개만 따져보자.

 

1. 내가 발표한 것은 평소에 주변으로부터 들은 내용들을 짜깁기 하여 만든 편견을 신념 차원에서 발설한 것이 아니라 연구를 해서 연구결과를 그대로 옮긴 것이다. 연구는 자그만치 19년 동안 했고, 연구를 하기 위해 내가 만진 자료는 20만 쪽이 넘는다. 5.18에 대해 이렇게 연구한 사람 대한민국에는 없다. 나를 비난하고 폄훼하는 사람들은 연구를 하지 않았다. 연구를 하지 않은 사람이 연구내용을 엉터리라고 말하는 것은 그 자체가 수치요 악이다.

 

2. 대한민국에서 나처럼 수학공식 2개와 수학정리 6개 그리고 실용적 알고리즘을 1개 만들어 낼 정도의 학문적 업적을 이룩해낸 학자는 내가 알기로는 없다. 그런데 내 연구를 엉터리요 사기라고 업무삼아 폄훼하고 다니는 사람들은 전라도 5월 단체들뿐만 아니라 우익의 언론계에서 이름을 날리고 있는 기자들이다. 그런데 우익진영에 적을 둔 그 기기자들의 학력은 겨우 고졸이거나 서열이 낮은 대학에서 철학과를 나왔다는 정도의 인물들이다. 참고로 김영삼은 서울대 철학과 출신이란다.

 

334.PNG

1977 박사과정 

 

3. 하루하루 먹고 살기 바쁜 세상에 어디로부터 연구비를 받는 것도 아닌 사람이 20만쪽이 넘는 자료를 19년 동안 살피면서 5.18 역사서 평군 400쪽 짜리 10권을 저작하여 발행하고 그 외 수많은 팸플릿들을 발행해 널리 알리려는 노력을 기울일 사람이 과연 존재하겠는가를 상상해 보기 바란다. 그런데 지만원을 폄훼하는 사람들은 이들 10권 중 단 한권이라도 읽어보지 않는 사람들이다. 이런 행위가 도덕적으로 정당한 것이며 국가적으로 도움이 되는 것인가?

 

4. 지만원은 1980년대에 군 전체에 예산개혁을 주도했다. 군의 물자와 돈을 종합 관리하기 위해 내가 연구한 내용을 윤성민 국방장관이 채택함으로써 그는 5년 동안이라는 최장수 장관이 되었고, 나는 전국을 다니면서 예산개혁의 실천방안을 강의했다. 사단 등 모든 단위부대에 자원관리 참모가 신설되고 전군에 대형 컴퓨터가 들어갔고 회계장교가 대량 투입됐다. 군 역사상 전무후무한 혁명이었다.

 

5. 1990년대에 나는 독보적인 군사평론가로 그리고 시스템경영의 전도사로, 방송, 기고, 강연으로 경영학계의 제5대 강사가 되었다. 그런 내가 김대중이 빨갱이라는 것을 재확인하고부터 국민을 향해 소리치기 시작했다. 김대중은 김정일의 총독이고 5.18은 북한이 연계된 폭동이었다는 1981123일자 대법원 판례를 인용했다. 김대중의 아바타 임동원이 국정원장이 되어 나를 2년 동안 도청했고, 내 활동 공간 모두가 셔터 내리듯 갑자기 차단됐다. 그리고 나는 광주에 압송돼가면서 생지옥을 경험했다.

 

6.광주 인생들이 나를 고소하고 방심위에서 내 방송을 차단시킬 때 꼭 나타나는 말은 조갑제 선생도 북한군 개입이 없었다고 했다는 말이다. 공식적으로 지만원이 어째서 조갑제보다 격이 떨어진다는 것인가? 이렇게 미친 세상을을 빨갱이들이 만들어 가는 세상이다. 2013년 나는 방송을 통해 5.18은 북한이 일으킨 게릴라전이라 했고, 조갑제는 방송을 통해 북한군이 한 사람이라도 왔으면 목숨을 내놓겠다며 방어벽을 쳤다. 결국 박근혜는 조갑제 손을 들어줬다.

 

7. 1974년 나는 육해공군 해병대에서 단 1명만 선발하는 유학시험에서 영어시험 100점 만점에 97점을 받아 선발됐다. 문과인 경영학 석사과정에서 통계학적 기업 감사 모델을 만들어 교수사회를 놀라게 했다. 그래서 그 학교 창설 이래 유일하게 문과학생이 응용수학 박사과정에 입문하는 전설을 만들어 냈다. 이후 국방연구원에서도 전설을 만들었고, 김대중 이전까지는 한국사회에서 화려한 전설을 만들어 냈다. 이런 내가 단지 김대중과 맞섰다는 이유로, 5.18을 연구했다는 이유로 소위 애국을 한다는 사람들에게 흑색선전(마타도어)의 대상이요 멍석말이의 대상이 되고 있는 것이다. 이 허망한 세상에 나를 알아줄 존재는 오로지 내 가가족, 소수의 지지자 그리고 하늘뿐일 것이다. 그리고 만일 책들이 불태워지지 않고 도서관 등에 널리 배포된다면 그 책들이 나를 변호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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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10권째 책

청와대 청원 동참해주세요

https://www1.president.go.kr/petitions/Temp/AAKVdr

 

 

2020.8.10. 지만원

http://www.systemclu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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