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미애의 눈물로 쓰는 멜로드라마 (비바람) > 최근글

본문 바로가기

System Club 시스템클럽

최근글 목록

추미애의 눈물로 쓰는 멜로드라마 (비바람)

페이지 정보

작성자 비바람 작성일20-09-07 00:15 조회3,054회 댓글2건
  • 트위터로 보내기
  •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본문

추미애의 눈물로 쓰는 멜로드라마

 

 

지난 727일 국회 법제사법위원회의에서 통합당 윤한홍 의원은 고기영 법무부 차관에게, 올해 서울동부지검장에서 법무부 차관으로 자리를 옮긴 것이 추미애 법무부 장관 아들 수사를 봐준 대가가 아니냐는 질문을 던졌다. 이에 고 차관은 "글쎄요"라고 답했고, 이를 옆에서 지켜보던 추미애 장관은 이렇게 빈정거렸다. "소설을 쓰시네"

 

국회의원에 대한 응대치고는 오만방자하고 무례한 답변이었다. 그러나 추미애는 '소설 쓰시네'라는 답변에 대한 대가를 곧 치르게 될 팔자였다. 차후 추미애 아들에 대한 여러 가지 소설을 쓰게 되는 사람은 바로 추미애였다. 거짓말을 거짓말로 막고 변명을 변명으로 모면하려다보니 추미애는 아들에 대한 소설을, 그것도 여러 가지 버전으로 출시하게 될 운명이었다.

 

바로 얼마 전까지 추미애는 아들에 대한 청탁을 부인하면서 군에 대한 청탁은 일절 불가능하다는 입장이었다. "외압을 행사할 이유도 없고 하지도 않았다" 추미애의 보좌관이 추미애 아들의 무단 탈영에 대한 청탁 전화를 했다는 국회의원의 지적에도 추미애는 한발도 양보하지 않았다. "보좌관이 무엇 하러 사적인 지시를 받나. 그런 사실이 없다"며 강하게 부인했다.

 

추미애 보좌관의 전화를 받았다는 당직병의 증언이 등장해도 추미애는 요지부동이었다. 다른 사람 같았으면 패가망신을 해도 열 번은 더했을 것을, 눈도 깜짝 않는 추미애의 소설은 서스펜스 스릴러였다. . 추미애 장관의 아들 군 탈영 의혹에 대응하여 내놓은 검찰개혁을 막기 위한 의도라는 주장은 추리소설이면서 코미디 소설이었다.

 

청탁 전화를 처음 인정한 것은 추미애나 아들이 아니라 민주당 국회의원 김남국이었다. 방송에서도 청탁 전화를 인정하는 분위로 흘러갔다. 그러자 추미애의 펜대는 "보좌관이 전화 건 것은 사실인데, 나는 몰랐다"로 방향이 바뀌었다. 그러다가 여론의 폭풍이 심해지자 추미애는 다시 "전화는 했으나 외압은 아니었다"로 초지의 펜대를 꺾는 변절의 길을 걸었다.

 

추미애 아들이 연거푸 병가를 간 것에 대한 근거 기록이나 자료는 존재하지 않는 것으로 밝혀졌다. 게다가 압력성 전화는 한번만 한 것이 아니라 여러 번 행해졌고 평창 동계 올림픽 통역병으로 선발하라는 압력 전화를 건 사실도 알려졌다. 만약에 추미애가 자전적 소설을 쓴다면 제목은 '양파 껍질을 벗기며'가 될 터였다.

 

추미애는 법무부장관에 오른 후 여권 비리를 수사하는 검찰팀들을 대량 학살했다. 거기에는 추미애 아들의 비리를 수사하는 수사팀도 있었다. 추미애 아들은 '엄마 찬스'로 군대에서 황제 탈영을 하고, 엄마 찬스로 조사도 받지 않는 황태자의 삶을 누리고 있다. 반면에 추미애 아들에 대한 의혹을 제기했던 보수 네티즌들에 대해서는 대량으로 고소장을 날렸다. 이건 추미애가 국민들에게 선사하는 공포소설에 다름 아니다.

 

올해 71일 국회에서 추미애 장관 아들에 대한 질문이 나오자 추미애는 아이가 굉장히 화가 나고 슬퍼하며 눈물을 흘리고 있다. 더 이상 건드리지 말아 달라고 하소연했다. 이때까지만 해도 추미애의 소설은 감정을 건드리는 멜로드라마의 대본이었다. 그러나 추미애의 소설은 추악한 멜로 드라마였다. 추미애 집단은 최순실 사태가 벌어졌을 때 정유라에 대해서는 집요하게 공격을 펼치며 학력까지 박탈했던 세력들이었다.

 

추미애 아들이 황제 탈영을 즐기던 즈음에 추미애는 여당 대표로 군부대를 방문했다. 거기에서 추미애는 장병들에게 이런 연설을 했다. "여러분이 군 생활하시는 동안 고향에 계신 부모님들은 자랑스러워 할 것이다. 여러분들의 이 시간이 결코 헛되지 않다고 생각 한다" 추미애의 연설문 말미에는 이런 문장은 생략했을 것이다. "덕분에 내 아들은 집에서 편히 쉴 수 있었다" 추미애가 쓰는 소설의 결론은, 조국이나 윤미향의 소설처럼 더 이상 막장일 수가 없는 막장드라마였다.

 

 

비바람

 

 

댓글목록

jmok님의 댓글

jmok 작성일

문재인은 조국, 추미애, 윤미향, 송철호 등등에 무슨 빚을 졌는가 ?
빚을 졌으면 문재인이 벌어 갚아야지 왜 매직으로 세금을 축내나 ?   
조국과 추미애는 법무(法務)장관인가 법무(法無)장관인가 ?

inf247661님의 댓글

inf247661 작성일

♪ 1957년, 자유당 후기; 壹等兵 日記 : '천 봉'작사, '백 영호'작곡; '방 운아'님 노래} https://blog.naver.com/meaculpa3/140172552311
'추'가 여자 법무부장관이 이토록 야비한 말 바꾸기 주장으로 자기 아들을 임의로 직권을 이용하는
 '무단(無斷) 부대 復歸 미귀(未歸)'를 방조했음은 처벌받아져야 마땅타!
하물며, '울산시장 선거'부정에 연관되어진 증거들이 뚜렷함에도 불구,
역시 직권을 이용하여, 수사하는 검찰청 수사 간부들을 他處(타처)로 전속(轉屬)시켜버리다니! ,,.

이런 여자가 법무부장관'이라니 이 어찌 국민들이 '심사 천하 태평'하리요? ,,.
    '사법부 대법원 판사'출신은 '행정부 법무부 직책'에 일절 보직되어지면 않 된다!
      물론 '헌법재판소'에서의 '헌법 재판관 판사' 및 '헌법 재판소장'에 보직되어져도 않 된다!
            이런 법을 맹갈은 련롬들을 죄다 갈갈이 찢어발겨야 하리라! ,,. 빠 ~ 드득!

최근글 목록

Total 13,858건 10 페이지
최근글 목록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추천
13588 [지만원메시지(23)] 김정은을 김정은 괴뢰로 부르자 관리자 2023-02-25 6289 226
13587 [지만원메시지(22)] 보훈부 출범의 핵폭탄 관리자 2023-02-24 7577 290
13586 [지만원메시지(21)] 5.18 진상규명위를 향해 올코트프레싱 해… 관리자 2023-02-22 8290 248
13585 [지만원 시(9)] 바꿀래? 관리자 2023-02-21 7933 240
13584 [지만원메시지(19)] 전두환-이학봉 정말 몰랐을까? 관리자 2023-02-20 9025 276
13583 [지만원 시(8)] 궁금합니다 관리자 2023-02-20 8029 210
13582 [지만원 시(7)] 성동격서 관리자 2023-02-20 5824 213
13581 [지만원메시지(20)] 국보법 위반한 대법관이 지만원을 감옥에 관리자 2023-02-20 7944 240
13580 [지만원메시지(18)] 여당, 총선 계산 크게 해야 관리자 2023-02-19 4489 218
13579 [지만원메시지(17)] 회상(운명) 관리자 2023-02-18 4391 219
13578 [지만원메시지(16)] 국정원 내부에 암약하는 간첩들 관리자 2023-02-18 4501 229
13577 [지만원 시(6)] 5.18은 북의 소풍놀이 관리자 2023-02-17 3116 176
13576 [지만원 시(5)] 러브스토리 관리자 2023-02-17 2631 151
13575 [지만원 시(4)] 명 재촉한 5.18. 관리자 2023-02-16 3422 240
13574 [지만원 시(3)] 억울합니다 관리자 2023-02-16 3209 222
13573 [지만원 시(2)] 감사합니다 관리자 2023-02-15 3973 240
13572 [지만원 시(1)] 나는 왜 여기에 왔나 관리자 2023-02-15 3463 219
13571 [지만원메시지(15)] 일본과 잘 지내야 윈윈 관리자 2023-02-15 3182 186
13570 [지만원메시지(14)] 보훈행정 일원화, 대통령이 키(KEY)다. 관리자 2023-02-15 2386 139
13569 [지만원메시지(13)] 광주에 북 민간인 1,000명이 왔다? 관리자 2023-02-13 3704 215
13568 [지만원메시지(12)] 내가 북경에서 만난 두 광수 관리자 2023-02-13 3466 168
13567 [지만원메시지(11)] 전두환 판결, 지만원 판결 관리자 2023-02-10 5075 227
13566 [지만원메시지(10)] 산업화는 애국, 민주화는 반역 관리자 2023-02-10 4793 189
13565 [지만원메시지(9)] 규제개혁, 대통령 TF만이 답 관리자 2023-02-10 4131 149
13564 [지만원메시지(8)] 대북 게이트, 뿌리를 찾자 관리자 2023-02-09 4663 213
13563 [지만원메시지(7)] 교도소로 보내온 편지 한 장 관리자 2023-02-09 4789 245
13562 [지만원메시지(5)] 김정은의 숨은 그림 반드시 읽어야 관리자 2023-02-09 4989 210
13561 [지만원메시지(4)] 대통령님 여기 좀 보십시오. 관리자 2023-02-09 3963 218
13560 [관리자] 옥중서신 및 도서반입 요령에 대한 공지 관리자 2023-02-08 3625 156
13559 [지만원메시지(3)] 보훈 질서 일원화 국민운동 전개해야 관리자 2023-02-07 2961 216
게시물 검색

개인정보취급방침 서비스이용약관

지만원의 시스템클럽 | 대표자 : 지만원 | Tel : 02-595-2563 | Fax : 02-595-2594
E-mail : j-m-y8282@hanmail.net / jmw327@gmail.com
Copyright © 지만원의 시스템클럽. All rights reserved.  [ 관리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