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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규하 (역삼껄깨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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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역삼껄깨이 작성일20-09-23 06:04 조회2,802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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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규하

- 그는 겁쟁이 바지사장인가? -




빨간 어용언론은

최규하 전 대통령을 두고, 겁쟁이며, 전두환 소장의 엄포에 겁먹어 어쩔 수 없이, 정승화를 체포하라는 수동적인 재가를 했다고 대국민 상대로 선동을 해왔고, 무지한 국민들은 그게 진실이라고 믿고 있다. 단언컨대 드라마, 영화 너무 많이 본 거다.

참 재미있는 것은 5.18 광주사태의 발단과 민심을 다스리지 못한 과실이 있다고, 며칠 굶은 하이에나처럼 국민들의 정신을 집어삼키고 있다. 이에 대한 내용은 아래에서 밝혀 보자. 과연 그랬는가 말이다.

 

물론 최규하 전 대통령은 비운의 시대에

권한 대행 역할과 대통령으로서의 임기 또한 헌법에 준하는 길대로 가지 못한 것은 사실이다. 허나 그것은 시대의 흐름이고, 자신의 의지와 국운의 정통을 잇기 위한 작위였다고 확신한다. 즉, 박정희 대통령 시해의 주범인 김재규의 패거리였던 정승화와 김계원의 술수를 인지 했음에도 불구하고, 김재규를 비호 아닌 비호의 입장에 섰다는 것은 급박한 상황이라 할지라도, 부지 부식 간의 선택이라 할지라도 명백한 공범죄에서 자유롭지 못하다는 것. 그것이 결국 스스로 물러나게 된 주된 원인이었다는 것을 알야야 한다는 것이다. 결코 전두환의 정권 찬탈로 봐서는 안된다는 것이다.  


먼저 영상 하나를 보자

겨우 2성장군이자 사단장급이며, 중한 참모직을 맡고 있다고 해서 어디 감히 국가 원수의 지위에 대들 수 있겠는가? 군 복무를 필한 자라면 바로 감으로 이영상의 의미가 무엇인지 알 것이다.

 

 

전두환은 감히 최규하의 악수와 동행에 있어 앞서나가지 못하고, 바짝 긴장한 모습이 역력하다. 이게 무슨 뜻인가? 전두환이라는 일개 2성장군이 할 수 있는 일이 아니었다는 것이다. 윗사람에 대한 깍듯한 예우와 범절이 느껴져야 여러분들은 정상적인 사고와 판단을 내릴 수 있는 사람일 것이다. 그간 들어왔고 믿어 왔던 거와는 다르다는 것을 인지할 때, 이 나라의 역사를 바로 세울 수 있는 게 아닐까? 외려 최규하는 전두환을 신임하고 있다는 모습이 느껴지지 않는가?


5.18 광주사태에 대한 판결은 두 개이다. 

1981년에 하나, 1997년에 하나인데, 1997년의 판결문은 아주 더럽고, 최고의 이성적인 집단에서 내렸다고는 전혀 생각되지 않고, 그저 기가 막힐 코미디라고 해야 할 것이다. 코미디는 엔돌핀이라도 솟게 하지만, 이런 말 같지도 않은 코미디는 분노만 들끓게 한다.


1997년 대법원 판결문을 보자. 이게 바로 명백한 사자에 대한 명예훼손이라 본다.

"광주 재진입 작전은 최규하 대통령이 직접 광주로 날아가 광주 현장에서 직접 재가한 작전이긴 했지만 그런 최규하 대통령이 신군부의 5·18진압 과정을 보고 놀라 공포감에 휩싸여 대통령 기능을 제대로 수행하지 못하게 되었고, 대통령은 껍데기에 불과했기에 대통령 재가는 아무런 의미가 없고, 대통령이 서명한 것들에 대해서는 전적으로 전두환이 책임져야 한다" - 무등산의 진달래 475송이, 시스템공학 지만원 박사 著 -

최규하 대통령을 두고 겁쟁이라고 코너에 몰았다. 이건 한 사람에 대한 인격모독이자, 한 국가의 원수를 겁쟁이로 몬다는 것은 한 국가의 정체성을 짓밟았다는 것이다. 이쯤에서 상기 영상을 다시 보고 오라. 전두환이가 바짝 긴장했지 최규하가 전두환에게 공포감을 느낀 것이라 보이는가?


자유대한민국 천재 애국지사 의인 지만원 박사님의 저서 

"수사기록으로 본 12.12와 5.18"에서는 당시 사항을 명확히 기록하고 있다. 12.12 당시 전두환 소장을 비롯 6명의 장군들의 간청을 물리치고, 노재현 국방장관 없이는 절대 재가할 수 없다고 당당히 10시간이 지난 새벽 5시를 넘겨 정승화 체포 재가 결재를 했던 장본인이다.  제5공화국이라는 드라마에서는 전두환의 강압에 못 이겨 벌벌 떨면서 어쩔 줄 몰라 발만 동동 굴렸던 사람이 아니었다는 것이다. 이게 바로 올바른 역사기록이다.


5·18 광주사태와 최규하 -김재명(육사 2기, 당시 육본 작전참모부장 김재명 회고록)

 

1980년 5월 25일 최규하는 광주로 직접 내려가 외곽으로 철수한 계엄군의 재진입 작전에 대한 상황 보고를 받았다. 재진입시 발생될 예상 인명 피해가 몇 명이냐고 물었고, 150여 명의 사상자가 예상된다는 말에 자리에서 벌떡 일어나서 "내가 직접 도청으로 가서 시위대와 만나겠다"라고 회의실을 나섰다 한다. 깜짝 놀란 수행단과 전교사 간부들은 강제로 안다시피하여 좌정을 유도했다고 적고 있다.

 

최규하.jpg

 

그리고 눈물겹고, 국민을 아끼는 대통령으로서의 애절한 담화문까지 남겼다고 적고 있다. 한나라의 대통령이 내란을 벌이고 있는 자들을 직접 만나고자 일어섰던 사람을 겁쟁이라 매도하는 1997년 당시의 대법원 재판관들은 대체 무슨 기준으로, 무슨 권한으로 사람을 모독했는가? 이 판결문 자체가 대한민국의 정체성을 부정하고, 국가원수에 대한 모독인 것임에 여지가 없다 아니할 수 없는 것이다.


아쉽고 안타깝고, 분노하는 마음이 있다면, 당시 12.12의 명분과 당위성에 대한 자신의 의사표현이 없었다는 것인데, 그로 인해 지금 이 나라는 너무나 혼란스럽고, 망국의 위기로 가는 속도를 멈출 수 없다는 것이다. 


무등산의 진달래 475송이는 왜곡된 현대사를 바로잡고자 함이고, 그 어떤 군더더기와 왜곡된 사실을 진실로 옮겨 적지 않은 책이다. 5.18광주사태의 본질을 너무나 이해하기 쉽게 적은 대국민 계몽서이며, 자유대한민국의 정체성을 지키기 위한 필독서라 믿어 의심치 않는다.

이 나라 백성들은 의인이며, 학자이신 지만원 박사님께 고마워 해야 할 것이다. 어디감히 육두 문자를 날려대는가? 


아 그리고 중요한 팩트 한 가지, 이때 전두환은 최규하와 동반하여 광주에 가지 않았다는 것이다. 그랬다가는 계엄사령관한테 혼쭐날 일인 것이고, 전두환은 권한도 없는 보안 사령관 직무와 중앙정보부 서리였을 뿐이었다. 군대는 명령 계통이며, 그 명령대로 위에서 아래로 쭉 하달되는 체계임을 다시 한번 밝혀둔다. 이건 초군반 학생장교만해도 다 아는 것이다.

 

무등산의진달래 475송이.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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