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정권은 펀드사기 정권 > 최근글

본문 바로가기

System Club 시스템클럽

최근글 목록

문정권은 펀드사기 정권

페이지 정보

작성자 지만원 작성일20-10-24 14:29 조회2,258회 댓글0건
  • 트위터로 보내기
  •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본문

               문정권은 펀드사기 정권

 

문정권이 옵티머스 펀드사라임 펀드사가 저지른 사기행각에 깊숙이 관련돼 있다는 의혹을 받고 있다. 정권에 대한의혹을 더욱 짙게 키우는 것은 정권이 나서서 두 사기 행위를 조사하는 검찰을 와해시킴과 동시에 윤석열 총장의 수사지휘권을 박탈하고 있다는 사실이다. 펀드에는 공모(公募)펀드와 사모(私募)펀드가 있다. 공모펀드와 달리 사모펀드는 진입장벽도 낮고 규제도 낮다. 대규모 환매 사태가 일어난 라임자산운용 사와 옵티머스 자산운용사는 사모펀드 운용사다. [사모 펀드]란 비공개적으로 소수의 투자자로부터 돈을 모아 주식과 채권, 기업이나 부동산 등에 투자하여 운용하는 펀드다.

 

옵티머스 사기 사건은 서울중앙지검이 담당해 왔다. 지난 6월 서울중앙지검은 펀드 사기꾼들의 로비 실상이 담긴 내부 문건을 압수 수색했다. 문건에는 청와대(5)와 국회의원(5), 민주당(3) 등 정·관계 인사 20여 명의 실명이 나와 있다. 7월에는 펀드 관계자가 다른 문건을 스스로 제출했다. “정부 및 여당 관계자들이 프로젝트 수익자로 참여” “펀드 설정 · 운용 과정에 관여라고 돼 있는 문건이이라 했다. 이 사건이 단순 펀드 사기가 아니라 권력형 게이트일 수 있다는 중요 단서다.

 

하지만 수사팀은 추가 수사는커녕 문건 확보 사실조차 대검에 보고하지 않았다고 한다. 정권을 보호하려는 작태였다. 펀드 관련자들은 수사팀에 금감원 국장 등을 상대로 금품 로비를 했다는 진술도 했다. 그런데 이 진술은 정식 조서에 남아 있지 않다고 한다. 검찰이 범죄를 은폐한 것이고, 이는 추미애에 충성하려는 조치로 볼 수밖에 없다.

 

라임 펀드 전주(錢主) 김봉현은 지난 108일 법정에서 강기정 청와대 정무수석에게 주라고 브로커에게 5000만원을 건넸다고 폭로했다고 한다. 하지만 라임사건을 수사하는 서울남부지검은 브로커를 기소한 뒤 3개월이 되도록 이 사실을 비밀로 했다. 심지어 검찰총장마저 언론 보도를 보고 알았다고 한다. 역대 어느 정권에서도 없었던 황당한 일이 이 정권 검찰에선 계속 벌어지고 있는 것이다. 검찰은 김봉현이 브로커에게 돈 준 장면을 담은 호텔 CCTV까지 확보했지만 브로커가 강 전 수석에게 돈 준 적 없다고 부인하자 더 이상 수사하지 않았다고 한다. 수사가 아니라 범죄 비호행위다.

 

추미애는 취임 10개월 만에 네 차례나 검찰 인사를 단행했다. 정권 비리를 파헤치는 검사들의 수사권을 뺏고 정권 편 검사들을 요직에 채웠다. 그 인사에서 옵티머스 사건을 지휘한 서울중앙지검장은 유임되고 부장검사는 라임 사건 지휘 차장으로 승진했다. 라임 사건 담당 간부도 대검 형사부장으로 승진했다. 끝까지 덮으라는 무언의 명령인 것이다.

 

라임 사태란 국내 1위의 사모펀드 운용사인 라임자산운용사가 파산을 당해 4,000여 명의 투자자가 16679억 원을 날린 것을 말한다. ‘전주인 김봉현의 로비 대상에는 청와대 행정관, 여당 의원들이 등장한다.

 

옵티머스 사태는 공공기관에 투자한다며 사모펀드를 발행해 5,300억 원가량을 모았다. 그런데 사실을 알고 보니 이 유령회사는 서류를 위조해 부실기업에 투자했다고 한다. 서류를 위조한 변호사는 윤씨인데 그는 임종석과 대학 동기(86학번)인데다, 그의 처가 청와대 민정수석실 행정관이었다. 전주인 이혁진은 20183월 검찰 조사를 받다 갑자기 출국하여 문재인이 베트남, 아랍에미리트를 순방할 때 문재인과 함께 사진까지 찍었다. 그런데도 검찰은 그를 소환하지 않고 있다.

 

이처럼 라임이나 옵티머스 사태에 정관계 인사들이 연루됐다는 의혹이 확산돼 있는 상태에서 추미애가 서울남부지검 증권범죄합동수사단을 폐지한 것이다. 국책사업과 관련한 미공개정보를 움켜쥔 이들이 이름을 감추고 사모펀드에 투자하여 혈세를 빼먹어도 국민은 알 방법이 없다. 문재인이 앞장 선 뉴딜펀드도 같은 종류의 사기수단이 될 수 있다.

 

금년 7월까지 1년간 환매 중단된 펀드가 22개라 한다. 피해 규모는 무려 56000억 원으로 추산된다고 한다. 앞으로 사모펀드의 만기가 돌아오면 얼마나 더 많은 파산사태가 발생할지 기히 짐작이 갈 것이다. 그 많은 돈들이 어디로, 누구에게 갔는지 반드시 밝혀내야 하는 것이 검찰의 책무이지만 이런 검찰수사는 문재인-추미애에 의해 노골적으로 차단당하고 있다.

 

2020.10.24. 지만원

http://www.systemclub.co.kr/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최근글 목록

Total 13,858건 6 페이지
최근글 목록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추천
13708 [공지] 김완태 전 육사교장 소송건에 대하여 관리자 2023-08-03 3937 165
13707 [지만원 메시지(115)] 5.18대표의 실토: “주역은 500여… 관리자 2023-08-03 3861 146
13706 [지만원 시(21)] 5.18진상조사위 딜레마 관리자 2023-07-31 5555 223
13705 [지만원 메시지(114)] 온 국민이 시급히 알아야 할 5.18 … 관리자 2023-07-31 6190 231
13704 [지만원 메시지(113)] 나는 활자의 조각가 관리자 2023-07-30 4351 190
13703 [지만원 메시지(112)] ‘가치문화’ 운동의 시급성 관리자 2023-07-30 4594 171
13702 [지만원 시(20)] 인과응보는 진리일까? 관리자 2023-07-30 4627 198
13701 [지만원 메시지(111)] 남빨은 목하 멘붕 중 관리자 2023-07-21 8749 280
13700 [지만원 메시지(110)] 과학자 장관과 강도출신 국회의원과의 설… 관리자 2023-07-20 9643 227
13699 [지만원 메시지(109)] 미국 품이 그리운 김정은의 접근법, 대… 관리자 2023-07-16 10836 245
13698 [지만원 메시지(108)] 투시력 없으면 구국도 없다 관리자 2023-07-16 9134 240
13697 [답변서] 사건번호 2020고단5226(초안) 관리자 2023-07-15 9093 167
13696 [지만원 메시지(107)] 괴담 분출자들엔 실어증폭탄 투하해야 관리자 2023-07-14 9920 226
13695 [지만원 메시지(106)] 지만원 비판한 서강대 임지현 교수에게 관리자 2023-07-11 11429 314
13694 [지만원 메시지(105)] 김양래 법정증언의 의미 관리자 2023-07-11 10678 186
13693 [지만원 메시지(104)] 대통령, 이것만 더하면 5천년 최상의 … 관리자 2023-07-05 10144 313
13692 [지만원 메시지(101)] 5.18 진상규명 조사위원회 귀중 관리자 2023-06-30 10153 200
13691 [지만원 메시지(103)] 국민제위께, 대통령께 긴급 전해주십시오… 관리자 2023-06-30 9452 189
13690 [지만원 메시지(102)] 기적! ‘북한군 개입’ 표현, 더 이상… 관리자 2023-06-30 7836 214
13689 [지만원 메시지(100)] ‘5.18은 북한소행’ 표현이 걸어온 … 관리자 2023-06-24 10159 239
13688 [지만원 메시지(99)]전광훈 목사님께 전하는 긴급 메시지 관리자 2023-06-24 9205 239
13687 [지만원 메시지(98)] 교육부와 학원가와의 복마전 관리자 2023-06-24 8465 168
13686 [지만원 메시지(97)] 5.18 마패, 동강낼 수 있는 진검 탄… 관리자 2023-06-24 6387 178
13685 [지만원 메시지(96)] 5.18 천지개벽 관리자 2023-06-20 8090 257
13684 [지만원 메시지(95)] 준비서면(광주민사1심) 초안 관리자 2023-06-19 6560 142
13683 [지만원 메시지(94)] 형집행정지 신청 관리자 2023-06-18 7383 260
13682 [지만원 메시지(93)] 5.18 진상규명위와 국민 제위께 드리는… 관리자 2023-06-18 7030 169
13681 [지만원 메시지(92)] 민병돈 장군 관리자 2023-06-08 9941 261
13680 [지만원 메시지(91)] 5.18 후계자 관리자 2023-06-08 9771 269
13679 [지만원 메시지(90)] 옥중 출판에 대한 생각 관리자 2023-06-03 12363 295
게시물 검색

개인정보취급방침 서비스이용약관

지만원의 시스템클럽 | 대표자 : 지만원 | Tel : 02-595-2563 | Fax : 02-595-2594
E-mail : j-m-y8282@hanmail.net / jmw327@gmail.com
Copyright © 지만원의 시스템클럽. All rights reserved.  [ 관리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