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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철환 저, [수용소의 노래](2003) 주요부분 요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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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지만원 작성일20-11-14 10:42 조회551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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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강철환 저, [수용소의 노래](2003) 주요부분 요약

 

제21쪽: 이 아파트는 해방전쟁(6.25사변) 후 소련사람들이 건축한 것으로, . . 

(주: 유튜브에서는 동독사람이 지어 준 것이라 했음)

 

24: 귀국사업(북송사업)이 시작되자 할머니는 자신이 솔선하여 할아버지를 설득했다. 그리고 친척들의 완강한 만류를 뿌리치고 그 많던 재산을 모두 정리하여 만경봉호를 타고 북조선으로 온 것이었다. 1961년의 일이었다.

 

25: 삼촌 강화정은 평양 철도성 기자이며, 강복남은 평양의과대학 의사였다. 막내삼촌은 평양 리과대학을 졸업하고 혁명소조로 검덕산에 나가 있었다. 고모 강신자는 일본에서 약학대학을 나와 약사로 일하고 있었고, 막내고모 강경희 역시 평양의과대학을 졸업하고 의사로 있었기 때문에, 우리 집안은 명실상부한 모범집안으로 알려져 있었다.

(: 할아버지 슬하에 32녀가 있었다는 것이다. 하비만 공병호TV에서는 아버지 형제가 모두 7남매였는데 모두를 북으로 데려왔다고 증언)

 

28: 집안은 온통 난장판이었다. 어항은 산산조각이 나 금붕어들이 바닥에 나둥그러져 펄떡대고 있었고, 가른 가재도구들도 뒤엉켜 널려 있어 발 디딜 틈이 없었다. 집안은 험상궂게 생긴 일곱 명의 침입자들로 꽉 차 있었다. . 여덟 살배기 여동생 미호는울고 있는 할머니 옷깃을 잡고 겁에 질려 떨고 있다가 나를 보더니 얼른 달려왔다. . . 노친네 남편 강태휴는 우리민족과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에 씻을 수 없는 죄를 졌소. 그래서 지금부터 동무네 전 재산을 몰수할 것이오. 살림나간 자식들은 어쩔 수 없지만 여기 있는 전 가족도 압송하겠소. . 

 

29: 침입자들은 닥치는 대로 세간을 뒤엎으면서 할머니와 아버지에간나’,‘에미나이’, ‘새끼라고 욕지거리를 했다.

(: 인민학교3학년인 9세의 철환, 인민학교 1학년이라는 8세의 미호가 집에 있었고, 당 간부인 헐머니와 직장에 있어야 할 아버지가 집에 있었는데 왜 어머니만 집에 없었는가?)

 

28: 철부지 미호와 나는 어느 정도 그 분위기에 익숙해지자 긴장이 풀리면서 어른들의 근심은 아랑곳없이 장남을 치기 시작하였다. 우리는(: 9살 강철환, 8살 여동생 미호) 죽은 금붕어를 가지고 놀기도 하였고, 침대에 올라가 뛰며 구르기도 하였다.

 

탈탈탈22회 방송 내용

강철환 : 그렇죠. 그런데 이제 나를 되게 슬프게 한 건 뭐였었냐면 그 당시에 평양에서 이제 어린 아이들이 뭐가 있었냐면 집집마다 이제 어항을 이제 다 이제 놓고 그 어항에다가 이제 구피 있죠, 구피?

여자 1 : 구피요?

강철환 : 북한 말로 공작어라고 그러는데,

여자 1 : , 금붕어요?

강철환 : 구피라고 있어요, 구피. 여기 한국도 많이 키우더라고요.

여자 1 : , 그래요?

강철환 : 색깔이 막 이렇게 막 있는 고기 있잖아요, 조그만 고기.

여자 1 : 애완 물고기 말씀하시는 거죠?

강철환 : . 그 구피라는 고기,

남자 1 : 닥터피시 이런 건가요? 아닌가요?

강철환 : 아니요. 구피라는 종류가 제일 많아요. 그런 고기랑 이제 금붕어랑 그 다음에 북한 말로 검이라고 하는데 검, 꼬리에 이제 칼날이 잔뜩 붙은 고기가 있어요, 이렇게. 까만 것도 있고 빨간 것도 있고, 그러니까 그런 이제 관상용 고기들이 굉장히 인기가 있어 가지고 저희 친구들마다 이제 경쟁을 했어요, 그때 막.

남자 1 : 누가 많이 잘 키우나?

강철환 : 누구네 집에 제일 많은 고기가 있냐,

남자 1 : 그러니까 부의 상징이었네요.

강철환 : . 그러니까 나는 이제 우리 집에 내 어항이 한 5개인가 있었어요, 우리 이제 방에.

여자 1 : 9살 때요?

강철환 : .

여자 1 : 어항이 5개요?

강철환 : . 그래서 이상하게 저희 아버지가 제가 금붕어 이런 것들 키운다 그러니까 말리지 않더라고요. 그래서 제가 어항을 몇 개 사가지고 거기에다가 종류별로 어항을 다 거기에 놓고 하루종일 그거 보는 재미로 살았거든요. 그리고 이제 애들을 다 불러모아가지고 자랑하고, 그런데 이제 하루는 이제 애들이 우리 집에 우르르 몰려와가지고, 그러니까 소문을 들은 것 같아요.

남자 1 : , 이사 간다는 소문.

강철환 : . 이사 가는데 되게 안 좋은데 가는데 이런 거 다 필요 없지 않냐고,

남자 1 : , 달라고.

강철환 : 그러니까 이제 내가 어떻게 할 수가 없는 거예요, 이게. 그래서 애들한테 다 나눠주고, 나눠주고 이제 내가 제일 아끼던 고기들을 다 골라가지고 어항에 담았어요, 하나에다가. 이거는 내가 가지고 간다 해가지고, 그래서 그거를 담아가지고 이제 그 준비를 하니까 그 보위부 요원이 하도 어이가 없으니까 그거 놓으라고, 놓고 가라고. 그러니까 내가 막 그 보위요원한테 막 욕, 같이 막 싸움질하면서 막 가져가겠다고 막 떼를 썼거든요, 거기에서. 떼를 하도 쓰니까 그 보위부 요원이 가져가라 그러더라고요. 그래서 내가 그거 금붕어 어항을 이제 아예 통째로 가져왔어요, 그거를 수용소까지.

여자 1 : 그거 그냥 그대로요?

강철환 : . 그거 이제 비닐에 싸가지고 이제 어항 딱 놓고 이렇게, 그래서 이제 그 영문판으로 나오는 이제 평양의 어항이라는 책의 이름이 바로 거기에서 나온 거죠, 이게.

여자 1 : , 그래서,

남자 1 : 어항의 뭐, . 그 책.

강철환 : . 평양의 어항이라는 그 책의 이름이, 그러니까 이게 프랑스 사람들의 강박인 것 같아요, 이게. 그러니까 저희는 이제 뭐 수용소의 노래뭐 한국어판은 그렇게 돼 있는데 프랑스 사람들은 이제 제 얘기 막 듣다가 보니까,

여자 1 : 그게 가장 인상 깊어서,

강철환 : 그게 굉장히 자기들한테는 야, 정말 이제 와 닿는 내용이에요, 그런 스토리가. 그래서 그때 내가 아주 어릴 때 정말 좋아했던 그 물고기들 그거를 내가 놓고 갈 수가 없어 가지고 이제 수용소에 끌고 왔죠, 그거를. 끌고 왔는데,  

 

29: “할머니, 우리 나가 놀면 안돼요?” “할머니, 내 동무들이 바깥에서 기다리는데. . 조금만 놀다가 올께요, ?”

(: 유튜브 방송들에서는 금붕어 어항을 수용소에 가져가겠다고 떼를 써서 허락을 받아 수용소로 가져갔다고 하였음. 저서에서는 9세의 자신을 철이 안든 어린아이로, 유튜브들에서는 철이 들었을 뿐만 아니라 수용소에 들어가는 거리와 시간을 관찰하고 남루한 옷을 입은 아이들에게 말도 건네는 성숙한 모습으로 묘사하였음)

 

45: 우리를 태운 자동차는 첫 초소에서 30분 더 달려 어느 부락 앞에 멈춰서더니 완전히 시동을 껐다. 우리는 400여리의 길을 장장 10시간 만에 달려온 것이다.

 

주: 탈탈탈 22회 유튜브 방송 내용: 

강철환 : 그러니까 제가 이제 한 5시간 반 동안 이제 차를 타고 이제 굽이굽이 이제 막 올라와서 이제 내린 곳이,

남자 1 : 평양에서부터 여독까지 5시간,

강철환 : . 5시간 반 정도 걸린 것 같아요. 그래서 도착한 곳이 이제 간판을 보니까 함경남도 여독군 구읍리라고 돼 있어요, 거기는. 그런데 수용소 간판은 조선인민경비대 제2915군부대, 그러니까 2015를 안 되가지고 15관리소라고 불러요 

 

46: 감독보위원이 그 중 행동이 느릿한 한 사람의 등허리를 몽둥이로 개패듯 사정없이 내리쳤다 . . 너무나도 충격적인 장면을 본 우리는 다리가 후들후들거려서 차에서 내리지도 못하고 있었다. 그때 누가 다가와 어머니하고 부르는 것이었다. 막내 삼촌 강창남이었다. “아니, 네가 웬일로 여기. . ”. .“저는 어제 왔습니다. 나중에 말씀드리기로 하고. . , 우선 빨리 집으로 가자요

(: 28쪽에는 보위원이 살림나간 자식들은 어쩔 수 없지만 여기 있는 전 가족도 압송하겠소라 했다. 그런데 막내삼촌이 수용소에 먼저 와 있었다. 그렇다면 7남매 중 왜 박내삼촌에게만 연좌제가 적용됐는가?)

 

58~59: 91일 신학기가 가까워지자 인민학교 학생감독이라는 남자가 우리 집을 찾아왔다. . . “내래 학생 감독이오. 이 집에 학교 갈 아이가 있디요?” “인민학교 4학년 올라갈 남자 아이와 2학년 올라갈 여자아이 이렇게 둘이 있습네다” . . 드디어 91, 첫 등교일이 밝았다.

 

306: 1983728, 수용소 학교를 졸업했다. 인민학교 4학년부터 다녔고, 중5년을 다녔다. 합쳐서 6년을 다녔다.

(: 강철한 생년 1968, 15, 북한 의무교육 11, 유치원 1, 소학교 4, 중고등학교 6, 4학년부터 다녔다면 7년을 다녀야 의무교육과정을 이수 졸업하는데 수용소는 다른 모양이다.)

 

310: 누가 먼저랄 것도 없이 우리는 그 졸업장이란 것을 그 자리에서 박박 찢어버렸다. 침도 탁탁 뱉어서는 발로 짓이겼다.

(: 현실일 수 있을까?)

 

357: 수용소 출소일은 1987216일이었다.

 

362: 수용소 출소 가족은 할머니, 아버지, 삼촌, 철환, 여동생이었다.

 

 

2020.11.14. 지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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