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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18단체 류샤오보에게 인권상 못주나?(만토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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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만토스 작성일10-12-31 14:58 조회18,520회 댓글2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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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인권상 국제망신이다

 

1997 517일부터 시행해 오는 5.18광주민중항쟁을 기념하기 위한 광주인권상(5.18시민상) 2010년에는 그 7회째 시상을 실시했고 그 수상 자는 바로 지금 대한민국 정치쟁점의 1 순위에 오른 곽노현 서울시 교육감과 변호사 박연철이다. 광주인권상을 시상한 인물을 보면 모두 아시아지역의 인물임을 알 수 있다.

 

1회 수상-사나나 구스마프(동티모르 대통령), 2회 수상-바실 페르난도(AHRC 아시아 인권 위원장), 3회 수상-단데나야 G. 쟈얀티(스리랑카 실종자 기념회 대표), 4회 수상-아웅상 수지(미얀마 민주화운동가), 5회 수상-밍코나잉(미얀마 사회운동가), 6회 수상-와르다 하피즈(인도네시아 사회운동가), 7회 수상-곽노현, 박연철

 

5.18단체에서 광주민중항쟁을 기념하기 위한 국제적 施賞 제도는 그 취지가 인류평화, 인권, 민족분단극복, 한반도평화에 기여, 민주주의를 위한 투쟁에 헌신한 인물을 기리고 그들의 활동에 명예를 부여하려는 것이었다. 민주화 운동, 평화의 쟁취가 그 상을 받기 위한 중요한 구성요소가 되어 있는 셈이다.

 

광주5.18단체가 스스로 “5.18광주민중항쟁이라는 이름으로 부르고 있으니 이름에 우선 시비를 걸어야겠다. 과거에는 “5.18광주민주화운동이라는 이름으로 우리들의 뇌리에 각인 되어 있는데 민중항쟁이라고 스스로 실토했으니 이제 그 본색을 드러낸 셈이다. 김정일 집단이 인민을 민중으로, 폭동반란을 항쟁으로 부르라고 했기 때문이다.

 

결국 5.18단체는 5.18광주인민폭동반란이라는 이름이 자연스럽게 불러지게 된다. 황석영이 5.18광주민중항쟁이라고 불렀던 데는 그만한 이유가 있었다. 정부를 전복하고 민중(인민)이 세상을 지배하려는 폭동반란이 바로 광주5.18의 본색이라는 결론이 아닌가? 광주5.18의 입은 비뚤어 졌어도 말은 바로 하라고 했으니, 賞이라도 제대로 주어야 한다.

 

기왕 시상했던 인물들은 시비하지 않겠다. 그러나 반드시 5.18단체에게 이 자리에서 주장하고 싶은 내용이 한 가지 있다. 다름아닌, 2010년 세계적 이슈가 되었던 중국의 반체제 민주화운동가 류샤오보에 대한 광주인권상 수상 의지를 묻고 싶은 것이다.  중국의 일당독재에 맞서 싸워 왔던 민주화 운동가 류샤오보에게 왜 아직도 상을 주지 못했나?

 

류샤오보 그는 직함도 화려하다. 반체제인사, 인권운동가, 작가, 인권운동가, 학자, 노동운동가, 민주화운동가 등 이 땅의 시시한 사이비 민주화운동가들에 비하면 상상을 초월한 민주화 운동의 대가임을 알 수 있다. 천안문 사태에 충격을 받아 그 진실을 파헤치려는 노력으로 중국공산당으로부터 받아 온 핍박에 광주인권상은 답해야 할 것이다.

 

천안문사태의 시위에 참가하여 대표로 중국정부와 협상을 했고, 그 진실규명을 요구함으로써 공직을 박탈 당했으며, 20개월을 구속기소 되었고, 3년의 노동교화소 생활을 했고, 2008년에는 중국민주개혁헌장(08헌장) 사건으로 징역 11년의 형을 선고받고 현재도 복역 중이며 노벨평화상 시상식에도 참가하지 못했던 민주화 운동의 세계적 인물이다.

 

2011년 광주인권상에 이상과 같은 중국의 류샤오보를 제8회 수상자로 선정하지 못한다면 광주인권상의 존재자체가 뿌리부터 흔들릴 것이며, 인류평화와 민주화운동에 기여한 인물을 기리려는 상의 취지는 모두 거짓으로 국민들에게 받아 들여 질 것이다. 류샤오보에게 민주화운동상을 준다고 세계만방에 알리고 중국이 류샤오보를 석방하도록 요구하라.

 

그런 요구도 할 수 없는 민주화운동 상이라면 당장에 그 受賞을 취소하라. 국제망신이나 당해야 할 민주화운동 상을 대한민국의 이름으로 세계에 알리는 것은 부끄러운 일이다. 노벨평화상의 빈 의자 수상식을 상기해야 할 것이다. 김대중은 노벨평화상을 받고 김정일이 한반도의 평화를 산산조각 내도록 도와 주었었는데, 그에 비하면 류샤오보의 민주화운동이야말로 명실공히 중국의 민주화를 위한 투쟁이었으니 그가 광주인권상을 백 번이라도 받아야 할 것은 명확한 사실임을 광주5.18단체는 直視해야 할 것이다.  이상.

댓글목록

금강인님의 댓글

금강인 작성일

광주폭동일 뿐!

만토스님의 댓글

만토스 작성일

5.18단체가 류샤오보를 부르지 못할 이유가, 바로 5.18이 폭동반란의 역사로서 김일성이 대남적화의 전진기지로 광주를 선택하였다는 점이 아닐지 모르겠다.

북한 김정일 집단과 혈맹인 중국공산당의 독재에 맞서 싸운 민주화인사 류샤오보를 광주5.18단체가 민주화인사로 상을 주겠다고 한다면 결과적으로는 중국공산당의 독재는 물론 북한 김정일 집단의 독재를 동시에 규탄하는 효과가 있기 때문이다.

그렇게 하지 못한다면 5.18단체는 광주5.18이 그야말로 폭동반란의 역사임을 스스로 인정하고 그 역사를 민주화로 포장하기 위한 사악한 몸짓으로 광주인권상을 제정하여 수상하고 있음을 보여 주고 있는 것이 아닐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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