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를 고소한 12명의 탈북자들 1차분석을 끝내고 > 최근글

본문 바로가기

System Club 시스템클럽

최근글 목록

나를 고소한 12명의 탈북자들 1차분석을 끝내고

페이지 정보

작성자 지만원 작성일20-11-14 22:43 조회3,315회 댓글0건
  • 트위터로 보내기
  •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본문

       나를 고소한 12명의 탈북자들 1차분석을 끝내고

 

2016년 탈북자의 꽃이라는 장진성의 정체를 노숙자담요가 밝혀왔다. 2015년 당시까지 나는 장진성은 물론 탈북자들의 정체에 대해 관심이 별로 없었고, 탈북자들의 이름 하나 알지 못했다. 장진성이 나를 고소했을 때 나는 방어전략이 막연했다. 하지만 그는 지금 무너져 내린 것으로 보인다. 그는 나를 감옥에 보내달라며 고소를 했지만 그 결과 그가 역풍을 맞은 것이다. 아마도 앞으로 그를 신뢰할 국민은 그리 많이 생기지 않을 것이다. 

 

이번에 탈북자 12명이 하태경이 선동에 넘어가 지만원을 미친사람이라 노골적으로 비방하면서 자기들이 애국자들이라 목청을 높였다. 그 후 지금까지 그들은 그들이 가장 애국자이고, 통일의 선봉대라 하면서 지만원 같은 정신병자를 감옥에 보내달라 법에 호소했다.

 

이들의 공격을 방어하기 위해 나는 이들의 발언들을 모아 분석했다. 장진성을 무너뜨릴 때 했던 것처럼. 개략적으로 초벌을 끝내고 보니 이들은 대한민국 국민을 함부로 우습게 보면서 스스로를 인간승리자요 위기를 맞을 때마다 홍길동처럼 모면하고 수많은 흑기사들이 요소요소에 대기하고 있다가 그들을 구출해 주었으며 압록강이든 두만강이든 아무런 애로 없이 건너다니는 초인적 능력을 가지고 있는 것으로 스스로를 묘사했다. 이들은 언제나 기독교부터 접근해 사랑밖에 모르는 교인들의 눈물을 자극하여 성금을 모으고 그들의 존재감을 부각시킴과 동시에 국민적 신망을 넓혀가고 있다.

 

그들이 발설한 말들을 써놓고 앞뒤를 맞추어 가면서 현실 감각을 대입해 보면 터무니없는 거짓말뿐이다. 그런데도 한국국민들은 이들의 노예가 되어 눈물을 줄줄 짜고 있다. 많은 탈북자들이 북한 정보통으로부터 얻었다는 뉴스를 전파하고 구독자수를 늘리지만, 내 기억으로는 이들의 보도들 중 맞아떨어지는 것을 본 적이 없다. 대부분이 북한이 곧 망하다는 뉴스를 전해 국가들로 하여금 오판을 하도록 유도했고, 대북 경각심을 이완시키는 데 핵심적 공헌을 해왔다.

 

내가 분석한 것들만을 바탕으로 하더라도 이들 12명은 단 한 사람도 빠짐없이 거짓말쟁이들이다. 이들과의 본격적 재판이 내년 초부터 시작되면 이들 모두는 증언대에 나와야 한다. 장진성처럼. 이들의 증언 모습을 구경하는 것은 그야말로 스펙터클한 관광이 될 것이다. 솔직히 나는 이들의 증언 모습들을 빨리 보고 싶다. 5.18을 북한이 일으켰다는 점을 가장 리얼하게 증명할 수 있는 부분이 탈북자들과의 법정 다툼과정일 것이다.

 

이들 모두의 발언들을 다 찾아내는 것은 많은 시간과 착안을 요한다. 때로는 두시간에 가까운 동영상을 다 들으면서 어느 부분을 녹취시킬 것인지를 결정한다. 이는 많은 인내를 요한다. “내가 왜 이런 인간들의 허튼 거짓말들을 수십시간을 들여가면서 정신차려 다 들어야 하나?” 이렇게 생각하면 나는 많이 늙을 것이다. 하지만 나는 싫증나고 지치는(sick and tired) 이 과정을 성스러운 임무수행 과정이라고 생각한다. 빨갱이를 잡고 간첩을 잡고 역사를 바로 세우는 길이라고 생각한다.

 

더 많은 거짓말들을 찾아내면 전쟁은 더 예술적으로 치러질 것이다. 많은 분들의 추가적인 지원을 부탁드린다.

 

2020.11.14. 지만원

www.systemclub.co.kr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최근글 목록

Total 13,849건 18 페이지
최근글 목록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추천
13339 김정은이 미처 날뛰는 이유 지만원 2022-10-10 2710 278
13338 대통령 딜레마 [2] 지만원 2022-10-10 2209 222
13337 대통령 딜레마 [1] 지만원 2022-10-09 2494 259
13336 전광훈 목사에 바란다! 지만원 2022-10-09 4364 310
13335 [호소] 교수가 5.18발언해 막노동 지만원 2022-10-08 5415 271
13334 법관기피신청서(광주지방법원) 지만원 2022-10-07 2448 201
13333 [시] 전두환-이순자에 통곡 지만원 2022-10-07 2795 226
13332 <이순자 자서전 당신은 외롭지 않다>를 읽고 진달래1 2022-10-06 2602 223
13331 윤석열의 무개념 탈사색 지만원 2022-10-06 2545 231
13330 김국성 등 탈북자 위장가능성 높아 지만원 2022-10-06 3298 273
13329 10월 8일(토) 대한문앞 책 사인회 지만원 2022-10-06 2021 176
13328 [전클럽] 조직화 의견수렴 및 북 사인회, 10월 27일 지만원 2022-10-05 2174 187
13327 도둑고양이 삼형제, 윤석열-황교안-이명박 지만원 2022-10-04 3305 281
13326 검사출신 윤석열-한동훈-황교안 다 빨갱이 지만원 2022-10-04 3313 297
13325 남한산성 무망루(無忘樓) 유감 지만원 2022-10-04 2075 184
13324 황교안의 정체 지만원 2022-10-04 3094 235
13323 애국영화 제주4.3사건 [탐라의 봄] 상영정보 지만원 2022-10-04 1755 142
13322 [애국필독서] 알아주지 않아도 성내지 않은 군자 대통령 전두환리더… 댓글(1) 의병신백훈 2022-10-03 2142 116
13321 국군의 날과 윤석열 지만원 2022-10-02 3073 281
13320 판사특권에 도전하자 지만원 2022-09-29 3811 290
13319 10월 3일 광화문 일정 지만원 2022-09-28 3379 265
13318 [시] 오늘 난 우는가 웃는가 지만원 2022-09-28 3735 252
13317 MBC 반역적 선동의 역사적 전통 댓글(1) 비바람 2022-09-27 3520 222
13316 신간 안내 -전두환 리더십- 지만원 2022-09-26 3869 225
13315 박근혜의 숨겨진 사상 지만원 2022-09-24 5211 372
13314 원전 수입국에서 수출국으로 지만원 2022-09-24 4337 250
13313 윤석열, 공격을 하지 않으니까 공격만 당해 지만원 2022-09-23 4970 318
13312 전두환 리더십 가제본 지만원 2022-09-22 3223 237
13311 우익 최초 영화 [탐라의 봄] 지만원 2022-09-22 3305 246
13310 회원님들께 드리는 10월의 인사말씀 지만원 2022-09-21 3084 209
게시물 검색

개인정보취급방침 서비스이용약관

지만원의 시스템클럽 | 대표자 : 지만원 | Tel : 02-595-2563 | Fax : 02-595-2594
E-mail : j-m-y8282@hanmail.net / jmw327@gmail.com
Copyright © 지만원의 시스템클럽. All rights reserved.  [ 관리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