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시민이 그려본 이상향 (1) (이상진) > 최근글

본문 바로가기

System Club 시스템클럽

최근글 목록

한 시민이 그려본 이상향 (1) (이상진)

페이지 정보

작성자 이상진 작성일21-02-03 08:23 조회2,008회 댓글0건
  • 트위터로 보내기
  •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본문

한 시민이 그려본 이상향 (1)

 

지금부터 몇 차례에 걸쳐서 평범한 한 시민인 필자가 理想鄕(이상향)을 그려보려고 한다.

 

지금 우리나라는 대한민국을 파괴하려는 세력이 國家中樞(국가중추)(입법, 행정, 사법, 언론, 학교 등)를 장악해서 국가안보와 경제발전을 의도적으로 방해하고 있는 상황이다. 이런 상황에서 사회질서를 바로 잡아야 할 위치에 있는 정부당국자와 사회 지도층의 대부분은자신들의 立身(입신)만 추구하는 비겁한 태도를 보이고 있다. 또 선거를 의식한 정치인들의 포퓰리즘과 이념에 매몰된 언론인 때문에 사회 전반의 기강이 무너져, 선진국으로 도약은헛구호가 되었고, 정상적 국가라 할 수도 없게 되었다.

 

현재 이 나라는 정직하고 성실한 애국시민은 숨죽이며 살아야 하고, 犯法者(범법자)들이 활개치면서 살아가는 무법과 혼란의 나라가 되고 말았다. 법이 있으나 양심적으로 법을 지키는 사람은 항상 손해를 보아야 하고, 사기꾼과 떼쟁이들이 이익을 챙기는 사회가 당연시 되고 있다. <理想鄕>이란 한 마디로 말하면 양심적이고 성실한 사람들이 각자의 능력에 따라 잘 살 수 있는 세상을 뜻한다.

 

필자는 학창시절에 5천년 역사가 찬란히 빛나는 우수한 문화민족의 일원으로 삼천리 금수강산에 사는 것을 자랑스럽게 생각하면서 자라왔다. 그러나 지금 와서 돌이켜 보면 긴 역사 속에는 타민족의 침략에 여러 차례 굴복도 하였고, 同族相殘(동족상잔)의 전쟁까지 겪은 부끄러운 역사를 지닌 민족일 뿐만 아니라, 오늘날도 사회 전반이 무질서 속에 파묻혀 보람찬 삶이 못되고, 단지 생존에 허덕이는 사람들이 너무나 많은 나라에서 살고 있다는 현실이 참으로 안타깝게 느껴진다.

 

필자는 젊은 시절부터 우리 역사상 가장 위대한 先覺者(선각자)이신 島山(도산) 安昌浩(안창호) 선생을 흠모하면서, 그 분이 건설하려 했던 理想村에 대해서 항상 관심을 가지고 있었는데, 수년 전에 정년퇴직을 하면서 <이상향>이란 정년기념 문집을 습작으로 내놓은 적이 있었다. 근래에 나라가 어지럽고 국민들이 살기 어려워하는 상황에 접하면서 이상향을 다시 한 번 그려 보아야겠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다.

 

이상향을 건설하는 것은 어려운 일 이지만, 이상향을 설계하는 것은 그리 어려운 일이 아니라고 생각되어 필자가 아주 작은 試圖(시도)를 하려고 하니, 뜻 있는 많은 분들이 참여하여 설계를 완성시키고, 건설을 해줄 것을 제의한다. 본 시도가 밀알이 되어 멀지 않은 날에 대한민국이 <이상향>으로 변할 것을 기대해본다.

2021년 봄  李相珍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최근글 목록

Total 13,858건 3 페이지
최근글 목록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추천
13798 [지만원 메시지(199)] 국민의 요구: 5.18이 왜 민주화운동… 관리자 2023-12-02 13595 188
13797 [지만원 메시지(198)] 다시쓰는 5.18 관리자 2023-11-26 13902 210
13796 [지만원 메시지(197)] 현대사의 주역은 전두환, 김일성을 13… 관리자 2023-11-24 15780 241
13795 [지만원 메시지(196)] 상징성 있는 한 사람은 한 사람이 아니… 관리자 2023-11-23 11454 175
13794 [지만원 메시지(195)] 대통령과 국민사이 소통 불가 이유 관리자 2023-11-19 15064 192
13793 [지만원 메시지(194)] 국민제위께 호소합니다 관리자 2023-11-19 13884 216
13792 [지만원 메시지(193)] 다급해진 시국, 국민 스스로 동아줄 찾… 관리자 2023-11-19 13501 175
13791 [지만원 메시지(192)] 5.18 인민족, 무슨 천벌 받으려나 관리자 2023-11-19 13365 145
13790 [지만원 메시지(191)] 타도(他道)국민 등쳐먹는 전라인민 관리자 2023-11-19 11645 131
13789 [지만원 메시지(190)] ‘진상규명’으로 먹고사는 바퀴들 관리자 2023-11-18 7760 155
13788 준비서면: 5.18기념재단 외8 손배사건 관리자 2023-11-16 7218 107
13787 [지만원 메시지(189)] 인요한은 한국판 라스 푸틴 관리자 2023-11-12 11194 270
13786 [지만원 메시지(188)] 탈북자 송금 철저히 단절시켜야 관리자 2023-11-12 7141 185
13785 [지만원 메시지(187)] 5.18현장 지휘반장 간첩 손성모와 5… 관리자 2023-11-12 8010 182
13784 [지만원 메시지(186)] 대통령과 카네기 관리자 2023-11-10 9402 180
13783 [지만원 메시지(185)] 동서고금 최악의 국제범죄는 5.18 사… 관리자 2023-11-10 9884 178
13782 [지만원 메시지(184)] 민생, 어느 현장 가야 답 나오나 관리자 2023-11-04 14045 179
13781 [지만원 메시지(183)] 군복이여 깨어나라! 관리자 2023-11-04 22420 205
13780 [지만원 메시지(182)] 인요한과 여당을 진단한다. 관리자 2023-11-04 11222 158
13779 [지만원 메시지(181)] 빨갱이 판사 노정희의 교활성 관리자 2023-11-04 8018 172
13778 [지만원 메시지(178)] 패배하기로 작정한 여권 관리자 2023-10-31 11867 202
13777 [지만원 메시지(180)] 전라도 선언: “한국군은 전라도 웬수” 관리자 2023-10-29 12320 236
13776 [지만원 메시지(179)] 인요한과 국힘당 관리자 2023-10-29 10788 240
13775 [지만원 메시지(177)] 4.10 선거 혁신, 통계학회 빨리 나… 관리자 2023-10-29 9877 171
13774 [지만원 메시지(176)] 흉물덩어리 전라도 그 끝은 어디인가? 관리자 2023-10-29 5999 160
13773 [지만원 메시지(174)] 대통령을 진단한다. 관리자 2023-10-27 7939 212
13772 [지만원 메시지(175)] 형 집행정지에 대한 수형인의 입장 관리자 2023-10-27 7310 182
13771 [지만원 메시지(173)] 5.18과 지만원 관리자 2023-10-26 8393 197
13770 [지만원 메시지(172)] 위험한 길 들어선 대통령 관리자 2023-10-26 5004 204
13769 준비서면(2021가합51794 손배) Ⅱ 관리자 2023-10-25 3394 85
게시물 검색

개인정보취급방침 서비스이용약관

지만원의 시스템클럽 | 대표자 : 지만원 | Tel : 02-595-2563 | Fax : 02-595-2594
E-mail : j-m-y8282@hanmail.net / jmw327@gmail.com
Copyright © 지만원의 시스템클럽. All rights reserved.  [ 관리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