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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의 중요사실 모르는 태영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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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지만원 작성일21-05-18 15:24 조회2,434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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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북한의 중요사실 모르는 태영호

 

태영호는 오늘 5.18에 대해 무식함을 드러냈다. "독재 정권에 항거해 민주화를 이루고자 했던 우리 국민의 희생 정신이 북한 주민들에게 전파된다면 김 씨 세습 독재 정권에 얼마나 큰 위협이 되겠는가. 5·18 정신이야말로 북한 주민들을 민주주의와 자유로 해방시킬 위대한 유산이며 숭고한 자산이다"

https://www.ytn.co.kr/_ln/0101_202105181100019757

 

북한에서는 교과서를 통해 남한의 모든 민주화운동은 김일성의 영도로 이뤄진 것이고, 5.18은 그중 최상의 꽃이었다고 가르쳐왔다. 북한에서 [아리랑]처럼 널리 불리고 있는 노래는 [무등산의 진달래]. 동강난 조국을 하나로 잇자는 열정으로 광주에서 때죽음(무리죽음) 당한 북한 군병의 애국심을 기리는 노래다. 그래서 김일성은 1989~1991까지 황석영과 윤이상을 북으로 불러들여 영화 [님을 위한 교향시]를 제작해 해마다 북한 인민에게 관람시키고 있다. 이러한 현실에서 5.18민주화운동이 독재 타도를 위한 운동이었으니 모방하라고 북한에 선전하면 북주민 모두가 포복절도할 것이다. 역겹게도 태영호마저 광주에 아부하고 있는 것이다.

 

 

2021.5.18. 지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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