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이너마이트 폭탄조립에 뛰어든 추부길 > 최근글

본문 바로가기

System Club 시스템클럽

최근글 목록

다이너마이트 폭탄조립에 뛰어든 추부길

페이지 정보

작성자 지만원 작성일21-05-20 00:08 조회2,491회 댓글0건
  • 트위터로 보내기
  •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본문

         다이너마이트 폭탄조립에 뛰어든 추부길 

 

전남도청 지하실에 다이너마이트가 폭탄으로 조립되었다는 사실은 2가지에 의해 증명된다. 하나는 아래 현장 사진이고 다른 하나는 조립된 폭탄을 해체한 배승일 문관이 있었다는 사실이다.

 

77.PNG

207.1.16 연합뉴스보도: 5.18광주민주화운동 당시 전남도청에 설치된 폭발물을 제거해 시민을 구한 배승일(53)씨가 광주 진압 관련자로 분류돼 취조당했다가 소송을 통해 되찾은 훈장을 들어 보이고 있다.

 

88.PNG

 

2020.5월호 원간조선 [5·18 특집]

5·18 당시 전남도청 폭약 뇌관을 제거한 배승일씨

식은땀 흘리고 가슴 졸이며 다이너마이트 2100개 뇌관 제거

http://monthly.chosun.com/client/news/viw.asp?ctcd=C&nNewsNumb=202005100040

 

광주 언론들은 폭탄을 조립한 것처럼만 위장했을 뿐, 실제로는 조립해 놓지 않았다고 주장한다. 추부길은 아래 23명이 다이너마이트를 폭탄으로 조립했다고 주장한다. 이는 내가 폭탄을 해체한 사람은 있는데 조립한 사람이 없다는 주장을 공격하기 위한 의도적 탄핵이다.

 

추부길에 의하면 계엄군법회의에서 임태남(30, 운전사), 이성전(39, 무직), 차영철(28, 광부), 김영봉(26, 광부), 박홍철(25, 광부), 김정곤(32, 광부), 김성진(23, 농업), 박태조(32, 농업), 배봉현(23, 노동), 김종삼(24, 목공), 오동찬(26, 버스개찰원), 천주열(25, 운전사), 이두영(25, 무직) 13명이 폭탄 조립으로 처벌을 받았다는 것이다. 계엄군법회의 결과를 보면 이들 13명이 모두 화순광업소에서 다이너마이트를 탈취하여 폭약뭉치로 조립한 혐의로 법적 처벌을 받았고, 그 공로로 5.18유공자가 되었다고 한다 

http://whytimes.kr/news/view.php?idx=6001

 

추부길에 물어보자, 이들 13명이 팀워크를 형성해 폭탄을 조립했다면 그 팀을 구성한 지휘자와 그들을 부역시킨 주인공이 있어야 했다. 김종배와 윤상원 같은 이른바 5.18지휘자들은 524일까지 도망다니다 뿔뿔이 도청에 들어갔다. 그들은 도청에서 갑론을박만 했고, 519일부터 24일까지의 시위 현장에는 없었다.

 

또다시 추부길에게 물어보자, 이들 13명을 폭탄 조립에 부역시킨 인물은 누구인가? 목공, 노동, 농부, 버스 개찰원, 운전사, 무직, 광부 13명이 자기들끼리 뭉쳐서 2,100발의 폭탄을 조립했다는 것인가?

 

하나만 더 물어보자. 위 방독면을 쓰고 폭탄을 조립하고 있는 자들이 광부이고, 농부이고. 노동자이고, 목공이고, 버스 개찰원이고, 운전사들인가?      

 

추부길은 배승일이 전라도 계엄부대 전체에서 유일하게 해체 기술을 보유한 사람이라고 기재한 사실을 걸어 지만원이 엉터리라고 비방한다. 그러나 이 내용은 인터넷에 있는 내용이 아니라 재판 기록에 나오는 이야기다. 재판정에 증인으로 나온 소준열 등 고위급 장군들이 말하는 것은 방향은 옳지만 구체성에서 약간의 부정확성이 있을 수 있다.

 

이런 사소한 노이즈(잡상, 소방 호스로부터 이탈하는 물방울)를 가지고 지만원의 말이 틀렸다고 하는 것은 악의적이다. 내가 응용수학을 공부하면서 늘 들었던 경구가 있다.  'Approximatly Right, Precisely Wrong." 큰 맥만 짚어도 옳은 것이 있고, 소수점 이하로 정교하게 해도 틀리는 수가 있다는 것이다. 추부길은 이명박의 키즈요, 4대강 운하로 나라를 어지럽힌 바 있던 사람이다. 추부길의 사상이 5.18을 빨고 있는 것이다. 그래서 그는 지금 곡학아세하는 중이다. 미지의 세계를 뚫는 사람에게 정교성이 부족하다느니 하고 공격하는 것은 졸장부나 하는 짓이다. 추부길이 바로 이런 사람일 것이다.  뚫는 자는 앞장에 서는 자이고, 그것을 정교하게 다듬는 일은 뒤를 따르는 사람들이 해야 할 과업인 것이다. 추부길이 만약 빨갱이가 아니라면 주제 파악을 해야 할 것이다.    

 

나는 맥을 잡는 데에는 섬세한 편이다. 정밀-세련화하는 작업을 하기에는 시간이 부족하다. 추부길 같이 냄새나는 존재들 말고 선량한 양심가들이 나서서 정밀화시켜 주시기를 간절히 바란다.     

 

2021.5.20. 지만원

http://www.systemclub.co.kr/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최근글 목록

Total 13,863건 415 페이지
최근글 목록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추천
열람중 다이너마이트 폭탄조립에 뛰어든 추부길 지만원 2021-05-20 2492 195
1442 5.18 해결사, 현장사진 지만원 2021-05-20 3498 213
1441 조갑제는 전우가 북한군 총에 쓰러진 5.18 계엄군 이명규를 만났… 시사논객 2021-05-21 2148 153
1440 제73광수 주장해 영웅행세하는 지용 지만원 2021-05-21 1746 107
1439 광주판사들의 인민재판 지만원 2021-05-22 1635 107
1438 제71광수 주장하는 박남선 지만원 2021-05-22 1989 102
1437 62광수도 되고 139광수도 되는 심복례의 세도 지만원 2021-05-22 1960 102
1436 유질서한 북한집단 Vs. 무질서한 광주시민 지만원 2021-05-23 2120 165
1435 이 현장 사진들이 광주의 59개 양아치 직종 아이들? 지만원 2021-05-23 4116 145
1434 광주5.18의 거꾸로 먹는 '박하사탕' 댓글(1) 비바람 2021-05-23 2178 152
1433 회원님들께 드리는 6월의 인사말씀 지만원 2021-05-23 2051 175
1432 518 책 보내기 marley 2021-05-23 1992 169
1431 6월호 표지글 지만원 2021-05-23 1938 187
1430 518북한군 개입증거 21개 전자책을 받으실 분은 댓글(1) 제주훈장 2021-05-25 2024 115
1429 5월21일 상황(검찰, 계엄사, 치안대 상황일지 종합) 지만원 2021-05-26 1830 115
1428 21일 도청 앞 사망자 분석 지만원 2021-05-27 1807 130
1427 송선태의 무장폭동계획서에 박힌 공산당 용어 시사논객 2021-05-28 2055 128
1426 지만원의 일편단심[ 천재수학박사의 구국의 일념 실천, 천명완성을 … 제주훈장 2021-05-30 1751 77
1425 광주정평위 신부들에 대한 쟁점 지만원 2021-05-30 1610 101
1424 광주 현장의 총기 소개 지만원 2021-05-30 2057 103
1423 광주 현장 사진 소개 (1) 지만원 2021-05-30 2152 108
1422 광주 현장사진 소개(2) 지만원 2021-05-30 2127 110
1421 광주현장 주역 찾기 역사 지만원 2021-05-30 1975 123
1420 지만원- 시스템 혁신 처녀작 대박 =군대 군수품 괸리제 도입 제주훈장 2021-05-30 1827 88
1419 지만원 혁신 일화 전라도 3인의 농단에 맞선 정의와 용기 일 많… 댓글(1) 제주훈장 2021-05-31 1920 100
1418 5.22일자 "15시 08분: 서울서 대학생 5백여명 광주 도착 … 댓글(1) 해머스 2021-05-31 2284 94
1417 전두환회고록 33개 삭제사항 지만원 2021-05-31 2322 177
1416 전남대학이 조사-정리한 2개의 문서: 청주유골 마침표 지만원 2021-06-02 2179 128
1415 5.18자료 독점하고 수시로 변조하는 5.18기념재단 지만원 2021-06-02 1931 115
1414 5.18, 남한 자료보다 북한 자료가 더 정확하고 더 빨라 지만원 2021-06-02 1927 113
게시물 검색

개인정보취급방침 서비스이용약관

지만원의 시스템클럽 | 대표자 : 지만원 | Tel : 02-595-2563 | Fax : 02-595-2594
E-mail : j-m-y8282@hanmail.net / jmw327@gmail.com
Copyright © 지만원의 시스템클럽. All rights reserved.  [ 관리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