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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은 김일성계 골수좌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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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지만원 작성일21-07-22 15:43 조회5,290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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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윤석열은 김일성계 골수좌익

 

717일 제헌절, 윤석열은 하루 종일 광주에서 성지순례를 했다. 그가 찾은 곳은 5.1`8성지 참배, 박관현, 김남주, 홍남순, 이한열, 김태홍 묘비 등으로 알려져 있다. 김태홍은 1942년 광주산으로 201110월에 사망해 5.18묘지에 묻혔다. 그는 말지와 한겨례 창간에 관여했고, 한 차례 국회의원을 했다는 것 말고는 이렇다 할 기록이 없다. 그런데 그가 민주화열사라며 5.18묘지에 안장됐다. 홍남순 변호사는 폭동을 부추기고 배후조종했다는 혐의 등으로 무기진역을 선고받았던 인물이고, 김남주와 이한열은 애송이 시절에 붉은 무나비가 되어 이렇다 할 공로가 없는데도 애국열사로 등극해 있는 자들이다. 전태일처럼 빨갱이들이 가공해낸 열사들인 것이다. 이런 자들을 운석열이 찾아가 묘비를 붙잡고 울먹였다는 것이다.

 

               윤석열은 7.17 제헌절 성지순례로 김정은에 어필했을 것

 

윤석열이 찾아간 인물들 중 가장 눈여겨보아야 할 대목은 박관현이다. 박관현은 1980517일 여수로 도망가 광주사태가 진압된 이후까지도 숨어있었다. 그래서 남한 운동권은 그를 비겁한 놈이라고 손가락질 했다. 박관현은 이를 견디지 못해 감옥에서 단식으로 자살을 했다. 모두로부터 손가락질 받는 비겁자를 윤석열이 특별히 찾아갔다는 것은 예사로운 장면이 아니다.

 

1989~91년 사이 김일성은 황석영과 윤이상을 북으로 불러 영화를 제작했다. [님을 위한 교향시]. 이 영화의 주인공이 바로 박관현이다. 남한에서 버림받은 박관현은 어떻게 해서 김일성 눈에 뜨였을까? 김일성이 제작한 영화에서는 광주교도소 소장이 전두환의 꼬붕 호백 소령이었다. 영화의 테마는 박관현과 교도소장 호백 사이에 벌어지는 사상투쟁이다.

 

 

두 사람은 5.18의 정당성을 놓고 투쟁했다. 그러다가 박관현은 독극물을 강제로 주입받고 죽는다. 여기까지를 아는 사람만이 남한 운동권이 버린 박관현 묘소를 찾을 수 있다. 박관현은 김일성에게 매우 중요한 보배였던 것이다. 그래서 아마도 박관현을 찾는 모습을 지켜본 김정은은 윤석열을 자기에 충성하는 믿음직한 충신으로 인식했을 것이다. 윤석열의 이 행사는 누구보다도 북한정권에 바치는 충성맹세일 것이라는 생각이 든다. 아울러 남민전의 로고인물 김남주를 찾은 것도 북한정권에 기록되었을 것이다.

 

 2021.7.22. 지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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