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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타임즈에 실린 내 사진, 왜 이리도 초라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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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지만원 작성일21-07-23 00:54 조회2,082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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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뉴욕타임즈에 실린 내 사진, 왜 이리도 초라할까

 

나는 오늘 718일자 뉴욕타임즈 기사를 다시 음미했다. 9쪽이라는 기사 분량은 예사로운 분량이 아니다. 그런데 기사에는 내 사진도 나왔다. 책이 쌓인 창고 같은 사무실,오래 전부터 입고 다니던 여름 양복의 흥건한 바지 품에 비해 유난히 쪼그라져 보이는 내 몸이 초라해 보인다. 얼굴은 어떠한가? 세파의 염분에 절여진 얼굴로 억지 미소를 짓는 내 모습이 초라하다. 아마 기자는 30분 넘게 촬영한 100장이 넘는 사진들 중 탄압받는 모습에 가장 적합한 컷을 선택했을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