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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발을 사주했나? 제보를 사주했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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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지만원 작성일21-09-19 12:15 조회1,117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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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윤석열이 고발을 사주했나? 박지원이 제보를 사주했나?  

 

최근 정국을 뒤흔드는 이슈들이 갑자기 나타났다. 하나는 고발 사주의혹이고, 다른 하나는 화천대유’ 의혹이다. 이 두 개의 의혹 사건은 매우 중요한 이슈임에도 불구하고 이 내용을 처음부터 연구 차원에서 추적하지 않고서는 언론들이 도대체 무슨 내용을 보도하고 있는 것인지 답답해할 것이다. 필자 역시 그러했다. 이 두 개의 의혹사건 중 여기에서는 먼저 [고발 사주]의혹에 대해 필자가 파악한 것을 정리하고자 한다

 

      윤석열이 유시민, 최강욱 등 여권 실세를 4.15총선 직전에 고발하라고 사주했다?

 

고발 사주라는 말은 고발을 자기가 직접 하지 않고, 다른 사람을 시켜서 고발을 시켰다는 듯이다. 고발을 교사했다는 뜻이다. 필자도 처음 들어보는 여권 편향의 뉴스 매체가 있다. ‘뉴스버스’(newsverse). 뉴스를 여는 매체라는 뜻으로 작명을 한 듯하다. 이 매체가 2021.9.2.[고발 사주]라는 제목을 단 뉴스를 내보냈다. 윤석열이 그의 측근 검사손준성으로 하여금 유시민, 최강욱 등 정권 실세 10여 명에 대한 고소장을 쓰게 해서, 지난해 4.15대선 직전인 43일에 국힘당 후보 김웅에 건넸고, 김웅은 그것을 당시 32세의 여성 조성은으로 하여금 대검찰청에 제출케 했다는 의혹인데 92일자 뉴스버스에 의하면 이 고발장은 실제 접수되지 않았다고 한다. 고발내용은 이 10여 명의 사람들이 윤석열, 그의 부인 김건희, 한동훈 등 3명에 대해 명예훼손죄를 저질렀다는 것이다. http://www.newsverse.kr/news/articleView.html?idxno=417

 

               32세의 고졸 여성이 미통당 선대위 부위원장?

 

그런데 조성은이라는 여성이 현재에도 국힘당에 몸을 담고 있으면서 어째서 작년 4월 초에 있었던 일을 17개월이나 지난 이 시점에 여 편향의 매체에 제보했을까? 그녀가 제보를 위해 접촉한 뉴스버스 기자는 전혁수라 한다. 여기까지를 보면 공격자는 조성은, 공격받은 자는 윤석열이 된다. 조성은은 올해 33세로 대학에 다녔다는 이력도 없다. 2020.4.3. 당시 그녀의 직책은 국힘당 선대위 부위원장이었다. 연령으로 보나 학력으로 보나 이념으로 보나 도저히 국힘당 간부가 될 수 없었는데도 선대위 부위원장이 되었다는 것은 매우 기이한 일이 아닐 수 없다. 국힘당이 새삼스럽게 시궁창처럼 보이는 것이다. 그녀는 김일성을 가장 존경하고 이승만은 김일성 발의 때만도 못하다는 요지의 말을 인터넷에 게시했다. 대학도 나오지 않은 그녀는 박원순, 천정배, 박지원과 차례로 교분을 쌓은 모양이다. 이런 복잡한 애송이 여성을 선거대책본부의 부위원장으로 채용한 사람은 당시 선대위 위원장 박형준이었다. 지금은 부산시장이 돼 있다.

 

          손준성 검사는 윤석열을 포위하기 위해 추미애가 박아놓았던 알막이

 

1988년 대구에서 태어나 거기에서 초중고를 겨우 마치고 정계에 투신한 33세의 여성이 감히 윤석열과 국힘당을 향해 선전포고를 했다? 뒷배가 없고서는 그럴 수 없다는 것이 상식일 것이다. 여당이 여기에 하나를 더 보탰다. 고발장을 작성한 사람은 손준성이고, 손준성이 대검에서 총장을 가장 가까이 보필하는 직책인 수사정보정책관이었기 때문에 손준성이 윤석열의 꼬붕이었다고 주장한 것이다. 하지만 사실은 이와는 정반대다. 손준성은 당시 추미애에 의해 대검찰청 주요직책(수사정보정책관)에 보직된 추미애 사람이었다. 윤석열의 꼬붕이 아니라 윤석열을 포위하기 위해 추미애가 박아놓은 알박이었던 것이다. 이에 손준성은 나는 고발장을 작성하지도 않았고, 누구에게 전달해준 적도 없다강변한다.

 

                        박지원이 조성은의 뒷배인가?

 

박지원이 이 사건에 개입된 계기는 순전히 페이스북 등 조성은의 언론 발언 때문이었다. 조성은은 박원순, 천정배에 의해 발탁되기도 했고, 박지원에 의해 발탁되기도 했다. 최근 그녀가 박지원과 나눈 대화록을 보면 업무 이상의 친밀성이 드러나 있다. 시간을 쪼개 써야 하는 국정원장 직에 있으면서도 두 사람은 온-오프 라인에서 많은 시간을 함께 했다. 보도들에 의하면 금년 811일에는 5시간 동안 롯데 호텔 38, 최고 25만원 짜리 식사를 제공하는 호화식당에서 만났다고 한다. 식당 바로 근방인 32층에는 박지원 혼자만이 사용할 수 있는 호화판 스위트가 있다고 한다. 이 둘은 811일에만 만난 것이 아니라 8월 말경에도 또 만났다고 한다. 그리고 92일의 뉴스버스 폭로가 있었던 것이다. 뉴스버스 폭로는 그냥 폭로가 아니라 윤석열을 향한 선전포고 행위였다.

 

윤석열 측에서는 이를 박지원의 선거개입이요 선거공작이라고 강력하게 대응하고 나섰다. 이에 박지원은 내가 너희들의 구린 정보를 다 안다. 섣불리 호랑이 꼬리 밟지 말고 입 다물라는 요지의 협박을 했다. 정보수장의 자리를 이용해 상대방을 윽박지르고 있는 것이다. 협박은 통상 논리나 사실에 켕길 때 내는 최후의 수단이다.

   

                조성은과 박지원의 공모 하에 뉴스버스에 제보?

https://www.yna.co.kr/view/AKR20210913048200001

 

가장 민감한 발언은 그녀가 “얼떨결에박지원과의 공모 관계를 노출시키는 발언이었다. “고발 사주 내용을 언론에 폭로할 시점에 대해 그녀와 박지원이 약속을 했었다는 의미의 말이다. 이에 윤석열은 고발 사주사건이 아니라 박지원이 주도한 제보 사주사건이라며 검찰에 고소를 했다. 국정원장이 야당의 유력 대선 경쟁자를 죽이기 위한 공작이라는 것이다. 913일 연합뉴스는 이렇게 전했다. “조씨는 박지원 국가정보원장과 협의했다는 취지의 발언을 한 것을 두고 얼떨결에 나온 표현이라고 말했다. 폭풍의 핵이 된 조성은, 그는 과연 누구인가? 위키 백과에 있는 내용을 요약한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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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성은 프로필

 

1988517일 대구에서 출생, 대구에서 초··고 졸업.

조성은의 부친인 조현국 변호사는 17대 총선 당시 구미시 갑구에서 열린우리당 후보로 출마하였다가 낙선하였다.

 

조성은은 구두, 핸드백 쇼핑몰을 운영하다가 26세인 2014년 박원순 서울시장 후보 캠프에 합류하면서 정치를 시작했다. 32세 때인 202022040세대를 주축으로 하는 브랜드뉴파티 정당을 창당하겠다고 밝혔지만 창당을 하지 못하고, 천정배가 창당한 국민회의에 입당했다. 2016, 국민회의가 국민의당에 흡수 합당되자 국민의당 소속이 되었고 이후 당의 제20대 국회의원 선거 공천관리위원으로 활동하였다.

 

국민의당 초대 상임공동대표였던 천정배의 추천으로 청년·여성 몫 비상대책위원이 됐다. 그 당시 비상대책위원장은 박지원이었다. 2018년 박지원과 함께 국민의당을 탈당하고 20182월에 창당한 민주평화당 부대변인이 되었다.

 

20184월의 글: 박지원 대표님 역시 이번의 순간으로 어느 당 소속 국회의원 1인이 아닌 정당을 초월하는 역사의 상징이 되셨다. 누군가 늘 묻는다. 왜 박지원 대표 곁에 따라다니는 거냐고. 간단하게 설명하자면 '역사를 가까이서 바라보고 경험하기에는 박 대표 곁이 VIP석이니 그렇지 바보야'라고 하겠다"

 

2018430일 발언“4·27남북정상회담을 두고 문재인 대통령이 역사상 대단한 일을 한 거지, 폄하를 왜 하는지 모르겠다. 김대중 () 대통령 같은 분들이 넘쳐나야 우리나라가 발전하는 것이다"

 

201810월부터 12월까지: 박지원 민주평화당 의원과 페이스북을 통해 내일 목포 와요, 회 사줄게, 산타 지원쓰 할아버지가 선물을 주셔야 할텐데, 엄청난 반가움 등의 댓글 주고받았다.

 

201926, 페이스북: "전 문재인 대통령 짱 존경 좋아합니다"

 

201969, 페이스북: "김일성 역시 독립운동에 관한 한민족 결속을 위한 위대한 지도자 중 한 명 이었다고 생각한다. 이승만보다 월등한 부분도 있었다. 이거 가지고 빨갱이 어쩌고 하면 모자란 인간"\

 

20202월 미래통합당에 입당: "이제 진보를 지지할 명분이 없어졌다. 진보 진영에 환멸을 느꼈다"고 밝혔다. 당시 조선일보 인터뷰에서 "민주당 등 진보 진영이 조국 전 장관을 비판하는 논평 하나 제대로 못 내는 걸 보면서 '저 사람들이 원래 저랬나' '스스로 오염되길 자초한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말했다. 또한 공수처법을 밀어붙이는 것에 두고 "나라를 부수려고 저러냐"하며 강하게 비판했다.

 

21대 국회의원 선거에서 미래통합당 선거대책위원회 부위원장을 맡았다.

 

202046일 정원석 선대위 대변인, 김상교 버닝썬 제보자, 김웅 당시 후보자 등과 함께 N번방 사건TF대책위원회를 구성하였다.

 

20209월 논란이 된 추미애 법무부 장관 아들의 군 복무 특혜 의혹 관련하여, "추미애(법무부 장관) 아들 문제가 솔직히 이 난리를 피울 일인가"라고 주장해 추미애 측을 옹호했다.

 

              조성은, 박지원 만나기 전날 밤 자료 106건 캡처

 

야권에서는 이날 지난달 11일 외에도 지난 2월 박 원장이 국정원장 공관에서 일부 전직 야당 의원과 저녁 식사를 함께 한 자리에도 조씨가 동석했다는 사실을 강조하는 등 두 사람의 친밀한 관계를 부각했다. 야당은 두 사람이 단순한 지인관계가 아니라 정치적으로 긴밀하게 연계돼 있다고 보고 있다. ”

 

특히 지난 811일 만남과 관련해 조수진 국민의힘 최고위원은 이날 최고위에서 박 원장이 조씨와 호텔에서 회동한 것은 올해 들어 남북관계 긴장감이 최고조일 때라며 “(만남 전날인) 10일에 김정은의 여동생인 김여정이 한·미연합훈련을 맹비난하고 주한미군 철수 요구를 하며 연결됐던 남북통신선을 다시 끊었다고 말했다. 이어 조 최고위원은 안보 위기 속에 대한민국 국정원 수장은 서울 시내 유명 호텔에서 오찬을 했다지금까지 정황만으로도 문제의 회동에서 대선을 앞두고 모종의 정치 공작이 이뤄졌을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고 주장했다. 남북관계가 위급한 상황에서 이뤄진 현직 국정원장과 조 씨의 만남이 단순한 친목 활동일 리 없다는 주장이다.“

 

여기에 조씨가 전날 SBS 인터뷰에서 "사실 92(뉴스버스 최초 보도)이라는 날짜는 우리 원장님(박 원장)이나 제가 원했던 거나 제가 배려받아서 상의했던 날짜가 아니거든요라고 말한 것도 야당의 '박 원장 기획 주장'에 기름을 부었다. 김기현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해괴망측한 발언이다. 박 원장이 이 사건에 깊숙이 개입된 걸 자백한 것이라고 했다. 이에 조씨는 라디오 인터뷰 등을 통해 관련 발언을 얼떨결에 나온 표현이라며 ‘(박 원장과) 전혀 상의하지 않았을 뿐더러, 박 원장은 이 내용 자체를 인지도 못 했다고 반박했다. “

중앙일보 보도에 의하면 국힘당 지도부는 13일 보도의 일부를 소개한다. “제보자 조성은씨가 박 원장을 만나기 전후로 김웅 국민의힘 의원과의 텔레그램 대화방 내용을 캡처하는 등의 방법으로 집중적으로 저장했다고 밝히면서 박지원에 대한 의혹을 강하게 제기했다. 이와는 별도로 윤석열 캠프는 이날 박지원과 조성은을 공수처에 고발했다. 이 고발장에는 제3의 인물도 포함됐다고 한다. 811일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진행된 두 사람의 식사자리에 '성명불상자 1'이 함께 했다는 것이다. “ 

 국힘당의 발표내용을 소개한다. “조성은씨가 김웅 국민의힘 의원과의 텔레그램 대화방을 지난 810일 캡처한 휴대 전화 시각과, 해당 파일의 상세정보에 나온 시각이 ‘10:15’로 동일하다. 이준석은 박지원 국정원장이 811일 서울 모 호텔에서 제보자를 만났다고 하는데, 공교롭게도 같은 달 10일과 12일에 휴대전화 캡처된 메시지들이 언론에 공개됐다. 이런 것들이 야권 대선 후보 및 인사의 공격에 사용됐다고 주장했다. “  

중앙일보 보도를 소개한다. “중앙일보가 입수한 해당 자료에 따르면 조씨가 김웅 국민의힘 의원과의 텔레그램 대화방 내용을 캡처 및 다운로드한 파일 총 143건 중 106건이 박 원장을 만나기 전날인 810일 오후 10시 무렵 이뤄진 것으로 나타났다. 조씨는 박 원장 만남 다음 날인 12일에도 김 의원과의 대화방 화면을 두 건 더 캡처했다. 조씨가 확보했다는 텔레그램 대화방 3분의 2 이상의 캡처 또는 다운로드 작업이 이 때 이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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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은 지난 2018112일 서울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국민의당지키기운동본부 전체회의에서 박지원 국민의당 전 대표(현 국가정보원장)와 조성은 전 미래통합당 선대위원회 부위원장이 대화를 하고 있는 모습. 뉴스1   

야권에서는 이날 지난달 11일 외에도 지난 2월 박 원장이 국정원장 공관에서 일부 전직 야당 의원과 저녁 식사를 함께 한 자리에도 조씨가 동석했다는 사실을 강조하는 등 두 사람의 친밀한 관계를 부각했다. 야당은 두 사람이 단순한 지인관계가 아니라 정치적으로 긴밀하게 연계돼 있다고 보고 있다. ”

 

특히 지난 811일 만남과 관련해 조수진 국민의힘 최고위원은 이날 최고위에서 박 원장이 조씨와 호텔에서 회동한 것은 올해 들어 남북관계 긴장감이 최고조일 때라며 “(만남 전날인) 10일에 김정은의 여동생인 김여정이 한·미연합훈련을 맹비난하고 주한미군 철수 요구를 하며 연결됐던 남북통신선을 다시 끊었다고 말했다. 이어 조 최고위원은 안보 위기 속에 대한민국 국정원 수장은 서울 시내 유명 호텔에서 오찬을 했다지금까지 정황만으로도 문제의 회동에서 대선을 앞두고 모종의 정치 공작이 이뤄졌을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고 주장했다. 남북관계가 위급한 상황에서 이뤄진 현직 국정원장과 조 씨의 만남이 단순한 친목 활동일리 없다는 주장이다.“

 

여기에 조씨가 전날 SBS 인터뷰에서 "사실 92(뉴스버스 최초 보도)이라는 날짜는 우리 원장님(박 원장)이나 제가 원했던 거나 제가 배려받아서 상의했던 날짜가 아니거든요라고 말 한 것도 야당의 '박 원장 기획 주장'에 기름을 부었다. 김기현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해괴망측한 발언이다. 박 원장이 이 사건에 깊숙이 개입된 걸 자백한 것이라고 했다. 이에 조씨는 라디오 인터뷰 등을 통해 관련 발언을 얼떨결에 나온 표현이라며 ‘(박 원장과) 전혀 상의하지 않았을 뿐더러, 박 원장은 이 내용 자체를 인지도 못 했다고 반박했다. “

 

             얼떨결에 나온 발언: 박원장에 주는 SOS 해명 표현이었을 것

 

조성은과 박지원이 이 폭로사건에 서로 공모 공동하였다는 의심을 갖게[ 하는 가장 강한 발언이 바로 이 발언이었다. 박지원과 더 많은 조율을 거친 후 폭로하려고 박원장과 약속했는데 뉴스버스가 약속을 지키지 않았다는 신호를 박지원에게 보내려던 말이 아니었을까 하는 의심도 간다. 박지원을 향해 뉴스버스의 폭로가 마음에 들지 않는다는 점, 자기가 일을 그르쳤다는 데 대한 변명을 하려 했던 것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드는 것이다. 그것이 자충수였던 것이다.

 

김영환 전 미래통합당 최고위원은 박지원 국정원장이 지난 214, '고발 사주' 의혹 제보자 조성은씨(33) 등을 도곡동 국정원장 관사로 초청, '정치개입' 의심이 들만한 부적절한 말을 했다고 비판했다. 뉴스1 기사를 소개한다.

https://www.news1.kr/articles/?4434071

 

김 전 최고는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조성은씨가 거기서 나눈 얘기들도 여지없이 페이스북에 올렸다"며 조씨의 페이스북을 거론했다. 조성은씨는 국정원장 관사 방문 다음날인 215일 페이스북에 박 원장이 국회 정보위에서 한 이야기를 자신들에게 말해줬다며 박 원장 발언을 소개했다. 박 원장은 나는 별 말 안했다 (박근혜 정부까지 역대 정부들의 국정원이 정치인 불법사찰했다 그 내용들을) 다 공개하면 딴 건 모르겠고 이혼할 사람들 많을 거다라고만 전하라 했다 날던 새가 떨어지던 시절을 넘어 내가 걸어가도 새가 안 날긴 하던데 그래도 제대로 한 판 해볼까? 하면 십 리 밖으로 줄행랑 칠 것들이라고 했다는 것이다.

 

이 말을 전한 조씨는 "다 공개가 되면 피 보는 쪽은 입을 다물어야 할텐데, 과거에 잘못한 것에 대해서는 그저 빌고 잘못했습니다로 마무리 해야 할 텐데, 꼭 쓸데없는 소리를 하다가 나중에는 쿡 처박혀 있지"라는 감상평을 달았다.

 

조씨의 이 글을 지적한 김영환 전 최고는 말했다. "그날 5시간 동안 정치인들과 나눈 대화가 보기에 따라서는 국내정치를 직접적으로 뛰어넘는 일이다. 이것만으로도 중대한 정치개입이고, 야당에 대한 비판이 난무한 정치적 중립위반이고, 국정원 의무와 활동을 넘어서는 무책임한 행위다. 고 주정했다. 왜 국정원장이 야당정치인들을 불러 놓고 이런 얘기를 나누는 것"이나, 이것이 정치개입이 아니면 어떤 것이 정치개입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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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결 론 

  

1. 33세의 고졸 출신이 극힘당에 당적을 두고 있으면서 혼자의 힘으로 감히 국힘당과 윤석열을 향해 전쟁을 시작하려 했을까?

 

2. 이 사건에 교사-사주 사건에 윤석열을 끌어들인 유일한 커넥션은 손준성 검사와 윤석열과의 관계다. 과연 손준성이 윤석열의 사주를 받고 문제의 고발장을 썼겠는가? 필자가 보기에는 손준성과 윤석열 사이에는 교사가 없는 것 같다. 손준성은 윤석열 사단 소속원이 아니라 추미애 사단에 속해 있었던 사람이다.

 

3. 3가지 정황으로 보아 이번 의혹사건은 조성은과 박지원의 합작품일 것 같다는 의심이 간다. 1) 조성은의 얼떨결 발언이다. 2) 두 사람은 업무로 만나 사적으로 친했고 얼마간의 국정원 업무도 공유했다. 이런 사이에 있는 두 사람이 폭로 시점을 중심으로 하여 두 차례에 걸쳐 국정원장의 시계로서는 허용하기 어려운 오랜 시간에 걸쳐 이례적인 만남들을 가졌다. 3) 조성은은 박지원을 만나기 하루 전인 810일에 106건의 대화록을 채증하였고, 만나고 난 다음 날인 12일에 2건을 더 채증하였다. 고발사주가 아니라 제보 사주일 가능성이 높아 보이는 대목이 아닐 수 없다.

 

 

 

너의 정체가 무엇이냐?  

https://www.youtube.com/watch?v=Whhykq5CKDI

 

2021.9.19. 지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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