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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지만원 작성일21-09-22 01:12 조회2,263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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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회원님들께 드리는 10월의 인사말씀

 

미국에는 민주당이 집권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국제질서가 많이 달라졌습니다. 시진핑과 김정은과 문재인이 벌이는 눈꼴 신 쇼 무대가 급격히 왜소해졌습니다. 바이든이 식물에 가깝기 때문에 실무 장관들이 일하기 훨씬 수월해진 덕분일 것입니다. 북한으로부터의 위협이 점점 시들어져 가고 있습니다. 하지만 가장 큰 적(enemy)은 문재인입니다. 코로나를 악용하여 경제를 파탄시키고, 법을 마음대로 만들어 국민들에 재갈을 물립니다. 비판이나 저항을 하지 못하게 하면서 공포를 주고 인권을 유린합니다. 잘 나가던 나라가 추물이 되었습니다.

 

                80세 박지원과 33세의 고졸 여성이 국정사안을 공동기획

 

박지원의 추태가 가관입니다. 국정원장이라는 자가 46세 연하의 고졸출신 여인과 국정을 농단합니다. 윤석열을 공격하기 위해 46세 연하 여인과 엄청난 시간을 험께 했습니다. 롯데 호텔 32층에는 그만이 사용할 수 있는 호화 스위트룸이 있다 합니다. 38층에는 평균 20만원 하는 고급 식당이 있다 합니다. 811, 그는 그녀와 함께 5시간이나 보내면서 식사를 하고 윤석열을 죽이기 위한 언론보도에 대해 의논을 했다 합니다. 복잡한 것을 의논하지 않으면서 5시간씩이나 단둘이 함께 했다면 그건 연애시간이지 업무로 만나 것이 아닐 것입니다. 이것도 모자라 보름 후에 또 한 번 더 만났다 합니다. 이어서 92, ‘뉴스버스라는 여 편향 매체를 통해 윤석열과 한국당을 상대로 선전포고를 했습니다. 그 이전에 박지원과 합의한 내용을 언론사 기자를 만나 이야기 해준 것입니다. 이를 [고발 사주]라고 부릅니다. 이 내용에 대한 윤곽을 잡지 못하는 국민들이 많아 저는 뉴스들을 검색해 본문에 정리해 드렸습니다.

 

지금까지 제가 박지원을 경험한 바에 의하면 박지원은 이번에 커다란 헛발질을 한 것으로 보입니다. 하지만 검찰과 공수처가 수사를 하고 있기 때문에 지켜봐야 할 사안입니다. 조사결과 만일 윤석열에 대한 의혹이 벗겨진다면 박지원은 실로 경솔하기 짝이 없는 인간으로 평가될 것입니다. 저는 그가 참으로 경솔하기 이를 데 없는 인간이라는 사실을 경험을 통해 잘 알고 있습니다.

 

20193, 박지원은 광주출신 예비역 소령이자 전두환을 씹고 다니는 낭인 김충립의 메모장 한 장을 가지고 저를 업무적으로 모함하였습니다. “극우논객 지만원 씨를 긴급체포, 구속 수사하라”, 국회에서 당시의 국무총리 이낙연을 다그쳤습니다. “지만원씨가 MB정권 때 MB측으로부터 받은 북한 자료, 통일부, 보안사, 국정원의 기밀자료, 수사기록을 받아 가공해 5.18을 왜곡했다, MB측이 보고서를 다 써주었다" 는 등의 헛소리를 마구 했습니다.

 

페이스북에서도 모함했습니다. 언론 인터뷰를 통해 전국 단위로 지만원에 대한 인격살인을 마구 자행했습니다. 김충립은 거리에 다니면서 저와 전두환 대통령을 마구 씹었습니다. 제게나 전두환 대통령 주변에게 그는 제정신이 아닌 사람이었습니다. 박지원은 그런 그에게 놀아났습니다. 저는 박지원을 민-형사로 소송했지만 판사들은 제 앞에서는 제 말에 공감을 표하면서도 판결문은 엉뚱하게 썼습니다. 이런 가벼운 습성대로라면 박지원은 이번에 33세의 여성에게 놀아났을 가능성이 꽤 있어보입니다.

 

그는 국정원장으로 가기 전까지 문재인을 공격했던 사람입니다. 그런 그가 국정원장에 발탁된 것은 김정은의 명령 때문이 아닐까 하는 생각을 해왔습니다. 문재인을 위해, 한 건은 해야 한다는 자리가 바로 박지원의 저리입니다. 옛날 권영해가 그 자리에 있을 때 권영해는 김영삼을 살리기 위해 홍준표를 고용해서 전두환에게 억울한 누명을 씌웠습니다. 더러운 공작이었지요. 전두환이 억울하게 죽었고, 천하의 개 건달 김영삼이 민주화의 준 영웅이 되었습니다. 민주화의 영웅은 오로지 김대중이었습니다. 김영삼은 똥오줌 가리지 못하는 망나니였습니다. 이런 김영삼을 국부로 모시는 현대판 돈키호테가 바로 홍준표인 것입니다. 제 생각으로는 이번 폭로사건 역시 실력 없는 박지원이 젊은 여성에 말려들어 호응한 어설픈 광대가 아니었을까, 추측해봅니다.

 

                      이재명에 바친 충성시, 화천대유-천화동인

 

-, 모두가 힘을 합쳐 천하를 지배하자는 뜻이라고 합니다. 민간업자로 개발사업에 참여한 7명이 힘을 합쳐 이재명에게 천하를 안겨준다는 뜻으로도 음미될 수도 있을 것입니다. 무슨 이야기냐 하면 이재명에 대한 의혹입니다. 이재명이 성남시장에 재당선되어 2015년부터 시작해 성남시 판교 이웃인 대장동에 아파트 단지를 만들어 아파트 6,000 채를 지어 팔은 사업입니다. 그런데 이 사업에 참여한 1인의 민간인이 단돈 5천만원 투자하고 1,100배 이상의 돈을 배당금 또는 수익금 형태로 가져갔고, 나머지 6인도 각기 수백만원에서 수천만원씩 투자해서 6천억에 이르는 수익금의 대부분은 챙겨갔다는 의혹인 모양입니다. 이 내용에 대해서도 본문에 정리해 드렸습니다. 경찰과 검찰이 공정하게 제대로만 수사한다면 이재명과 대장지구 사업은 이명박과 BBK, 이명박과 다스 같은 경우로 전락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화천대유 업체의 사업주 김만배는 2019~2020에 걸쳐  473억을 장기로 대출해갔는데 그 473억이 누구에게 갔는지를 조사하는 것이 실체발견의 첩경일 것이라는 이야기가 있습니다. 오늘 경찰이 그것부터 수사에 들어갔다고 합니다. 그 돈이 이재명에게 갔을 것이라는 게 많은 전문가들의 추측인 모양입니다.

 

                              윤석열의 패, 홍준표의 패

 

윤석열은 문재인 추미애 박범계에 이어 박지원으로부터 핍박을 받아왔습니다. 옛날의 김대중처럼 [핍박 받는 자]에 대한 동정론이 대선경쟁의 동력일 것입니다. 박지원과의 전쟁에서 이긴다 해도 그 전쟁은 팝박 이미지에 돌 하나를 더 보탤 수 있을 것입니다. 윤석열은 이재명에 대한 의혹에 침묵했으니까요.

 

반면 홍준표는 공격하는 쌈꾼의 패를 쥐었습니다. 최근 쓸데없이 조국 가문을 편들다가 공매를 맞았습니다. 언행이 가볍고 생각의 깊이가 일천합니다. 여기에서 점수를 잃자 이를 만회하기 위해 공격대상을 이재명으로 정했습니다. 순전히 임기응변의 순발력으로 방향을 전환한 것입니다. 증거는 없지만 언론 상에 나타난 것들만 보더라도 홍준표가 물고 늘어지면 지지율의 거목 이재명을 넉넉히 꺾을 수 있습니다. 그런데 이재명을 꺾는 또 다른 한 사람이 있습니다. 이낙연입니다. 이들이 시너지를 내서 특검을 한다면 공을 더 많이 세운 사람이 점수를 가져갑니다. 지금 양쪽 진영에는 비밀정보를 제보하는 사람들이 늘어서 있을 것입니다. 얼마나 좋은 정보를 획득하고, 그 정보를 얼마나 잘 음미하여 공격의 예술로 전환시키느냐, 각 진영의 전투력이 될 것입니다.

 

                 1112일은 지만원의 운명을 결정하는 날

 

제가 받고 있는 5.18형사재판은 광주시장과 5월단체들이 총동원되어 밀어붙인 쓰나미 공격이었습니다. 6건의 사건이 병합되었고, 소송인이 자그마치 30명에 육박합니다. 2016519, 1심을 시작하자마자 광주인간들이 50여명이나 몰려와 방청석을 독점하였습니다. 첫 판사인 김강산은 광주출신으로 광주인들이 가득 채운 법정에서 인증신문 기회를 이용하여 제가 대답하기를 꺼려하던 거주지 주소를 광주인들에게 또박또박 낭독해 주었습니다. 그리고 그날 광주 것들이 제게 집단폭행을 가했습니다.

 

감강산 판사는 저에게 기피신청을 당했고, 그는 시간을 끌다가 광주법원으로 영전돼 갔습니다. 두 번째 판사, 세 번째 판사는 비교적 공정하게 재판을 진행했습니다. 그런데 마지막 네 번째 판사가 저에게 2년의 실형을 때리고 광주법원으로 영전해 갔습니다. 알고 보니 그는 광주일고 출신이었습니다. 그래도 요행으로 법정 구속은 피했습니다. 1심 재판장 김태호는 제가 4년에 걸쳐 제출한 1,000매가 넘는 답변서와 증거자료를 모두 무시하고 피고인이 북한군이 개입했다는 데 대한 정황증거(circumstantial evidence)전혀제출하지 않았다는 등 막무가내 판결을 내렸습니다.

 

항소심이 진행되고 있습니다. 항소장을 쓸 때 저는 독이 올랐습니다. “전라도 출신 판사를 재판부에 배당하지 말아달라는 노골적인 탄원서를 법원장과 재판부에 동시에 제출했습니다. 다행이도 지금의 재판부에는 전라도 출신이 없습니다. 그리고 지금의 재판부는 동등재판부입니다. 최근 새롭게 태어난 신종 고급 재판부입니다. 3인의 판사가 다 같이 동등한 부장판사 자격을 가진 개화된 재판부입니다. 한 사람의 판사가 좌지우지하는 재판부가 아닌 것입니다.

 

그렇다 해도 저는 제 운명을 판사들의 자비심(mercy)에 의존할 수 없는 처지에 있습니다. 솔직히 저는 내면적 독이 잔뜩 오른 사람입니다. 좁은 골방에서 판사 마음대로 쓰는 판결문을 다시는 받고 싶지 않았습니다. 공개된 법정에서 핵심 쟁점 하나하나에 대해 피고인과 검찰이 다투게 해달라고 요청하였습니다. 변호인들이 들어도 생소한 주장이었습니다. 하지만 저는 법정에서 제가 믿는 바를 그대로 말했습니다. “이것이 사법부가 지향하기로 한 [공판중심주의] 재판이 아닙니까?” 이에 재판부는 피고인에게 여러 시간을 주기로 약속했습니다.

 

이 사건은 판결 대상의 내용들이 고시출신들이 소화하기에는 너무 복잡하고 전문입니다. 그래서 저는 그들을 가장 확실하게 이해시키기 위한 방법이 무엇인가 생각했습니댜. 그것이 바로 신간[5.18답변서]였습니다. 밤을 새다시피 하여 책을 만들었습니다. 죽기살기였습니다. 93일에 4권을 변호인을 통해 재판부에 제출했습니다. 한 권은 검사용이고 3권은 3인의 판사용이었습니다. 그리고 98일 오후 5시 반 경, 재판이 열렸습니다.

 

저는 발표할 내용을 USB에 담아 준비를 해갔습니다. 이날 첫 발표를 하는 줄 알았습니다. 그런데 갑자기 재판부의 공기가 바뀌었습니다. 1112일 결심공판을 열 것이고, 피고인에게는 최후진술 시간으로 30분을 허용하겠다는 것이었습니다. 순간 아찔했습니다. 손을 들어 재판부에 항의했습니다. “재판부가 왜 약속을 안 지키십니까, 피고인은 반드시 발표시간을 가져야 합니다이에 재판부가 피고인에 물었습니다. “얼마의 시간을 드리면 되겠습니까?”

최소한 3시간은 돼야 합니다답했습니다. 재판부 3인의 판사가 잠시 휴정을 하고 뒷문으로 나가 의논을 했습니다. 그리고 돌아왔습니다. “세 시간 드리겠습니다이는 피고인 신분에 주어지는 최고의 명예이며 피고인에게 주어지는 위안이었습니다.

 

[답변서]는 재판부에 논리적으로 하소연하는 문서입니다. 그런데 저는 이 답변서를 시판용 책으로 만들었습니다. 독자들이 배심원이 돼 달라는 뜻으로 만들었습니다. 독자가 많으면 배심원 수도 많아집니다. 배심원이 저의 유일한 빽입니다. [답변서]를 시판용 책으로 낸 경우는 우리나라 사법 역사상 처음 있는 일이라 합니다. 재판부가 이 [5.18답변서]에 유죄를 때려도 저는 슬퍼하지 않을 것입니다. 최선을 다했으니까요. 제가 1112, 3시간 동안 [5.18답변서] 내용을 요약해서 성공적으로 감동적으로 발표한다면 그 효과는 더욱 증폭될 것으로 믿습니다. 그 후에는 재판부가 제게 어떤 판결을 내려도 그것은 하늘의 뜻이 되는 것입니다. 그것은 수용해야지요.

 

                          그때까지 저들이 가만있을까요?

 

만일 제가 무죄를 받게 되면 그 여파는 상당할 것입니다. 문재인이 5.18정신을 헌법전문에 넣겠다는 포부에도 상처가 될 것입니다. 5.18진상규명 위원회의 활동에도 제동이 걸릴 것입니다. 광주의 명예가 짓밟히고 북한의 입지가 곤란해 질 것입니다. 저들이 이를 수수방관할 것이라고는 생각되지 않습니다.

 

재판부나 변호인들에게 손을 댈 욕심도 낼 것입니다. 하지만 저는 이번 재판부를 신뢰합니다. 변호인들도 신뢰합니다. 그렇다면 남은 방법은 무엇이겠습니까. 저에 대한 위해일 것입니다. 어제 갑자기 피를 토하고 소천하셨다는 윤월스님이 생각납니다. 그분은 뉴스타운, 정광훈tv 등에 문재인의 아킬레스건을 건드렸습니다. “문재인 애비는 북한군 장교였다. 문재인은 북한에서 출생했고, 문재인 생모는 북한에 있다.”

 

그의 갑작스런 죽음은 여기로부터 예약돼 있었던 것으로 보입니다. 누군가가 그의 친구를 통해 동해안 쪽으로 불러냈는데 거기에 응했다가 변을 당했다 합니다. 진영 차원에 기획된 독살일 수도 있다는 의구심이 생깁니다. 이제까지의 모든 의문사에는 부검이 생략되었습니다. 이번 윤월스님의 경우도 그랬다 합니다. 조심하는 의미에서 저는 항소심이 종결될 때까지 그 누구와도 약속시간을 갖지 않으려 합니다. 백신도 맞지 않을 것입니다. 집을 나가지 않을 것입니다. 먹고 마시는 선물은 자제해 주십시오

윤월스님

  

                                 당부 드리는 말씀 

 

[5.18답변서]는 재판부에 제[출한 것이기 때문에 거짓이 있을 수 없고 과장이 있을 수 없습니다. A4380, 무게 1.2kg나 되는 중후한 화보책입니다. 감히 각 가정의 가보로 소장될 수 있을 것이라는 자부심을 갖습니다. 이 책은 제 생명이 걸려 있는 책입니다. 5.18이 성역화되면 이 나라는 멸망합니다. 멸망의 순간을 저지하기 위해 저는 제 작은 주먹으로 구멍을 막고 있습니다. 뚫리면 제가 제일 먼저 떠내려갑니다. 그러면 다른 국민들은 안전하겠습니까? 제가 떠내려가는 모습을 바라볼 시간도 없이 다 같이 떠내려갑니다.

 

[5.18답변서]는 저 개인이 살기 위한 책이기도 하지만 국가를 살리는 책이기도 합니다. 그럼 저는 왜 상처만 있는 이 선택을 했을까요? 이 세상에는 남을 위해 헌신하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저는 위대한 슈바이처가 아닙니다. 하지만 저는 그를 위대한 선배로 생각합니다.

 

권당 5만원 하지만 정가에 대해 양심의 가책은 없습니다. 통상의 서적이라고 생각하지 마시고 특별한 책이라는 생각을 가지고 이웃에 많이 전파해 주시기 간절히 부탁드립니다. 제가 당한 고통의 0.1%만이라도 부담해 주십시오. 널리 읽혀야 저도 살고 대한민국도 삽니다.

 

책은 교보문과와 알라딘에서 취급합니다. 불편하고 번거러우시면 아래 사무실 전화로 문의해 주시기 바랍니다

 

끝으로 우리 귀하신 애국회원님들의 건강과 안녕을 빕니다. 

감사합니다.

 

2021922

지만원 올림    

 

2021.9.22. 지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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