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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조선민족해방전선(南民戰)사건(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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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지만원 작성일21-10-03 21:08 조회740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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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남조선민족해방전선(南民戰)사건(1) 

 

이 자료는 정확성에 있어서나 타이밍에 있어서 매우 중요한 자료이며 일반인이 쉽게 접근할 수 없는 자료다. 이 사건이 지금 민주화운동으로 뒤집혔다. 이 자료는 검찰이 발간한 [좌익실록] 12권을 요약한 것으로 오로지 필자만이 내놓은 글이다.

 

1. 사건개요

 

64년 인혁당(人革黨)사건으로 복역한 이재문은 교도소 출감 후 세 차례에 걸쳐 경북대 학생데모를 선동했고 744월 이후 학생운동단체를 배후 조종하면서 도피, 지하로 숨어 다니다 762월 김병권, 이만성 등과 함께 조직을 결성, 위원장 자리에 앉아 총무, 조직, 교양, 선전, 선동, 출판, 통일전선, 무력, 대외연락, 정보, 재정부와 검열위원회, 서기 등 중앙조직과 중앙위원회 산하에 민주투쟁국민위원회라는 전위 조직을 두고 그 밑에 다시 청년학생, 노동, 농민 등의 하부조직을 구성했다. 이들은 조직을 결성한 뒤 피로써 충성을 맹세하는 서신을 북한 김일성에게 보냈으며 민중봉기를 통해 정권을 타도, 공산주의 국가 건설을 위한 인민해방군 창설을 준비하였고 이른바 전사의 권리. 의무를 정하여 김일성 주체사상의 확립, 민중포섭, 조직수호, 자기비판 및 학습강화, 심신단련 활동을 하여 왔다.

 

남민전은 또 10개 생활규범, 4대 임무, 3대 의무 등을 규정하고 대소규모 삐라 살포와 대중시위 선동, 무력투쟁의 실행으로 각계각층 대표를 망라한 민족해방전선 결성대회를 소집한다는 등의 투쟁계획을 가지고 있었다. 특히 남민전은 공산당식 조직 위장방식을 사용, 11 추천에 따른 제적학생, 긴급조치위반 수형자 등을 포섭대상을 삼고 조직에 가입되면 이재문이 고안한 남조선해방전선기를 걸어 놓고 나는 투철한 혁명투사로서 남조선 해방전선의 강령과 규약에 적극 찬동하고 민족해방 전사로서 온갖 노력과 재산, 생명을 바쳐 멸사 헌신할 것 이라는 서약 등을 하게했다.

 

2. 투쟁 계획

 

남민전은 반정부적인 일부 학생과 지식인, 근로자 등을 선동한 대규모적인 민중봉기와 남민전의 무장전위대로 인민해방군을 조직하여 전국 각지에서 국가 전복투쟁을 전개하면서 결정적 시기가 되면 김일성에게 인민군의 지원을 요청, 연합투쟁으로 공산민족혁명이 달성되면 모든 용공세력을 규합해서 사회주의 국가 체제의 남북연합정부를 수립할 것을 기도하였다. 남민전은 그들의 당면 투쟁계획으로 국민들을 7개 계층으로 구분, 기업인, 군인, 공무원과 중산층, 상인 등은 부르조아 계급으로 규정해서 제거함으로써 계급혁명을 성취시키고 우선 정계, 재계, 언론계 등의 사회 저명인사의 집을 폭파, 방화, 약탈하는 등의 수범으로 사회혼란을 조성하여 유인물의 대량 살포를 통해 남민전의 전위조직인 민주투쟁국민위원회를 널리 알리는 등 국내외에 반국가 여론을 조성하고 자금조달을 위한 강도 약탈 행위, 일본을 통한 북괴 공작금의 입수, 우범자의 소행을 가장한 날치기, 들치기 등 파렴치 범행과 부동산 및 보험금 사취 행위까지 획책했다.

 

3. 주요 활동사항

 

(1) 북한과의 접선

 

입북한 안용웅은 7711월 조총련 동경지부 상공회 부회장 임한주와 조총련계 시인 김 윤 등의 주선으로 재일 북한 공작원과 접선, 김일성에게 보내는 78년도 신년 인사문과 함께 사업보고서를 전달하고 공작금 3억원을 지원 요청했으며 북한 공작원이 이를 수락, 자금은 안용웅의 소속 회사인 크라운물산을 통해 신용장 개설 형식으로 송금해 주겠다는 약속을 받았다.

 

안용웅은 공작원에게서 781월초 서울시내에 남민전 명의의 삐라를 살포하면 그 조직력을 인정, 즉시 대남방송을 통해 김일성에게 보낸 인사문을 그대로 방송, 남민전의 조직과 활동을 인정하겠다는 지령을 받았다. 이에 따라 이재문등은 781월초 서울시내 도큐호텔 앞과 을지로 세운상가 등에 정권을 타도하자는 등의 불온 전단 5백장을 살포했고, 이들은 15일부터 13일 사이에 3회에 걸쳐 남조선 해방 전사들이 보낸 인사문을 발표하는 북한 방송을 청취하였다.

(2)남민전기()

 

남민전은 적화혁명이 성공할 경우 중앙청에 게양할 가로1.5m 세로1.1m의 대형 남조선민족해방전선기를 만들었다. 전선기는 민청학련 사건으로 사형된 인혁당 당원 도예종 등 8명이 입던 옷을 이 사건으로 복역중인 무기수 전창일의 처 임인영이 수집, 전수진, 이문희 등이 염색, 봉합해서 북한 인공기와 흡사하게 만든 것이다.

 

(3)전위조직 확대

 

남민전은 혁명조직의 확대와 활동기반을 구축하는 방법으로 민주구국교원연맹, 민주구국학생연맹, 민주구국농민연맹, 민주구국노동연맹 등을 조직했다.

 

민주구국학생연맹:반정부 학생운동을 조직화하고 이를 지도하여 폭력혁명 차원으로 변질시키기 위해 최석진, 김부섭, 이주일 등을 지도위원으로 하여 점조직으로 확대 시켜 가면서 횃불작전, 꽃불작전이라는 이름으로 서울시내 도처에 불온 유인물을 살포하였다.

 

민주구국농민연맹:농민 권익을 옹호한다는 구실로 김종삼, 권영근 등을 주요 요원으로 하고 김종삼을 카톨릭 농민회 조사부원으로 침투시켜 전남 보성군 분회장 조계선 등을 포섭, 조직을 확산시키고 있었다.

 

민주구국노동연맹:798월 하순 카톨릭 노동청년회 회원 박문담을 핵심요원으로 발족시켰는데 근로청년들을 포섭, 조직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었다.

 

(4)자금조달을 위한 강도행각

 

남민전은 자금조달을 위한 강도 조직으로 혜성대(彗星隊)를 조직하고 7811월부터 794월까지 돈 많은 사장집이나 금은방을 골라 작전 명의까지 붙이고 대낮에만 침입, 금품을 털거나 강도를 모의했다.

 

봉화산작전: 78115일 오전11시쯤 이재문 등 3명은 서울 동대문구 휘경동 모 사장집에 식칼을 들고 침입, 금반지 등 식가 50만원어치를 털어 달아났다.

 

땅벌작전: 79427일 오전1030분쯤 혜성대 행동대원 김남주, 차성환, 박석률, 이학영 등 4명이 서울 강남구 반포동 D건설 C모씨 집에 침입, 경비원 김영철씨를 과도로 찌르고 비서 이광식씨를 나일론 끈으로 묶은 뒤 집안을 뒤지다 김씨가 피를 흘리면 집 밖으로 나가 소리치는 바람에 그냥 달아나다 이학영만 주민들에게 붙잡혔다.

 

(5)사제폭탄제조 및 총기 절도

 

이문희(이재문의 내연의 처)주남강,최석진(법륜 최석호의 형)을 시켜 78728일 서울 강남구 잠실1단지 예비군 훈련장에서 카빈 소총을 훔쳐내게 했다. 예비군복으로 가장한 이들은 훈련장의 점호시 불참대원의 이름이 호출되자 뛰어나가 그 사람 행세를 하면서 훈련을 받다가 훔친 칼빈을 변소에서 분해, 미리 준비해간 종이 상자에 담아 대기 중인 이문희에게 건네주어 빼돌리게 한 후 자신들은 슬그머니 훈련장을 빠져 나왔다. 이들은 사제폭탄을 만들고 화약류를 다량 입수했으며 카빈 실탄 15발을 비롯, M16 공포탄 등 5백여 발의 총탄을 절취 또는 불법 입수하였다.

 

: 남민전 피고인 번호 제6, 최석진(법륜의 형)

 

안철수의 스승이라는 법륜의 실명은 최석호(1953년생), 그의 친형은 최석진(1951년생)이다. 참고로 법륜은 승적이 없는 증이라 하며, 지금도 쉼 없는 강론을 통해 북한 돕기 운동을 하고 있다고 선전한다. 그의 형 최석진은 이재오에 포섭되어 남민전에 가담한 후 질 나쁜 죄를 저질러 19791심에서 사형을, 2심에서 무기를 언도받고 복역하다가 만성신장염이 악화되어 1984년 겨울 형집행정지로 풀려났다.

 

남민전 사건에서 피고인 번호 60번인 이재오는 불과 5년 형을 받은 반면 이재오가 포섭한 피고번호 6번 최석진은 어째서 무기징역을 언도받았는가? 참고로 남민전에서 최석진의 암호명은 김명선’. 이재오의 암호명은 한국주. 좌익사건 실록 12권에서 법륜의 형 최석진의 기록을 요약해 본다.

 

1968년 경주고등학교 졸업, 동년3월 고대 상과대학 경영학과에 입학, 가정교사 등을 통해 학비를 벌기도 하고 군복무를 마치기도 하면서 19769월에 졸업했다. 그 후 대한기독교 청년회 연맹에서 사회개발부 간사로 일하다가 남민전 가담 당시에는 한국경제개발협회 연구원으로 일했다. 그는 그가 가난한 것을 전부의 탓으로 돌리는 이상한 생각을 했고 그래서 정부를 타도하고 누구나 공평하게 생산품을 배분받아 평화롭고 평등하게 살 수 있는 사회를 건설해야 한다는 망상에 사로 잡혔다.

 

197612월 그는 이재오로부터 포섭되었다. “농촌문제가 연구만 한다고 해결되느냐, 정부의 농업정책이 근본적으로 잘못돼 있다. 따라서 농촌문제를 해결하려면 현정권을 타도하고 민주연합정권을 수립해야 한다. 나와 함께 투쟁하자최석진은 은밀한 작전으로 잠실 예비군 훈련계획을 탐지해내 007작전으로 1978727, 10시 잠실 예비군 훈련장에서 카빈총 1정을 훔쳐 남민전의 왕초 이재문에 넘겼다. 반체제 국가전복의 메시지가 담긴 삐라와 민중의 소리등 지하신문을 서울대와 고대에 살포하는 것을 여러 차례 하다가 나중에는 건물의 옥상이나 계단의 창문을 통해 삐라를 수천 개 단위로 뿌렸다. 수많은 사람들을 접선하여 남민전에 가입시키고 눈부신 활약으로 남민전에 생명을 불어넣었다. 1979427, 자금을 마련함과 동시에 악덕재벌을 응징한다는 명분하에 동아건설 최원석의 집을 터는 과정에서 과도를 가지고 경비원의 옆구리를 질러 상해를 입힌 후 강도작전은 실패했다. 이재오와는 비교할 수 없을 만큼 눈부신 활동을 벌였다. 이재오의 실력은 포섭에 있었다.

 

4. 사건의 특징

 

남민전의 결성은 인민혁명당 관련자로 수배된 이재문, 통일혁명당 사건으로 복역하고 출소한신향식, 해방전략당 관계로 복역하고 출소한 김병권 3인에 의해 이루어졌다. 이들은 2차 인민혁명당 사건으로 검거된 핵심관련자들이 사형집행당시 입었던 옷을 수거해서 남민전 깃발을 만들고 762월에 정식으로 조직을 결성하였다. 남민전은 당시 한국사회를 미제와 한국 민중간의 기본 모순으로 이루어진 식민지사회라고 파악하고, 폭력투쟁으로 민족해방 민중민주주의 혁명을 수행해야 한다는 원칙하에 제국주의의 식민지 지배체제와 유신 정권을 타도, 민족자주 민주연합정권 수립을 강령으로 내걸었다.

 

남민전은 전국적 차원의 폭발적 대중 봉기를 기본으로 하고 도시에서의 무장 전위대(혜성대)를 결합시킴으로써 정권을 타도하는 것을 전략으로 삼고 있었다. 남민전은 민족해방전선 준비위원회의 조직과 투쟁을 통해 민족해방전선출범을 준비하고 그 위에서 각 지역 및 계급, 계층 대표를 소집하여 민족해방전선 결성대회를 연다는 목표를 설정하고 조직사업과 투쟁을 전개하였다.

 

남민전 조직성원에 있어서 특징적인 점은 60년대 인혁당, 통혁당, 해방전략당 구성원들이, 조직의 최고 지도부를 구성하였다는 점과 그 조직의 결성에 민청학련 사건 관련자들이 대거 참여하고 있었다는 점이다. 조직체계는 서울, 경북, 전남을 기본으로 하고 노동자, 농민, 학생, 교사등 계급. 계층조직의 구성원으로 하고, 민주화투쟁위원회(민투)를 공개 투쟁조직을 내세우는 한편, 혜성대 라는 무장조직까지 있었다.

 

남민전은 76년 시작에서부터 79년 와해될 때까지 빠른 속도로 조직을 확대해 나가면서 안용웅을 일본을 경유, 밀입북 시켜 조선노동당과의 연계를 시도하고 민족해방전선을 정식으로 출범시킬 수 있는 단계에로까지 발전하였으나 7910월 관계당국에 조직원 100여명이 적발되어 조직이 와해되었으며 이 조직의 최고 지도부를 구성했던 이재문, 신향식은 대법원에서 사형이 확정된 바 있다.

 

 

2021.10.3. 지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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