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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민전의 진실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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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지만원 작성일21-10-03 22:06 조회1,261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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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남민전의 진실 (3)

 

         남민전 구성원들은 열등아들의 집합소

 

일당 73명이 재판을 받았고, 이재문과 신향식은 사형, 안재구, 이해경, 최석진(법륜 최석호의 형, 이재오가 포섭)은 무기, 그다음부터는 15년형, 7년형, 5년형 . . 집행유예로 모두가 실형을 선고받았다. 이재문은 1964년 인혁당 사건으로 복역했다. 교도소 출감 후 세 차례에 걸쳐 경북대 학생데모를 선동했으며, 19744월 민청학련 사건 주모자 여정남(사형)을 배후 조종한 인물로 알려져 있다. 73명의 프로필을 조사해 보니 무직이 19명이고, 직업이 있다 해도 좌익계 단체를 전전하고나, 사회적 저변직업들을 전전하거나, 문인협회, 역술가, 위안부, 가정부, 행상, 노동, 강도. 학원강사, 교원, 대학생(9), 목공, 정비공, 미싱공, 용접공 등 그야말로 사회에 불만을 가진 자들로 구성되어 있다.

 

참고로 민청학련 사건은 1974년에 일망타진된 국가전복을 목적으로 한 조직이었다. 사형이 집행된 자들만 해도 8명이나 된다. 여정남(인혁당 학원담당책), 도예종(인혁당재건위 지도위원), 서도원(인혁당재건위 지도위원), 하재완(인혁당재건위 경북지도부 지도책), 이수병(인혁당재건위 서울지도부 지도책), 김용원(인혁당재건위 서울지도부 지도책), 우홍선(인혁당재건위 서울지도부 지도책), 송상진(인혁당재건위 서울지도책)이었다. 현재까지 빨갱이들이 가장 열불 내는 사건이 바로 이 8명이 사형당한 민청학련 사건이다. 참고로 김동길 교수는 15년 징역형을 선고받았지만 얼마 후 형집행정지로 풀려났다.

 

남민전 73명의 피고인들 중 60번을 달고 있는 이재오는 5년형을 받았다. 그는 당시 중앙대학 경상대학 농촌사회개발과에 다니다가 6.3 데모로 제적되고, 군복무 기간에 국민대학도 다니고 일동에서 중학교 교사도 하는 등 불가사의한 경력을 가졌다. 고등학교 교사로 근무하다가 반공법 위반으로 입건되어 교사직을 사직하고 상황극단에서 연출생활을 하다가 긴급조치 9호를 위반했고, 19796월부터 엠네스티 한국지부 사무국장으로 있다가 반공법위반으로 재판을 받고 나서, 다시 긴급조치9호를 위반하여 16개월의 징역을 선고받은 후 남민전에 가담했다. 남민전 73명의 본적을 보니, 경북 17, 전남 17, 서울 14, 경남 10, 경기 6, 전북 4, 충북 2, 충남2, 강원 1로 분포돼 있다. 총 주모자 이재문은 1934년생으로 경북 의성군 옥산면이고, 이재오는 경북 영양군, 성보면이다.

 

남민전 가족들에는 1가족 3명이 관련돼 있는 경우도 있다. 이원희와 전수X는 부부이고, 이들의 장남이 이해경인데 이해경은 무기징역을 언도 받았고, 전수X3년형을 언도받았다. 이재문은 1934년생, 그의 내연녀인 이문희(7년형)53년생이다. 이재문은 그의 친족인 이원희(신림동)을 찾아가 그 집에서 아지트를 정하고 그의 막내딸인 이문희를 내연의 처로 만들었다.

 

                     남민전은 혼숙을 예사로, 공생활이 사생활 지배한다

 

남민전 강령 중에는 사생활은 공생활에 예속된다는 항목이 있다. 이 강령 때문에서인지 이 집단에는 난잡한 관계들이 드러나 있다. 19757, 이재문, 신향식, 전수X(가정부, 3년형)은 전수X명의의 당산동 강마을 아파트에서 동거생활을 하면서 한동안 그곳을 아지트로 하였고, 19762, 같은 아파트에서 비밀단체 이름을 남조선민족해방전선’(남민전)이라 명했다.

 

1976426, 이재문은 용산구 후암동에 그의 내연의 처 이문희의 이름으로 방을 얻어 한동안 아지트로 삼았다. 19781221, 이재문은 잠실시영 아파트 11408호로 거점을 옮겨 이수X(15년형)과 함께 3명이 살았다. 이웃에는 이문희와 이수X를 부부로 위장하고, 이재문은 이수X의 처삼촌으로 위장했다. 이들은 위안부 김문희 집에서도 한동안 아지트를 정하고 수많은 포섭자들에게 선서를 시켰다. 이재오는 1976상황극단사무실에서 신향식 등에 의해 포섭되었고, 103, 20;00시에 주부인 전수X 집에서 이재문, 신향식, 이해경 앞에서 남민전의 깅령, 규약 등을 읽고, 선서문을 낭독한 후 조직 가명 한국주를 부여받았다.

 

여기에서 강조돼야 할 것은 사생활을 공생활에 예속시킨다는 강령 아래 남남인 남녀가 한방에서 합숙생활을 하고, 자기 내연의 처를 동지의 부인으로 위장하고, 자기는 내연의 처의 삼촌으로 위장까지 하는 집단에서, 그리고 동지가 혈육보다 더 상위의 개념으로 자리하고 있는 특수집단이 바로 간첩집단인 것이다.

 

                         현 민주당 이학영의 이력서

 

검찰의 '좌익사건실록' 12권에 나타난 이학영의 이력을 요약해 본다. 이학영은 1952416일 전북 순창군 풍산면 유정리, 빈곤한 농촌에서 태어나 편모슬하에서 고생하다가 1971년 전남대 국문학과에 입학하여 4학년이 된 때에 197448일민청학련에 가담한 일로 제적당했다. 19748월 긴급조치 4호를 위반한 죄로 육군본부 고등군법회의에서 징역 10년을 선고받고 진주교도소에서 복역 중 어찌 된 일인지 1975215, 형집행정지조치로 출소하여 커피행상으로 일하다가 동업자에게 사기를 당하면서 세상을 원망하게 되었다.

 

1977-78년에는 돈암동 제일복장사에서 재단보조공으로 일하면서 한미직업훈련소에서 선반공 과정을 이수한 후 선반공으로 일하다가 1978106일에 남민전 민투에 가담하여 암호명 조선택으로 활약했다. 세운상가 등에 ! 몰아내자 박정권, 모이자 민투” “기미항쟁의 불길을 박정희 타도의 횃불로!” 등의 제목으로 된 삐라를 수없이 살포하는 것으로 민투의 범행을 자행하기 시작했다.

 

남민전은 조직 자금난을 해소키 위해서 1978929일 이재문, 안재구, 신향식, 이해경 등 핵심조직원이 흉기를 사용하여 부정축재자, 악덕재벌을 대상으로 폭력적 방법으로 재물 등을 탈취하기 위해 혜성대라는 강도단을 창설했다. 이들은 범행장소에 대한 약도를 그려놓고 칼 등 범행도구를 마련한 후 범행 절차와 도망가는 절차 등에 대해 수차례 예행연습을 했다. 혜성대는 봉화산작전(1978.12.5 가정집 강도), G.S작전(1979.3.25 금은방강도), 땅벌1호작전(1979.4.27 동아건설 사장집 강도) 등 떼강도 행각을 잇 따라 자행했다. 이학영은 1979325일 종로2가 소재 보금장 금은방을 대상으로 한 ‘G.S 작전에 김남주(작고, 시인)와 최석진(환경운동, 승 법륜의 친형,이재오가 포섭) 등과 범행에 가담했고, 이어서 땅벌1호작전떼강도 사건에 가담했다.

 

1979427일 동아건설 최원석 사장 집에 침입했다가 경비원에게 발각되자 경비원에게 중상을 입히고 도주한 죄 등으로 징역 5년형을 언도받았다. 출소 후 28년간 YMCA 등 시민단체 활동을 하면서 'YMCA의 대부'로 불려오다가 201112, 문재인, 문성근, 김두관 등 친노·시민단체가 만든 시민통합당에 참여한 여세를 몰아 민주통합당 예비경선을 통과하고 대표경선에까지 나서게 되었다. 왕재산 간첩들이 간첩행위를 진행하고 있는데도 정부가 그 간첩들에 민주화 유공자 자격을 부여하고 보상금까지 주는 마당이니 어찌 국가가 걸레조각으로 갈기갈기 찢어지지 않겠는가?

 

 

2021.10.3. 지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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