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남선에 대한 답변 > 최근글

본문 바로가기

System Club 시스템클럽

최근글 목록

박남선에 대한 답변

페이지 정보

작성자 지만원 작성일21-11-06 11:48 조회1,840회 댓글0건
  • 트위터로 보내기
  •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본문

                                박남선

 

141에 의하면 박남선은 1954년생, 중학교 2년 중퇴, 19세 되던 해에는 잘도죄, 5.18직전인 1979년에는 협박죄로 각 징역형과 벌금형을 선고받았고, 5.18당시에는 골재를 채취하는 화물차 운전수였다. 2차례에 걸친 계엄검찰부 피의자신문조서에 의하면 그는 1980.5.20. 계림동, 산수동, 풍향동 등 외곽지역에서 사람들과 어울려 가두시위를 했고, 5.23. 적십자병원에 있던 19구의 시체를 도청으로 운반하고, 그후로는 도청 시체를 상무관으로 운반하는 부역자가 됐다. 5.25. 05, 시민학생수습위원회 부위원장이었던 김종배의 제의로 상황실장을 맡은 후 별 하는 일 없이 권총을 어깨에 메고 다니다가 5.26.18:00, 위원장인 김찰길을 권총으로 위협해 퇴출시키고 김종배가 위원장이 되게 했다.

 

그는 황장엽으로 감정된 제71광수가 자기인데 피고인이 얼굴 부분을 황장엽 얼굴과 비슷하게 창작하여 합성시켜 놓았다고 주장했다. 71광수의 얼굴이 황장엽 얼굴과 비슷하다는 점을 인정한 것이다. 피고인이 조작하기 이전의 오리지널 사진을 제출할 수 있느냐는 변호인 질문에 그는 이미 다 제출했다고 했다. 하지만 그는 오리지널 사진을 제출하지 않았다. 반면 피고인은 그 사진이 조선일보 사진DB’의 몇 페이지 몇 행에 있다는 것을 제출했고, 또 그 사진과 관련기록을 캡처해 제출했다. 이로써 박남선의 고소는 위계 또는 사기성 고소로 판명됐다고 생각한다. 이른바 게임 끝인 것이다

 

 

덤으로 원심 판결 중 피해자들의 주장에는 모순이 없다는 점에 대해 간단히 부연하고 싶다. 2018.6.21.일자 박남선 녹취서에는 모순이 매우 많다. 이 모순들은 2018.12.17. 자 제출된 종합답변서 34~52쪽에 정리돼 있다. 그는 광주시위 첫날부터 시위대 총사령관이 되어 시위를 지휘했고 계엄군도 자기의 지휘로 광수시로부터 몰아냈다고 주장했다. 자기는 총사령관이고, 김종배는 장례위원이라고도 증언했다. 하면서도 유공자 등급 14개 등급 중에서 하위 등급인 10등급밖에 받지 못했다고 법정에서 푸념했다. 그는 자기가 소지했던 M16 유탄발사기를 공수부대와 결투를 벌여 노획한 것이라고 주장했지만, 당시 계엄군은 유탄발사기를 소지하지 않았다.

 

M16유탄발사기는 M16소총과 M203 유탄발사기를 결합한 총이기에, 방아쇠도 2, 조준장치도 2개다. 소총 실탄의 직경은 5.56mm, 유탄은 40X46mm의 유탄을 400m까지 날아갈 수 있다. 이 사진을 보여주며 M16유탄발사기에 대한 상식을 물었는데 그는 아무 것도 모른다. 그냥 가지고만 다녔다고 답했다. 잠을 잘 때에도 군화를 신었다고 주장했는데 제71광수는 검정색 사제단화를 신고 있었다. 이처럼 실소를 유발하는 수많은 모순들이 2018.12.17. 답변서 20개 쪽에 걸쳐 정리돼 있다. 하지만 원심은 이 답변서 내용을 모두 무시했다.

 

댑변서책 제240~252, 13개쪽에는 71광수, 황장엽, 박남선의 얼굴사진들이 분석돼 있다. 황장엽은 1923년생, 박남선은 1954년생이다. 5.18당시 황장엽은 57, 박남선은 26, 31년의 연령차가 존재했다. 박남선의 사진은 1983년 것이라고 한다. 29세의 사진이다. 사진들에 나타나 있는 30세의 박남선 얼굴이 제71광수의 얼굴이라고 인식하기에는 많은 무리가 있을 것이다.

 

 

2021.11.6. 지만원

http://www.systemclub.co.kr/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최근글 목록

Total 13,849건 5 페이지
최근글 목록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추천
13729 [지만원 메시지(134)] 5.18헌법, 여당이 주도해 추진본부 … 관리자 2023-08-27 5439 219
13728 [지만원 메시지(133)] 현 정부는 5.18 공범! 총궐기 나서… 관리자 2023-08-27 7068 209
13727 [지만원 메시지(132)] 집권 진영의 5.18 딜레마 관리자 2023-08-27 3770 174
13726 [지만원 메시지(131)] 8.15 특별사면 청원에 애써주신 모든… 관리자 2023-08-24 5472 219
13725 [지만원 메시지(130)] 김대중이 5.18 유공자 1급 1호인지… 관리자 2023-08-21 6622 246
13724 [지만원 메시지(128)] 민주당 이기겠다면서 민주당 역사 신봉! 관리자 2023-08-20 6978 207
13723 [지만원 메시지(127)] 실체 드러내는 5.18, 좌초당한 5.… 관리자 2023-08-20 7081 195
13722 [지만원메시지(126)] 감옥에서 대통령님께 국정원에 수십 년 암… 관리자 2023-08-20 6994 179
13721 [지만원 메시지(125)] 대통령님께 간곡히 건의 드립니다. 기… 관리자 2023-08-19 6767 192
13720 [지만원 메시지(129)] 특사 좌절에 충격받으신 국민 제위께 관리자 2023-08-18 6895 236
13719 [지만원 시(23)] 왜 꿰맬 줄 모르는가? 관리자 2023-08-18 6435 185
13718 [지만원 메시지(124)] 탈북자 재판 새로 담당한 변호인 진용 관리자 2023-08-11 8818 271
13717 [지만원 메시지(123)] 스카이데일리의 5.18 추적기 ⑧호 관리자 2023-08-11 7240 175
13716 [지만원 메시지(122)] 스카이데일리의 5.18사설에 대하여 관리자 2023-08-09 8672 230
13715 [지만원 시(22)] 뒤죽박죽 사회 누가 바로잡나? 관리자 2023-08-08 8627 272
13714 [지만원 메시지(121)] 우리 대통령, 아시아 NATO 창설자 … 관리자 2023-08-07 8688 205
13713 [지만원 메시지(120)] 시급한 정부 조직개편 2개 관리자 2023-08-07 7557 181
13712 [지만원 메시지(119)] 해병 병사의 죽음에 대하여 관리자 2023-08-06 8636 242
13711 [지만원 메시지(118)] 반국가세력과의 전쟁 관리자 2023-08-05 8528 222
13710 [지만원 메시지(117)] 자유일보와 스카이데일리 관리자 2023-08-04 5434 220
13709 [지만원 메시지(116)] 나의 기도 관리자 2023-08-04 6727 242
13708 [공지] 김완태 전 육사교장 소송건에 대하여 관리자 2023-08-03 3919 165
13707 [지만원 메시지(115)] 5.18대표의 실토: “주역은 500여… 관리자 2023-08-03 3824 146
13706 [지만원 시(21)] 5.18진상조사위 딜레마 관리자 2023-07-31 5533 223
13705 [지만원 메시지(114)] 온 국민이 시급히 알아야 할 5.18 … 관리자 2023-07-31 6148 231
13704 [지만원 메시지(113)] 나는 활자의 조각가 관리자 2023-07-30 4330 190
13703 [지만원 메시지(112)] ‘가치문화’ 운동의 시급성 관리자 2023-07-30 4566 171
13702 [지만원 시(20)] 인과응보는 진리일까? 관리자 2023-07-30 4593 198
13701 [지만원 메시지(111)] 남빨은 목하 멘붕 중 관리자 2023-07-21 8722 280
13700 [지만원 메시지(110)] 과학자 장관과 강도출신 국회의원과의 설… 관리자 2023-07-20 9615 227
게시물 검색

개인정보취급방침 서비스이용약관

지만원의 시스템클럽 | 대표자 : 지만원 | Tel : 02-595-2563 | Fax : 02-595-2594
E-mail : j-m-y8282@hanmail.net / jmw327@gmail.com
Copyright © 지만원의 시스템클럽. All rights reserved.  [ 관리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