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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판정에서 발표한 요약문(250명 돌멩이부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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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지만원 작성일21-11-21 20:36 조회579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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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재판정에서 발표한 요약문(250명 돌멩이부대)

 

[5.18답변서] 17쪽에는 아래와 같은 기재가 있습니다. 이 부분을 스크린에 띄워놓고 저는 책에 없는 아래 내용을 준비해 발표하였습니다.  

 

 

 

학생으로 위장한 어깨 250’, 당시의 정치상황을 대입하지 않고 읽는 사람들은 그냥 대학생 250명이 전남대로 찾아가 돌멩이를 던지고 달아났다는 정도의 인식만 하게 됩니다. 하지만 당시의 정치상황을 대입하면 인식은 많이 달라질 것입니다.

 

510,김대중 조직이 북악파크호텔에 3번째로 모여 이른바 shadow cabinet 즉 혁명내각 명단을 작성했습니다. 이 자리에서 민주청년협의회 장기표가 김대중에 ‘4.19무정부사태를 만들 것이니 선생님은 집권의 기회로 삼으십시오라고 말했고, 이에 김대중은 알았다고 화답했습니다.

 

515, 심재철이 주도하는 서울역 10만 집회가 열렸고, 버스로 경찰관들을 깔아 살해하는 놀라운 이변이 발생했습니다.

 

516일에는 2개의 사건이 발생했습니다. 하나는 김대중의 대정부 선전포고였고, 다른 하나는 전국 59개 대학 총학생회장이 이화여대에 모여 전국시위를 밤새워 모의한 사건이었습니다.

 

517,특히 군이 분노했습니다. 전군지휘관 회의를 열어 계엄확대를 건의하기로 하였습니다. 최규하 대통령은 긴급 국무회의를 열어 5.17계엄확대를 의결했습니다.

 

5.17 자정, 확대된 계엄령이 선포되면서 김대중 내란 음모자 27명이 긴급 체포되었고, 전국교도소를 포함한 136개 보안시설과 31개 대학에 계엄군 25,000명이 긴급 배치되었습니다. 산천초목도 벌벌 떤다는 예비검속이 발동되었습니다. 숨소리마저 얼어붙었습니다. 이 마당에 감히 250명의 청년부대가 돌멩이를 배낭에 메고 감히도 공수부대를 찾아간 것입니다.

 

5.18은 혁명이라고 주장합니다. 혁명을 위해 집단을 결집하려면 사상적 목표와 동기에 공감해야 하며 이를 위해서는 장기간 의식화교육과 조직화가 필요합니다. 하지만 518, 광주의 운동권은 소멸되고 없었습니다. 운동권의 리더가 모두 사라진 518일 아침, 말만 들어도 무시무시한 공수부대를 찾아간 돌멩이부대 250명은 도대체 누구들인가에 대한 의문이 생겨야 할 것입니다.

 

책 답변서의 제89~91쪽에는 154명의 사망자, 750여명의 체포자, 350여 명의 기소된 자들의 성분이 분석돼 있습니다. 250명이 대한민국 국민이라면 이들은 위 인구 중에 포함돼 있어야 합니다. 하지만 이 250명은 성분 자체가 이국적이었습니다.

 

통계에 의하면 사망자와 기소된 자들은 구두닦이, 껌팔이, 넝마주이, 목공, 석공, 자개공, 구두공, 섓시공. 농민, 상인, 가정주부 등 그 직종이 59여 종에 걸쳐 있었습니다. 이들은 산산이 흩어져 생활하는 사회불만 계급들이었지 사회지도층을 타넘어 민주화를 선도할 만큼의 고단위 의식을 학습할 만한 계층이 아니었습니다. 의식화교육은 흩어져 생활하는 개인들을 뭉치게 하는 콘크리트 역할을 합니다. 북한의 전인민이 뭉쳐 있는 것은 증오해야 할 공동의 적에 대한 의식화교육을 매일 시키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광주의 가담자들은 연령대가 다르고 직장이 다르고 교육수준이 달라 산발적인 부화뇌동은 할 수 있어도 뭉칠 수 있는 사람들이 아니었습니다.

 

이런 인구 속에서는 계엄군을 찾아가 계엄군 7명에게 부상을 입힌 돌멩이 부대 250명이 조직될 수 없었다고 생각됩니다. 250명 모두가 계엄군보다 더 빨리 달릴 수도 없었다고 생각됩니다. 경찰이 근무 중인 파출소와 주인이 있는 차량들을 불태워 연기를 낸 후, 그 연기를 보고 모여든 시민들을 향해 지역감정을 유발하는 자극적인 우언비어를 미리 준비했다가 살포하는 고단위 심리전을 수행할 수 있는 그런 250명이 들어있을 수 없다고 생각합니다.

 

 2021.11.21. 지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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