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판정에서 발표한 요약문(통계가 북한군 발견) > 최근글

본문 바로가기

System Club 시스템클럽

최근글 목록

재판정에서 발표한 요약문(통계가 북한군 발견)

페이지 정보

작성자 지만원 작성일21-11-21 20:38 조회1,281회 댓글0건
  • 트위터로 보내기
  •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본문

         재판정에서 발표한 요약문(통계가 북한군 발견)

 

1985년 작성된 안기부 [5.18상황일지 및 피해현황] 33~5523개 쪽에는 무기고별 탈취된 무기현황들이 나열돼 있었습니다. 페이지를 넘기면서 참 많이도 탈취 당했구나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1995년에 서울지방경찰청과 국방부 검찰부가 공동 작성한 [5.18관련사건 수사결과] 역시 많이 빼앗겼구나~’ 하는 느낌만 주었습니다. 저는 안기부 자료 23개 쪽을 통계화했습니다. 그리고 23개 쪽에 나열된 자료에 의미(inference)를 부여했습니다. 통계(statistics)가 중요한 것은 추론(inference) 즉 해석을 뽑아낼 수 있다는 것입니다. 해석 없는 통계는 아무런 의미가 없습니다. 같은 자료에 대해 안기부나 군이나 겸찰이 해석한 것은 나주, 화순 등등에서 무기고가 많이 털렸다는 것뿐이었습니다. 반면 피고인이 해석으로 내놓은 것에는 안보상 심각한 의미가 들어있었습니다.

 

“600명의 별동대가 521일 아침 8시에 20사단 차량부대가 광주 톨게이트를 정확히 8시에 통과한다는 극비 정보를 입수한 후 매복해 있다가 습격하여 사단장용 지프차 등 14대의 지휘부 지프차를 빼앗아 아시아자동차공장으로 가서 운전매뉴얼 없이는 운전이 불가한 신형 장갑차 4대와 군용트럭 370여 대를 몰고 각지로 출발하여 전남 17개 시-군에 위장돼 있는 38개 무기고를 낮 12시로부터 오후 4시까지 4시간 만에 털어 5,400여 개의 총기와 8톤 분량의 TNT를 탈취하였다. 어린 초중고학생, 실직자, 노동자, 농민이 80~90%를 차지하는 조직력 없고 학습력 없는 광주 부나비들이 과연 이런 엔테베급 작전을 수행할 수 있을까?”

 

군 상황일지, 안기부 상황일지, 검찰 수사결과 보고서를 읽으면 북한군이 보이지 않지만 피고인이 이끌어낸 통계에는 북한군이 역력히 보였습니다.

 

2021.11.21. 지만원 

http://www.systemclub.co.kr/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최근글 목록

Total 13,862건 415 페이지
최근글 목록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추천
1442 왜 4.3위원을 사퇴할 수밖에 없었나? (인강) 인강 2014-03-18 4388 118
1441 주인없는 5.18, 멍멍이도 5.18주인이 될수있다.(신생) 댓글(2) 신생 2012-02-27 10480 118
1440 이동욱과 정규재가 공모공동한 허위사실 2개. 모두 21개 지만원 2022-06-08 1362 118
1439 방송통신심의위와의 행정소송 준비서면(불법인 이유) 지만원 2015-02-05 3066 118
1438 지만원tv, 제184화 코로나바이러스 지만원 2020-01-27 3353 118
1437 이순자 여사 뉴스타운TV (2) 지만원 2019-01-02 3067 118
1436 한국당 74석 도둑맞아 지만원 2020-04-24 2974 118
1435 박근혜 정부는 미쳤다- 4.3추념일 반대여론(비바람) 댓글(2) 비바람 2014-02-02 6851 118
1434 518진실을 위한 대장정은 계속 [지만원 1심 실형 선고 후에도 … 제주훈장 2020-02-15 2504 118
1433 최규하 과도정부 파괴에 광분한 3김 지만원 2013-05-07 8249 118
1432 지만원tv. ‘노동신문 장사’ 지만원 2019-06-07 3081 118
1431 절라도의 대한민국 점령史는 현재진행형.. 댓글(1) 현우 2011-08-27 18384 118
1430 제주도 토벌작전의 종지부를 찍을 때까지 지만원 2011-05-11 15481 118
1429 그 많던 한나라당 의원들 다 죽었나?(문암) 문암 2012-01-30 11598 118
1428 한 단계 발전한 대북정책을 환영한다 지만원 2010-02-26 25451 118
1427 제252화, 이승만 박정희 파묘법 지만원 2020-05-27 3533 118
1426 노회찬, 독도문제 제기 지만원 2010-03-01 28355 118
1425 얼음사이다의 5.18 강의 지만원 2020-05-31 3769 118
1424 내가 광주법원에서 재판을 받으면 안 되는 이유 10가지(1) 지만원 2021-01-26 1841 118
1423 이건희 회장 경우로부터 얻는 교훈 지만원 2009-12-29 22902 118
1422 김대중 총 정리 지만원 2022-07-28 1985 118
1421 친구 [시] 지만원 2021-10-15 1310 117
1420 제270화, 윤석열의 판단력, 이재용이 시험지 지만원 2020-06-28 3241 117
1419 사람중심 1분 동영상(노원구청장과 싸우는 정미홍에게) 댓글(1) 김제갈윤 2013-06-17 8640 117
1418 추미애의 '유착(癒着)'은 무슨 색깔인가 (비바람) 댓글(2) 비바람 2020-07-09 2721 117
1417 유언비어와 시체놀음은 빨갱이들의 선동수법(만토스) 만토스 2013-05-26 7399 117
1416 리얼팩트TV 지만원 인터뷰 (내가 꿈꾸는 세상) 관리자 2014-09-02 4988 117
1415 전작권 이양 연기에대해 왜 아무 말이없느냐고?(산하) 산하 2010-06-28 18732 117
1414 호국의달-6.25를 어찌잊으랴~ (펌) 댓글(1) 시스템뉴스 2013-06-02 6667 117
1413 장진성 부분 (5.18답변서 323~358) 지만원 2021-11-05 1543 117
게시물 검색

개인정보취급방침 서비스이용약관

지만원의 시스템클럽 | 대표자 : 지만원 | Tel : 02-595-2563 | Fax : 02-595-2594
E-mail : j-m-y8282@hanmail.net / jmw327@gmail.com
Copyright © 지만원의 시스템클럽. All rights reserved.  [ 관리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