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재규와 한배 탔다가 배신한 김계원 > 최근글

본문 바로가기

System Club 시스템클럽

최근글 목록

김재규와 한배 탔다가 배신한 김계원

페이지 정보

작성자 지만원 작성일21-12-15 13:09 조회1,770회 댓글0건
  • 트위터로 보내기
  •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본문

                     김재규와 한배 탔다가 배신한 김계원

 

10.26 1140분은 김재규가 대통령을 시해하는 데 일조한 당시 대통령 비서실장 김계원이 변심하는 순간이다. 그는 청와대를 떠나 국방부 지하 벙커로 와서 2시간 동안(21.30~23.40)김재규와 정승화의 모습을 지켜본 김계원은 김재규의 거행이 조직적으로 이루어진 것이 아니라 어설프게 이루어진 것임을 파악했다. 그리고 김재규를 버리고 혼자 살아남기로 작정했다.

 

10:25, 벙커에서 김재규가 김계원을 밖으로 불러내 무슨 말을 하려하자 김계원이 먼저 말을 했다.

 

김계원: 이 사람아, 어떻게 항려고 각하까지 그렇게 했어

김재규: 그런 이야기는 이제 그만 하시오. 사태수습이 더 급선무입니다. 보안유지를 해야 합니다. 최단시간 내에 계엄사령부 간판을 내리고, 혁명위원회로 간판을 바꿔 달아야 합니다.

김계원:알겠소.

 

11:30, 국방부 회의실에서 국무회의가 열렸다. “대통령이 서거하셨으면 사실확인을 위해 병원부터 가야 한다”, “대통령 서거 사실을 비밀에 붙일 수는 없다”. . 김계원은 지하 벙커에서 관찰한 내용과 국무회의에서 관찰한 내용을 가지고 김재규의 혁명이 실패할 것으로 판단했다. 반면 이 시각에 국무회의가 궁금해진 정승화가 장관실로 올라왔다. 김계원은 정승화에게 조용한 방이 있느냐고 물었다. 이에 장관보좌관이 제 방이 조용합니다말했다. 이때에 국방장관 노재현도 뒤따랐다.

 

11.40, 장관보좌관실에 앉은 노재현 장관, 정승화 총장 앞에서 김계원은 김재규가 범인이라는 사실을 폭로했다. 이에 노재현 장관이 즉시 정승화에게 명했다. “김재규를 체포하라노재현은 전두환에게도 같은 명령을 내렸다. 그럼에도 정승화는 벙커로 내려와 전두환 보안 사령관과 김진기 헌병감을 불러 전두환은 헌병이 김재규를 체포하면 안가에 정중히 모시라는 엉뚱한 명령을 내렸다. 이에 전두환은 즉시 보안사 중령 오일랑을 시켜 김재규를 체포했다. 정승화는 그 후로도 체포돼 있는 김재규를 살리고, 자기 혐의도 지워보려고 공포분위기를 조성하다가 12.12를 초청했다.

 

김계원의 배신행위가 없었다면 아마도 세상은 김재규와 정승화가, '그들이 구성한 막강한 군벌'을 이용하여 한동안 지배했을 것이다.

 

 

2021.12.15. 지만원

 

http://systemclub.co.kr/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최근글 목록

Total 13,074건 3 페이지
최근글 목록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추천
13014 도청앞 발포 없었다. 오로지 금남로 인간사냥만 있었다 지만원 2022-05-09 1349 183
13013 조사천을 일등병 저격수가 쏘았다는 송선태- 한 모 일병도 전라족… 지만원 2022-05-09 1463 199
13012 국군을 살인마로 아는 사람은 광주로, 사랑하는 국민은 동작동으로 지만원 2022-05-08 1566 161
13011 오늘의 5분 스피치 지만원 2022-05-07 1977 257
13010 [시] 생일 없는 나라 지만원 2022-05-06 1434 162
13009 5.18 광고모델, 조사천과 조천호 지만원 2022-05-06 1726 179
13008 윤석열 새 대통령께(편지)-이봉규tv 지만원 2022-05-06 1338 104
13007 5.18진상규명조사위의 토나는 공작질 지만원 2022-05-04 2204 258
13006 동작동 현충원 5.18전사자 추모 행사 지만원 2022-05-03 1969 265
13005 윤석열 새 대통령께 지만원 2022-05-02 2692 319
13004 상고이유보충서 지만원 2022-05-02 1256 128
13003 ‘국민통합’, 국민과 함께 의논하고 싶습니다 지만원 2022-04-29 2481 276
13002 [국민통합]과 5.18: 국군과 광주와의 분열 지만원 2022-04-28 2036 250
13001 검수완박의 뿌리 지만원 2022-04-28 2883 312
13000 검수완박, 이봉규tv 출연 지만원 2022-04-28 1815 137
12999 박사님의 인민재판 영상 빛이비추길 2022-04-26 2020 235
12998 김사복 일가가 제기한 3억5천만원 소송의 답변서 지만원 2022-04-26 1620 199
12997 육사는 권영해와 권정달 죽기 전에 고백시켜야 지만원 2022-04-25 2174 219
12996 유시민의 눈물, 권성동의 눈물. 댓글(2) 비바람 2022-04-24 1519 188
12995 [시] 사람들은 날 모른다 지만원 2022-04-24 1297 227
12994 검수야합, 100% 윤석열의 뜻이었다! 지만원 2022-04-24 2173 292
12993 '윤석열 대통령'은 무엇에 쓰는 물건인고? 댓글(2) 비바람 2022-04-24 1880 237
12992 김예영 여성판사, 똥보다 더러운 판사! <제6탄> 지만원 2022-04-23 1310 202
12991 도청앞 집단발포는 없었다 지만원 2022-04-23 1238 164
12990 [성역저지 국민운동] 출범에 대하여 지만원 2022-04-23 1326 205
12989 인수위 야욕, 검수완박으로 우리도 미래에 도둑질 하자 지만원 2022-04-23 1265 214
12988 대통령이 좌익사관에 편승하다니~ 지만원 2022-04-20 2660 396
12987 4월의 시국 지만원 2022-04-20 1750 287
12986 5.18의 중요한 진실 또 하나 밝혀져 지만원 2022-04-19 2370 342
12985 전라도 여자 지만원 2022-04-18 2486 329
게시물 검색

개인정보취급방침 서비스이용약관

지만원의 시스템클럽 | 대표자 : 지만원 | Tel : 02-595-2563 | Fax : 02-595-2594
E-mail : j-m-y8282@hanmail.net / jmw327@gmail.com
Copyright © 지만원의 시스템클럽. All rights reserved.  [ 관리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