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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그러려면 빨리 홍준표에 양보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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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지만원 작성일21-12-30 16:34 조회2,447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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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윤석열, 그러려면 빨리 홍준표에 양보하라

 

                  리더십, 개념조차 없는 윤석열

 

이재명의 약점이 메가톤급인 데다 매우 많다. 그런데 윤석열 쪽에서는 이것을 선거여론으로 접목하지 못하고 있다. 이재명의 약점은 국가에 해악을 끼치는 범죄행위를 연속해 왔다는 것이다. 그런데도 윤석열은 시장바닥에 돌아다니면서 건수마다 논평만 하고 있다. 이기려고 저러는 것인가, 이재명의 바람잡이 노릇을 하려고 저러는 것인가?

 

                    김종인-이준석만 떼어내도 지지율 오를 것

 

1230일 현재 보도된 여론결과는 이재명이 36.8, 윤석열이 30.8, 무려 6%의 격차를 보이고 있다. 오늘 아침 mbn 보도를 보니 보수진영의 70% 이상이 윤 후보를 바꿔야 한다고 응답했다고 한다. 이는 이재명 후보를 바꿀 필요없다는 빨갱이 쪽의 지배적 여론과 대조적이다. 지지율 하락은 바로 이 두 인간들이 윤석열과 함께 다니는 데에 기인한다. 이준석과 김종인을 달고 다니는 한, 지지율은 더욱 하락할 것이다. 그들을 버려야 홍준표가 들어올 수 있다. 홍준표가 들어와야 안철수도 올 수 있다. 

 

                  빨강 옷 트리오, 그림 자체가 역겹다

 

윤석열은 인의 장막을 스스로 치고 있다. 윤석열을 위해 싸우는 사람은 보이지 않고 내부 총질만 하는 사람들이 연일 언론을 장식한다. 윤석열에 대한 보도보다는 이준석과 김종인에 대한 보도가 지배적이다. 대부분의 우익이 가장 싫어하는 모습이 윤석열-김종인-이준석이 빨강 옷 입고 나란히 웃는 모습이다. 이 모습이 너무 싫어 지지율이 안철수 쪽으로 이동하고 있다. 많은 애국자들이 윤석열을 적극 지지했지만 지금은 그 지지자들이 분통을 터트린다. 잘못 뽑았다. 홍준표에게 후보를 양보하라

 

                             답답한 공자왈

 

윤석열에 대한 초기 지지자들은 윤석열이 큰 바위 얼굴일 것으로 상상했다. 그런데 그동안 하는 것을 보니 답답한 쫌생이었다. 언론에는 온통 윤석열과 이준석을 갈등관계로 이미지 메이킹을 하고 있다. 이에 대해 기자가 질문을 하자, 윤석열은 내 입장에서는 갈등이라고 할 수 없다. 각자 일을 잘 수행하면 된다고 밝혔다한다. 언론이 갈등이라고 보도하면, 국민에게도 그렇게 비쳐진다. 그러면 윤석열은 이에 대해 연구를 해야 한다. 많은 기자들이, 많은 국민들이 이렇게 생각한다고 하는데 겨우 내 입장에서는 그렇게 생각하지 않는다?” 이렇게 하면 얼마나 점수를 더 깎일 것이라는 생각을 하지 못하는것인가?

 

각자 일을 잘 수행하면 된다?이 말에는 리더십 개념이 전혀 들어있지 않다. 5천만 국민이 각자 자기가 선 위치에서 최선을 다하면 어찌 국가가 잘 되지 않겠느냐? 그러면 대통령이 왜 필요한가? 사공이 열이고, 각자가 최선을 다하고 있는데도 배는 왜 산으로 가는가. 경영이란 무엇인가? 타인의 능력을 조합하여 일을 성취키는 기술이다. 목표가 주어져야 하고 동기가 유발돼야 하고, 토의를 통해 단체의 지혜를 뽑아내야 한다. 그런데 윤석열 캠프는 윤석열을 매일 고되게 시장바닥에 뺑뺑이 돌리고 있다.

 

                         윤캠프, 프락치들이 장악

 

윤석열 캠프에는 100% 세작(프락치)들이 끼어 있다. 없다고 생각하면 반드시 패배한다. 세작들이 인의 장막을 치고 윤석열을 찍어 내리고 있는 사실. 윤석열을 시장바닥에 뺑뺑이 돌리고 있는 사실, 이 모두가 세작들의 작전일 것이다.

 

신사는 잘못이 있을 때, 즉시 무릎을 꿇는다. 윤석열 부인이 사과를 하려면 왜 빨리 하지 않고 여론을 악화시킬 대로 다 악화시킨 후에야 사과를 하는가? 타이밍을 놓친 관계로 그 사과는 오히려 역효과로 작용했다. 참모들의 의견만 수령하려 하다가 이 지경이 된 것이다. 제발 홀로 서기를 시도하라.

 

                            기 싸움에서 밀린 윤석열

 

후보 토론을 하자는 이재명의 제의를 윤석열이 거부했다. 거부 이유야 어찌 됐던 윤석열은 토론을 회피하는 것으로 이미지화 된다. 이재명보다 약점이 더 많기 때문에 회피하는 것으로 이미지화 될 수 있다. 이재명과의 결전은 이 쪽 장수 윤석열이 직접 나가 치러야 한다. 이준석더러 나가 싸우라 하면 되겠는가? 김종인 더러 나가 싸우라 하면 되겠는가? 결전은 어차피 장수의 몫이다. 장수가 결전은 회피하고 매일 시장 바닥만 뺑뺑이 돌고 있으니 이 얼마나 한심하고 답답한 노릇인가! 세상에서 가장 치사한 사람이 공개토론은 피하면서 뒤에서 궁시렁대는 사람이다. 뒤에서 할 말 있으면 정정당당히 토론장에서 해야 한다. 

 

대장동 의혹부터 먼저 밝히라고 말할 것이 아니라 토론장에서 그에게 대장동에 대한 세세한 약점을 고투리 잡아 질문을 퍼붓고, 무자비한 후속 질문을 통해 막다른 코너로 몰고 가면 승리할 수 있는데 그럴 자신이 없는 것이다. 지금 노출된 약점은 이재명에 더 많다. 그걸 토론을 통해 효과적으로 공격하여 코너로 몰 수 있는 사람이 바로 윤석열이다. 그러려면 윤석열 자신이 하루 정도 시간을 내서 스스로 필기를 해가면서 정리를 하고 시뮬레이션을 해야 한다. 그런데 윤석열은 매일 시장바닥을 누비느라 이럴 시간이 없는 것이다. 그래서 회피하는 것이다. 이재명의 말 펀치에 스스로 주눅이 든 것이다. 이 문제에 대해서도 이준석이나 김종인 등이 대신 싸워주기를 바라는 것인가? 지금 항간에는 윤석열이 독자적으로 생각하는 능력이 부족하고, 언변이 없다는 여론들이 자자하다. 그래서 토론을 기피한다는 것이다.

 

                     구태의연한 포지션 축구 식 사고

 

각자 서 있는 자리에서 최선을 다하면 된다? 이런 마인드가 케케묵은 포지션 축구 마인드다. 각 선수가 자기 포지션에서 최선을 다하면 이긴다는 것이다. 이런 포지션 축구가 오랜 동안 지속되면서 한국축구는 불모지대로 처박혀 있었다. 하지만 히딩크가 오면서 올코트프레싱 축구로 바꾸었다, 모든 선수가 팀워크 단위로 훈련하여 죽어라 뛰는 축구다. 그래서 히딩크가 체력단련을 처절하게 시켰던 것이다. 포지션 축구에는 전략을 위한 토론이 불필요했다. 하지만 팀플레이로 올코트프레싱 축구를 하려면 팀은 매일 토의를 해야 한다. 그래서 히딩크는 후배가 선배의 고칠 점에 대해 마음껏 지적할 수 있게 서열의식을 없애 버렸다. 토의에서는 서열이 없어야 한다. 그래야 신선한 아이디어가 속출한다.

 

윤석열은 팀을 모아놓고 매일 토의를 해야 한다. 시장에 돌아다니는 시간을 허물어 토의를 해야 한다. 토의를 통해 큰 바위 얼굴을 생산해야 한다. 이러한 측면에서 보면 지금의 윤석열이 참으로 한심하지 않을 수 없다.

 

제발 암암리에 3명 정도의 사람을 2시간 정도만 내게 보내라, 힌트라도 알려주게 ....

 

 

2021.12.30. 지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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