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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윤석열은 상병신 육갑질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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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지만원 작성일22-01-06 22:13 조회2,707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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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늘 윤석열은 상병신 육갑질 했다

 

                  닫혀지던 지옥문 다시 열고 들어간 윤석열

 

오늘 16, 국힘당이 하루 종일 의원총회를 열고 이준석을 사퇴시키는 쪽으로 의견을 수렴해 갔다. 조금 후면 이준석을 내몰아버리자는 안이 가결될 찰나였다. 조선일보에 의하면 바로 이때 윤석열이 의총에 들어와 발언권을 얻어, “모두 다 잊고 새 출발을 하자, 이준석을 살려주었다 한다. 윤석열에게는 이준석이 X맨으로 인식되지 못했던 것이다. 이 순간 윤석열은 천하의 돌이킬 수 없는 병신 육갑질을 한 것이다.

 

                 윤석열은 이준석의 로붓, 병신육갑질의 행진 이어질 것

 

아마도 이런 충동질은 윤석열 최측근에 있는 간첩이 했을 것이다. 전에 전두환 대통령이 측근에 회고했다고 한다. “지나고 보니 내 측근에 간첩들이 꽤 많았다.” 시간이 촉박한 절체절명의 시점에서 윤석열은 건너지 말아야 할 루비콘강을 건너고 말았다. 이제부터 윤석열은 이준석이 시키는 대로 해야 하는 로봇이 됐다. 이준석은 윤석열을 어떻게 조종할 것인가? 병신 육갑질 하게 조종할 것이다. 병신 병신 상병신, 나는 이런 모자라는 인간 처음 본다.

 

여의도 전철역에서 시민들을 향해 로봇처럼 절을 한 것도 이준석이 시킨 거라 한다. 대통령 되겠다는 윤석열이 오고가는 시민들에게 절을 하면? 감동받을 국민 얼마나 될까? 국민이 바라는 것은 따로 있다. 그의 정신세계를 알고 싶고 그가 마음에 그리고 있는 미래의 청사진을 보고 싶어 하는 것이다.

 

그런데 윤석열은 이준석이 시키는 대로 전철역에서 육갑질을 했다. 절하는 윤석열을 보고 국민은 무슨 생각을 했을까? 그래놓고도 윤석열은 의총 현장으로 돌진해 이준석의 품에 안겼다. 윤석열이 다 잊고 새 출발하자말하면, 이준석이 새 출발을 할까? 윤석열을 도와줄까? 이준석 배후에는 거대한 빨갱이 세력이 도사리고 있는데~ 법 조항 글자만 보고 살았지 시국을 조감하는 매의 눈이 없는 것이다. 

 

이준석의 손에는 윤석열 살해용 사시미칼이 쥐어져 있다. 그 칼은 두 달 동안 번뜩였다. 국민과 당은 번뜩이는 칼날을 보고 살았는데 윤석열 혼자만 보지 못한 것이다. 매우 안타깝게도 그는 사람 보는 눈이 가려진 청맹과니였다. 법조항만 알았지 지도자 자격이 없는 사람이었다. 여기에 더해 내공도 없고, 시야도 없고, 몸으로 연출되는 품위도 없다. 지도자에 절대적인 필요조건마저 결여된 사람이다.

 

                              윤석열의 본질

 

윤석열은 스스로 좌도 아니고 우도 아니라고 말하지만, 그는 좌에 가까운 사람이다. 그는 원칙에 따라 인생을 살았고 원칙에 따라 법을 집행해왔다고 말한다. 하지만 그의 법 집행 과정에는 국가관이 없고, 법 해석이 좁쌀이었다. 한 마디로 스케일이 없고, 선이 가늘고 국가관이 없었다.

 

                   윤석열은 발전할 것인가 슬럼프에 빠질 것인가?

 

윤석열이 이준석을 내치는데 동의했다면 윤석열에 이런저런 조언을 해줄 마음들이 생길 것이다. 가급적이면 부드러운 언어로 비유법을 쓰라든지, 상징적인 제스처와 언어를 개발하라든지, 배우가 되라든지, 조직을 토의팀으로 전환하여 직접 참여하라든지 등등 구체적인 조언들이 많이 있을 것이다. 오늘도 나는 이봉규tv에서 윤석열에 도움이 될 구체적인 대안을 진정성 있게 말해주었다. 언제 업로드 될지는 모르겠지만. 그런데 이런 아이디어는 결국 윤석열 진영에 접근조차 하지 못할 것이다. 박근혜가 최태민에 걸려 들었듯이 윤석열 역시 이준석의 마법에 걸려들었다. 그리고 투표일 전까지는 벗어날 길이 없어 보인다. 이후 윤석열은 물론 국힘당 국회의원 모두가 이준석에 놀아날 것이다. 이준석은 또 더러운 성상납 스캔들에 걸려 있다. 그것이 보도될 때마다 윤석열은 피해를 입는다.  

 

                           차라리 안철수로 돌진?

 

이재명은 약고, 부지런하고, 연기를 잘 한다. 의식 없는 국민들을 반하게 한다. 그러나 이 사람이 대통령 되면 대한민국은 걸레 되고, 국민은 도륙 당한다는 것이 내 생각이다. 우리가 사는 길은 두 가지 중 하나다. 안철수로 힘을 뭉치는 길과 윤석열로 뭉치는 길이다.

 

윤석열은 앞으로 온갖 병신 짓 다 하고, 육갑질을 더해갈 것이다. 애국국민들은 열불이 날 것이다. 그래도 참고 무조건 그를 뽑아줄 것인가? 아마 그럴 수 있는 부처님 마음은 사바세계에 없을 것이다. 아마도 안철수에게 표를 주고 싶어 할 것이다. 우리 모두는 2개월 이내에 마음을 한 쪽으로 정해야 할 것이다. 안철수든 윤석열이든, 누구든 좋으니 표심을 한 사람에게로 집중해야 할 것이다. 홍준표는 흘러간 물이다. 흘러간 물은 다시 상류로 오지 못한다.

 

오늘 윤석열은 상병신 육갑질을 했고, 그를 향했던 대부분의 애국국민들의 가슴을 숯검정으로 만들었을 것이다. 그리고 그를 향해 뱉어진 침은 또 다른 한강물을 이루었을 것이다. 결론적으로 윤석열과 이준석은 이재명을 대통령 만들기 위해 위해 잠입한 트로이목마 커플이었다는 생각이 굳어진다. 윤석열 역시 결국 문재인을 위해 배역을 해온 것으로 보인다. 김대중을 빨고 5.18을 빨 때 나는 그가 우익에 스며든 문재인의 꼬붕일 것이라는 글을 쓴 바 있다. 오늘 문재인과 이재명은 이준석-윤석열이 적진에서 거둔 콤비 업적을 칭송하면서 승리의 축배를 들었을 것이다.  윤석열이 승리할 가능성은 현재 제로다.   

  

2022.1.6. 지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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